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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히브리서 11:36-40
말씀: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 (2007. 7. 22)
지난주에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에 대하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은 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계 21:7절에 보면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말씀 합니다.
이기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히 11장을 중심으로 하여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도 이기는 자와 똑 같습니다.
오늘 본문말씀 히 11:38상반 절에 보면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라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 이런 사람은 하나님만이 감당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정사와 권세를 이용해서 믿지 못하게 강압적으로 방해하거나, 세상이 주는 쾌락과 즐거움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핍박과 유혹을 물리치고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 예를 들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 되기 원하십니다.
그러면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1. 오직 믿음으로만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믿음’이라는 단어가 25번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이름이 언급된 믿음의 사람이 17명 이상 나옵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돈을 사랑합니다. 돈을 좋아합니다. 돈 버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들은 돈으로 사는 자들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성경은 돈으로 세상을 살라고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돈을 다스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라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합 2:4하 반절에 보면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살아갔던 그때 당시는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롬 1:17절에 보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도바울도 구원받아 의인이 된 성도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외칩니다.
히 10:38절에 보면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만 사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믿음의 길에서 뒤로 물러가면 하나님은 절대로 기뻐하지 않습니다.
고후 5:7절에 보면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눈에 보이는 것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믿음으로만 행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합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된 히 11장에도 보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의 실례를 들고 있습니다.
1) 예배에 성공한 아벨
히 11:4절에 보면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예배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예배에 성공하기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예배에 성공해야 인생에 성공하기 때문입니다.
요 4:23-24절에 보면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예배에 성공하는 자를 하나님은 찾으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벨은 이런 하나님의 뜻을 알았기에 예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히 11:5절에 보면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에녹도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 동안 변함없이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에녹은 이런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나라로 올라갔습니다.
3) 아직 보지 못한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준비한 노아
히 11:7절에 보면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예비하는 것입니다.
노아도 타락한 시대 가운데서도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지어 그 집을 구원하였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고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4) 어떠한 형편과 처지에서도 순종한 아브라함
히 11:8-10절에 보면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것 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히 11:17-19절에 보면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18.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어떤 형편과 처지에 있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하나님만 의지하고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따라나섰던 것입니다. 또한 시험을 받을 때에 독자 이삭을 드리므로 하나님의 뜻을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제일로 여겼습니다.
5)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약속을 믿은 사라
히 11:11절에 보면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줄 앎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역사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기 원하십니다.
사라도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고 그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믿어 이삭을 낳았고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을 세상은 감당치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이 되어야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3. 더 나은 본향과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사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소망이 있으면 그 어떤 어려움과 난관도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소망이 있습니다. 더 나은 본향인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또한 더 좋은 부활을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1)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자
히 11:13-16절에 보면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14.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15.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본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될 곳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사모해야 합니다. 이 세상이 우리를 버린 다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새 하늘과 새 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영원할 것처럼 믿고 의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2)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는 자
히 11:33-38절에 보면 “33.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르면 어떨 때는 말할 수 없는 핍박이 옵니다. 생명을 위협하고 생명을 앗아가는 상황도 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육신의 생명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세상은 육신의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있을지 몰라도 영원한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더 좋은 부활이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에서 구차하게 주님을 부인하면서까지 생명을 구걸하지 않고 당당하게 육신의 생을 마감하고 영원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는 그의 아들된 우리들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자가 되기 원하십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은 첫째, 오직 믿음으로만 사는 사람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셋째, 더 나은 본향과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사는 사람들입니다.
히 11:39-40절에 보면 “39.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 되기 원하십니다. 이런 사람을 위해 더 좋은 것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바라기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좋은 것을 받아 누리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