유령회원 이공삼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강계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낚시시즌입니다.
충청권의 저수지와, 대청호, 전북권의 강계등 출조 범위도 넓혀가고 있읍니다.
잡은 물고기중 토종물고기에 위해를 가하는 배스와 블루길은 구제하는 쪽으로
하며, 토종 물고기는 스트레스가 최소화 되도록 배려하며 곧바로 살려줍니다.
수질이 좋지 못한 곳에서 잡은 배스와 블루길은 땅에 묻거나 음식물 쓰레기에
넣어 처리하구요,.
특별한 오염원이 없고 깨끗한 곳에서 잡은 배스와 블루길은 주변에 민물고기
매운탕을 좋아 하시는 분들께 나눠 드리고 있읍니다.
회장님! 살림망과 차량용 기포기는 잘 받았읍니다.
주말에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배스와 블루길 부터 채집에 들어가야
겠네요.
아울러 지난번 전시회용으로 채집한 눈불개는 심한 스트레스와 손상등이 있다고
하셨는데,. 빠른 시일내 갑천으로 돌려 보내 주시면 고맙겠네요 ^^~
가급적이면 토종 물고기는 낚더라도 곧바로 돌려 보내야 하는데,. 오랜기간 전시되고
스트레스 받는 것에 가슴이 아픕니다 ^^~
이번 전시회용 눈불개와 강준치는 꼭 잡아서 드린다는 보장은 못하겠지만(눈불개와
강준치는 산란기로 접어든 것 같아서 채집도 좀 부담스럽구요)
배스와 블루길 만큼은 충분히 잡아 드리도록 노력해 보겠읍니다.
전시회 마지막날 배스와 블루길은 꺼내어 곧바로 요리 하셔서 드실수 있는 정도로
넉넉하게 잡아 보도록 하겠읍니다.
배스나 블루길의 비린내는 표피의 점막과 내부의 피에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저도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싫어 민물고기를 먹지 않는 편입니다. 간단하게 저희 회원중 한분이 즐겨 조리해서 먹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배스 피를 깨끗이 빼내고(내장등 다 들어내고) 표피의 점막을 깨끗이 씻어낸후 알미늄 호일에
첫댓글 이공삼님 채집어종을 위해 3자수조를 일부러 준비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아울러 배스요리법 있으면 자료실에 올려주십시요. 우리집에서 배스요리에 실패를 봤습니다. 특히 비린내 제거에 좋은 방법은 없는지...
배스나 블루길의 비린내는 표피의 점막과 내부의 피에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저도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싫어 민물고기를 먹지 않는 편입니다. 간단하게 저희 회원중 한분이 즐겨 조리해서 먹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배스 피를 깨끗이 빼내고(내장등 다 들어내고) 표피의 점막을 깨끗이 씻어낸후 알미늄 호일에
싸서 구운후 두터운 껍질을 벗겨내고 안쪽의 속살만 고추냉이(와사비)를 곁들인 간장에 찍어 먹으면 냄새도 없고 좋다고 하는데,.. 전 안먹어 봐서 모르겠읍니다. 저는 살만 포떠서 들깨잎 듬뿍 썰어넣고, 매운 청양고추 잘게 썰어넣은후 튀김옷을 입혀 튀겨 먹는 것만 시도해 봤읍니다.
이런 튀김은 매콤한 맛에 들깨잎 향이 배스의 비린내를 상쇄시켜 주고,. 배스 살은 동태포와 같은 맛으로 다들 잘 드시더군요. 2월 빙어체험 때도 다들 잘 드시는 것 같던데,.. 배스 요리 모음은 환경부에 들가시면 여러가지 요리법이 소개 되어 있을 것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