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사람...그리고 따뜻한 교감 동물원 + 여행스케치 콘서트
90년대 초반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그룹 동물원과 여행스케치를 한 자리에서 만날수 있는 무대가 준비중이다.
오는 7월 16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펼쳐질 <동물원 + 여행스케치 콘서트>에서 오랜만에 과거 그 시절의 노래와 함께하는 추억 여행이 펼쳐진다.
■ 동물원
그들만의 독특한 노랫말과 색깔로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시대 가장 서정적인 그룹 ‘동물원’, 동물원의 콘서트를 찾는 사람들은 화려하거나 웅장함을 기대하지 않는다. 온갖 복잡한 전 자음과 시끄러운 음악들이 난무하는 요즘, 동물원의 음악은 여전히 ‘순박한’, 어쩌면 자 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일상처럼 단순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돋보이는 음악이다.
■ 여행스케치
여행스케치는 1989년 여름, 각 대학의 노래꾼들이 모여서 결성된 혼성 보컬그룹으로 음악적 기초는 포크 록에 두고 있었으며, 지향하는 모토는 '자연으로 돌아가자’ 였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보컬그룹이기에 가능했던 그들 특유의 하모니로 대학가 음악을 대표 하는 포크가수로 자리 매김을 하던 여행 스케치는 방송 보다, 대학가 행사와 라이브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히고, 인기를 쌓아갔다. 라디오와 공연을 통한 활동에 주력해 왔으며, 시각적 노출에 의한 음악 보다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미지적 음악을 만들어 온 팀이다.
[공연 일시] 2006년 7월 16일(일) 5시 [공연 장소] 고양어울림극장 [관람료] 으뜸자리 일반 30,000원 / 좋은자리 일반 20,000원 / 편한자리 일반 10,000원 [문의] 1544-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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