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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zheimer형 치매 |
혈관성치매 | |
진행속도 |
서서히 나타남 |
갑자기 나타남 |
진행형태 |
계속적으로 악화됨 |
계단식: 진행과 중단이 교대로 나타남 |
장애정도 |
전반적인 장애 보임 |
병변부위 중심의 장애만 보임 |
인격과 병에 대한 인식능력 |
상실 |
상실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음 |
발병율 |
여성이 높음 |
남성이 더 많이 나타남 |
유병상황 |
61.5%(45.6%) |
12.8%(24.2%) |
다) 픽병
① 발병 시기: 예부터 초로기 치매라고 알려진 질환으로 Alzheimer병과 같이 50세 경에 발병하는
예가 많으나 79, 80, 90대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② 발병 원인: 이 병은 뇌의 어떤 특정한 부위에 고도의 위축 현상이 일어나는 상태이다.
가족력이 현저하여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될 수 있다. 신경계 변성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와 소변에서 아연의 양이 증가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뇌 위축은 전두엽과 측두엽에서 현저하다.
③ 특징: Pick병의 특징은 초기에는 독특한 인격변화가 있어서 자기의 병 정도를 자각하지 못한다.
그러나 차차 인격변화가 심화되면 제 멋대로 행동하고 부도덕하고 반사회적 인물로
변한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한다. 말기에는 치매가 악화되면 약해져서 사망에 이른다.
발병 후 6-7년 정도 살 수 있으며 10년 이상 경과되는 경우도 있다.
3) 치매의 증상
치매의 증상은 원인질환의 속성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핵심적인 증상은 기억 장애,
지남력 장애, 계산능력 장애, 언어 장애, 실행증, 실인증, 집행기능의 장애, 시공간능력의 장애, 이식 등의
섭식 장애, 불결행동, 야간 불면, 우울, 이상적 이상행동, 수집벽등 기억상실과 관련된 행동,
부적절한 성적행동, 판단력 장애와 방황하는 행동, 인격 장애와 공격행동 등이다.
치매의 증상이나 문제행동은 오랜 기간 동안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는 가족들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인지장애 증상으로는 기억, 언어, 지남력, 인격 등의 장애가 특징이고 신경정신과적
증상은 기운이 없어 보이고 생활의욕이 약해지며, 외부 일에 관심이 없는 우울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고
나중에는 화를 잘 내고, 충동적이며, 피해망상과 환각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치매노인은 기억상실에서 오는 다른 사람과의 약속이나 이름, 장소 또는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매초기는 자신의 기억력 상실을 감추기 위한 억지나 고집을 피우고 화를 내는 행위 등의 행동이나
돈이나 물건을 훔쳐갔다고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행동 등이 나타난다. 중기에서 말기에 가까우면
가족들의 이름도 기억을 못하고 불과 몇 분 전에 식사를 하고도 밥을 안 먹었다고 하며 밥 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행동 등이 나타난다.
치매노인은 지남력 장애로 시공간 파악능력이 감퇴하여 밤중에 일어나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급기야 밖으로 나가 배회하는 문제행동이 생긴다.
이런 행동은 환자가 배회 중에 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고, 또한 가족들의 수면을 방해하여
고통스럽게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아무데서나 옷을 벗거나, 옷을 입지 않고 집안이나 길거리를 배회하는 경우가 있으며
때로는 뇌경색이나 뇌종양과 같은 뇌의 손상에 의한 치매는 성적 욕구가 증가되어 자위행위나
이성의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부적절한 성적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치매환자는 기억력, 판단력의 장애로 오랫동안 살아온 거리에서도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경우가 있고, 때로는 아무 목표나 이유 없이 방황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환자가 길을 잃고 교통이 번잡한 거리를 방황하거나 위험한 지역에 들어가 돌아다니면 신변보호가 어렵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다음과 같은 여섯 단계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고
악화되어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고조시킨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환자는 경미한 기억력의 감퇴를 호소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가족이나 직장동료들이 환자의 기억력의 감퇴와 집중력의 감소를 알아채게 된다.
환자는 방금 소개받은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조금 전에 읽었던 책의 문구를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물건을 잘못 놓거나 잃어버릴 수도 있고, 잘 모르는 장소를 찾아갈 때 길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세 번째 단계는 혼란의 시기로 환자는 최근에 일어났거나 진행 중인 주변의 사건에 대하여 알지 못한다.
이 시기에 환자는 복잡한 일을 정확하게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는 없으나 시간과
사람에 대한 지남력을 지녀서 친숙한 사람과 얼굴을 모르는 사람과 쉽게 구별하며, 익
숙한 장소를 찾아가는 능력에는 결함을 보이지 않는다.
이 시기가 되면 환자는 자신이 병이 있음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의식하지 못하며
정서가 단조롭고 새로운 일이나 복잡한 상황에 부딪치지 않고 후퇴하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네 번째 단계에서 환자는 일부 남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더 이상 생존할 수가 없다.
환자는 현재의 생활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기억할 수 없으나 아직은
자신의 이름이나 배우자나 자녀의 이름은 알고 있다.
용변을 보거나 식사하는 데 도움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옷을 선택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가끔 신발을 반대측 발에 신으려고 하는 등 옷을 혼자 잘 못 입을 수 있고
자신이 한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고 몇 번이고 반복되는 언행을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다섯 번째 단계에서는 종종 생존을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배우자의 이름을 잊고 최근 일어났던
사건들을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며 용변처리와 같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된다.
또한 망상, 강박적 행동, 불안, 초조, 난폭한 행동, 자발성의 상실 등
인격과 정서적 변화가 이 시기에 일어나게 된다.
여섯 번째 단계는 치매의 말기 상태로 모든 언어적 능력이 상실되고 환자는
흔히 전혀 말을 하지 않고 단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낸다. 환자는 소변을 가리지 못하여
용변을 보거나 식사를 하는 데 도움을 필요로 한다.
2. 치매노인 가족에 대한 이해
1) 부양자의 자기관리를 위한 행동원칙
치매노인가족의 주된 부양자는 사회적 활동제한, 심리적 부담 등의 생활상의 스트레스와
함께 피로, 질병 등의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근거로 하여 볼 때,
치매노인 가족에게 건강관리방법에 관한 교육과 스트레스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이 필요하다.
부양자의 구체적인 스트레스 관리기법과 시간관리 방법으로 치매노인 부양자가
자신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하여 취해야 할 행동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노인을 간호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어떤 것인지를 찾아내야 한다.
둘째, 자신에게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기법(명상, 단전호흡 등)을 학습해야 한다.
셋째,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넷째, 가족에게 치매노인 부양의 책임을 분담시켜야 한다.
다섯째, 즐겁게 하루를 지낼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과 유머감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
여섯째, 가급적이면 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일곱째, 노인에게 해줄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여덟째, 주변에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잘 활용하여야 한다.
2) 치매노인 가족의 문제와 특성
가) 가족 간의 위기
치매노인가족의 경우 어떤 한 사람이 주부양자로서 책임을 다한다고 하더라도 가족 전체가
부담을 나누어 지니게 되며, 주부양자가 여성일 경우 노인부양 뿐만 아니라 가사와 자녀양육,
직업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 있어 그 역할을 모두 감당하기가 힘이 들고 또한 부양자가 자신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심리적 갈등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다른 가족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가족의 구도는 위기를 맞게 된다.
또 주부양자인 성인 남, 녀의 경우 부모로서 자녀양육이나 교육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하여 자녀의 보호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므로 부모-자녀 간의 관계에 위기를
갖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치매환자의 신체 및 정신장애 정도에 따라 부양태도나 부양방법에
대한 가족 간의 의견차이가 가족의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가족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도 한다.
또한 치매노인을 돌봄에 있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으로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되어 가족 모두가 치매환자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불안감을 안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결국 아래 사례와 같이 가족 간의 불만은 고조되며 상호 이해와 협동심이 시간이 지날수록
퇴색되어 가족 전체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 결국은 가족 간의 위기를 맞게 된다.
나) 부부의 위기
치매노인을 보호하는 가족의 형태 중 주부양자가 치매노인의 배우자인 경우에 부부관계에
위기가 올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가정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부부간의 관계가 파괴되면서 경제,
자녀 양육 등 여러 문제를 치매노인의 배우자가 맡게 된다. 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동반자로서 인생에 있어 서로 의지하고 돌보는 양방관계에서 일방적인 관계로 전환되어
그 어려움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또한 성관계상의 문제도 도출되며
부부관계의 파괴로 자녀와의 관계 또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다른 경우 주부양자가 며느리인 경우에도 부부관계에 변화를 가지고 오는데
며느리와 아들의 관계가 원활해지지 않는다.
즉 며느리의 경우 노인 부양 역할과 가사, 자녀양육, 배우자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데
치매노인의 과도한 보호욕구로 인한 스트레스는 부부생활에 필요한 시간을 갖지 못하며,
배우자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갖게 되고
이러한 부담이 가정불화로 결국에는 부부 이혼의 위기까지 이어져 부부관계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
다) 형제, 자매의 위기
치매노인의 주 부양가족 외에 일반적으로 그 외의 형제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매노인이 처음 가족 중에 발생할 때 형제들이 서로 도와서 치매노인을 돌보지만 여러 가지 사정에
따라 결국 한 가정에서 책임을 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결국 장남에게 그 책임이 주어지는데 이때 다른 형제들은 치매노인 돌봄에 있어
즉 부양을 담당하지 않는 가족구성원들은 부양자가 노인에게 적절한 원조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여기고 부양자의 행동에 대해 불필요한 조언이나 비난 등을 함으로 형제간 갈등을 고조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주부양자는 다른 형제들에 대한 섭섭함과 이해해 주지 못하는데서
오는 실망감 등을 겪으며 형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도 한다.
또한 치매노인을 주로 부양하는 장남은 다른 형제들에게 기여분에 대해 요구하게 되기도 하며
그 요구에 따른 갈등이 커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형제들 간의 부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형제간의 불화는
결국 아래 사례와 같이 형제간의 단절위기에 이르게 된다.
라) 치매노인 주 부양자의 위기
치매노인을 주로 부양하는 부양자의 경우 부양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치매환자 질병의 정도, 부양기간, 부양의 의지, 발병기간, 비용, 병전 친밀정도, 보조
인력의 유무, 기관의 이용유무, 부양자의 건강상태, 부양 업무의 양 및 그 가족의지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부양자는 부양에 따른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측면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한다. 치매환자의 부양으로 육체적으로 만성적
피로와 수면부족, 부양자 자신의 건강 악화, 경제적 능력의 상실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가지게 되며 치매환자를 돌보기만 하여 사회활동의 상실, 여가활동
제한 등으로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가지고 있다.
3. 치매노인을 위한 상담방법
1) 치매노인의 성공적인 집단상담을 위한 7가지 지침 및 기법
기능이 상실된 치매노인들을 집단 활동에 참여시키고 인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들은 자주 일어나서 배회하거나 동료들과 이야기를 함으로써 집단을 방해하거나
다른 사람의 주의집중을 못 하도록 한다. 집단 지도자는 기능이 낮은 사람과 기능이
좋은 사람들의 욕구를 잘 조절하여야 한다. 만일 기억력 상실이 집단의 주된 증상일 경우 활동을
인도하는 외에 자주 규칙을 반복하여 주고 사회현실을 재구성한다.
첫째, 참석자를 어린아이로 취급하지 말라. 그들이 어린아이처럼 말하고 기저귀를 차고
먹여 주어야 해도 어린아이로 취급하면 안 된다.
둘째, 인내를 배워라. 각 사람이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상담자가 기다리는 데 짜증나는 만큼 그들도 자신의 느림에 짜증이 난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한다.
셋째, 주의력을 가져라. 모든 사람은 다르고 독특하고, 집단 각 구성원은 매우
다양하게 기능이 손상되어 있으므로 구성원이 집단시간 중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주의 깊게 살피고 그들에게 빨리 반응해 주어야 한다.(훈련받고 공감적인 보조자가 행동에
어려움을 보이는 구성원을 도울 수도 있다)
넷째, 초점이 되어라. 집단을 인도하는 사람이 집단의 초점이 되어야 한다.
집단을 반원형태로 배치하여 모든 집단 성원이 리더를 볼 수 있고 서로를 볼 수 있도록 하며,
보조자가 원 밖에서 도와주거나 참여하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환자의 뒤에서 하는 행동은 환자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기 때문에 원 밖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방해를 없애도록 노력한다.
다섯째, 적어도 두 가지 감각을 이용하여 환자들과 연결하라. 무슨 활동을 하든,
규칙을 주든, 어떤 일의 시범을 보이던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감각기관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칠판에 규칙을 적고 말로 설명한다) 항상 무슨 일을 시키려면
먼저 시범을 보여주어야 하며 활동의 가장 중요한 면은 모델링이다.
비록 참여자가 규칙이나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잊어버렸다 할지라도
대부분의 참여자는 다른 사람이 정확하게 하면 따라서 하는 경향이 있다.
여섯째, 사회적 현실감을 갖도록 도와라. 백일몽, 기억력 손상, 주의력 결핍 등을
가진 참여자로 하여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잊어버리게 한다.
이렇게 하면 불안과 감정적인 폭발, 울음, 배회와 기타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종종 사회현실을 재구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불안을 해소하고
그들이 집단 안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 보통 사회적 현실을 만드는 적절한 방법이다.
일곱째,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라.
그들의 잃어버린 기능에 의존하는 활동을 피하라.
이들은 육체적, 인지적 , 감정적인 상실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존재가치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존중해 줄 때 자신을 존중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능력에 강조점을 두고 따뜻하고 밝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접촉하도록 한다.
2) 현실감각훈련(Reality Orientation)
현실감각훈련은 24시간 현실감각훈련, 현실감각훈련집단, 태도치료로 크게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첫째타입 ‘24시간 현실감각훈련’은 환자와 접하는 모든 기회를 파악하여
상담자는 현재의 정보를 계속 제공하고, 환자에게 시간 장소 인물을 기억시키게 하거나,
혹은 상담자가 일어난 일에 의견을 말하거나 한다. 논리적이 아닌 발언과 정리 안 된 발언은
강화하지 않고 환자에게 주위의 상태를 항상 의식시켜
두기 위해 지도와 손잡이가 확실하게 갖추어진 구성적인 환경이 이용된다.
둘째 타입은 ‘현실감각훈련 집단'이라는 집중세션이다.
24시간 현실감각훈련의 보조적인 역할을 말하는 것으로 이 집단의 세션은 장애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3명에서 6명의 환자가 한 집단이 되어 매일 30분에서 1시간 실시한다.
집단지도자에게는 특별한 전문지식 보다 적극성 유연성 창조성으로
가득한 대처력과 성실이라는 자질이 중요하다.
환자의 장애정도에 따라 기본, 표준, 상급으로 나뉘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적응을 위한 소재로는 일시, 날씨, 이름 등의 간단한 정보에 관련된 재료이다.
표준집단에서는 감각면에서의 자극을 주거나 과거나 현재에 관한 대화를 나누거나 하여
환자끼리의 상호관계를 깊게 하여 학습능력을 높여 나간다. 상급집단에 이르면 기본적인
적응은 그다지 중요시할 필요가 없게 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활동에의 대처가 실시된다.
세 번째 타입은 정해진 태도를 행하는 ‘태도치료’이다. 이것은 상담자가 특정의 환자에게
미리 정해진 태도를 관찰한다.
태도의 예로 부드럽지만 완고한 태도, 적극적 내지 우호적인 태도, 소극적
내지 우호적인 태도, 이쪽에서는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 사무적인 태도 등이 있어 환자의 필요에 따라
적당한 것이 선택된다.
현실감각훈련은 기억보조 도구와 지도 등에 의해 환경 자체를 바꾸는 방법도 이용되며
커뮤니케이션을 토대로 한 접근으로 상담자와 치매환자의 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3) 사회기술훈련(Social Skill Training)
사회기술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노인들은 각각 상이한 정도의 사회적 능력과 학습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개별노인의 욕구에 따르는 훈련절차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1단계, 치료자는 대인관계의 문제를 확인한다. 문제대상, 장소, 부족한 기능영역, 빈도 등
2단계, 훈련목표를 정하고 표적행동과 대상을 정한다. 행동에서는 정보교환, 대화의 시작과 유지, 반응태도 등을 ,
정서는 애정, 분노, 적대감, 행복감 등과 대상으로는 가족, 친구, 지인, 고용주 등으로 정하고,
장소는 집, 직장, 식당, 가게, 병원, 지역사회 상황 등으로 정한다.
3단계, 문제설정 상황에서의 역할시연을 한다. 문제를 설정 후 각 역할을 정하여
연극형태의 상황을 전개해 나간다.
4단계, 역할시연 기법을 통한 직접적인 강습, 시범,
행동형성 즉각적인 개입 및 격려, 긍정적 강화 및 환류를 제공한다.
전형적인 훈련모임에서는 때로는 표준화된 역할시연 장면들이 활용되기도 하지만
다른 환자들이나 훈련자와 함께 문제시되는 대인관계 상황을 역할시연 하도록 요청하여 하는 것이 좋다.
5단계, 과제부여 및 실제생활에서의 일반화 시도 가능한 한 그 개인의 실질적이고 중요한
생활사건을 반영하는 장면들을 선택한다. 훈련장소로는 일상적으로 프로그램실에서 실시되며
지역사회의 공원, 백화점, 박물관 등에서도 개최된다. 훈련효과의 일반화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자연스런 생활환경에서 추가적인 훈련이 실시되기도 한다.
5) 작업치료(Occupational Therapy)
이 용법은 도입이 용이하고, 그 내용에 작업적, 일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치매노인에게 적합한 것인 동시에 또한 일반 노인에 대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이 작업이 환자에게 있어서 정신적인 부담이 되지 않도록 배려가 필요하다.
환자에게 즐거움이 되도록 하는 것을 생각하고 몸이 좋지 않을 때,
정신상태가 불안정할 때에는 무리를 하지 않게 해서 안정되는 것을 기다린다.
둘째로 작업에의 유도는 “일을 도와줄 수 있습니까?” “이것은 A씨가 아니면 못하는 일이니
꼭 좀 도와주세요.”등의 말이 먼저 있은 다음 환자의 작업에 대한 자발적인
마음을 끌어내도록 하는 연구가 중요하다.
자발적으로 참석하게 한 다음에는 바로 작업에 착수하게 하지 말고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지금부터 해야 할 작업에 대한 불안감을 제거하도록 하는 배려도 필요하다.
셋째로 환자의 기분이 차분해진 다음에 견본을 보여주고 “지금부터 이공과 똑같게
이쪽 공에도 색칠을 해주는 겁니다.”라고 말하면서 이 작업에서의 약속을 설명한다.
이 설명은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서 바꾸면 된다. 즉 비교적 경증으로 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에게는 대충 설명한 다음 시작하게 하면 되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경우
경험자가 손을 잡고 이끌어 주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환자에게 도움이 되어서 나중에는 안심하고 칠할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대부분은 작업을 시작할 때까지 자력으로 붓이나 막대기를
잡지 못하는 사람이 많고 그 경우에는 상담자가 재빨리 손에 쥐게 해주어서
공 위까지 손을 잡고 유도해서 색칠을 다소간 함께 해주면 안심하고
그 후로 손을 떼어도 자력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넷째로 작업 중에는 지지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로 접해서 이 작업이 환자에게 있어서
즐거운 부분만이 확대되고 기억에 남도록 하기 위해서는 규약에 어긋나게 칠하기를 하고 있는 경우에도 결코 “안돼요.”라든가 “틀렸어요.” 따위의 직접적인 질책은 피하고, 작업에 대해서 칭찬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선, 면에 대해서는 제대로 되도록 최소한의 말로 유도한다.
상담자가 예쁘게 칠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흥분이 되어서 강압적인 태도로 나아가게 된다거나
지시하는 말이 너무 많으면 반대로 정신적 압박이 되고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다섯째로 작업이 끝난 다음 칭찬과 치하의 말을 잊지 말고 환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것이며
작업을 마친 환자의 정신적 여유를 확대시키는 것이 되는 동시에 아무 것도 못해서
괴로워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아직도 유용한 사람이라고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치매노인 가족을 위한 상담방법
(1) 치매노인 가족 상담이론
일반적인 상담에서 상담자는 한 명의 내담자에게 있어 문제가 되는 내용을 논의하고 해결을
위해 돕는 과정이라면 치매가족상담은 치매노인 가족을 직접 상담을 통하여 관련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가족이 치매노인에게 보호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는 형태를 취하게 된다.
치매상담은 그 성격상 신속하고 실제적인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런 치매상담의 특성으로 인해 상담자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치매노인과 가족의 상황에 대해 분명히
파악하고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
상담의 초점을 신속성과 실제성, 문제해결에 맞추고 상담자의 역할이 비교적 적극적이고
문제해결에 중점을 둔다고 볼 때, 치매상담은
이론적으로 (1)위기상담과 (2)문제해결중심 단기상담의 특성을 지닌다고 생각할 수 있다.
치매상담에 대해 이론적으로 접근하려면 내담자들의 기본 동기를 알아야 한다.
내담자들은 치매노인을 모신 상황으로 인한 긴장을 더 이상 스스로 해소할 수 없어 상담을 희망한다.
그러므로 이런 상황은 내담자인 치매가족에게는 위기이고,
이 위기는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그 해결을 위한 외부의 개입은 비교적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1) 위기상담
우리가 일상적인 해결방법이나 행위가 효과적이 되지 못할 때 위기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해결되지 않고 있는 욕구에서 그의 긴장은 누그러지지 않고 계속 증가한다.
긴장은 신체나 심리의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생긴다는 것이다.
케플란에 의하면 위기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단계적 위기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성정에 필수적으로 일어나는
것이기에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출생, 이유, 용변훈련, 어린이가 갖는 애정갈등, 사춘기, 객지생활, 졸업, 취업, 약혼,
결혼적응(또는 독신적응), 임신, 부모가 되는 것, 중년위기, 부모의 사망, 갱년기, 은퇴,
배우자의 죽음, 친구의 죽음, 결국엔 자신의 죽음 등이 있다.
둘째, 우발적 위기는 어느 연령에나 상관없이 일어나는데 자기 욕구충족의 필수요소라고 믿어지는
것을 뜻밖에 상실할 때 발생한다. 예를 들면 지위와 존경의 상실,
우연의 사고나 수술, 정신질환이나 알콜중독, 신체장애, 원치 않은 임신,
홍수나 지진 같은 자연재해, 전쟁이나 경제공황의 사회적 대재난 등을 말한다.
첫째, 위기파악에 있어 해결을 위해서 상담자는 위기에 처한 사람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위기상황을 어느 정도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다면 상당히 구체적인 위기대처방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일반적인 위기 상담의 원칙들이다.
그러나 치매노인가족들도 일정한 기간 동안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집단이라고
볼 때 이 원칙들이 적용되어 질수 있다.
둘째, 위기 해결가능성 진단에 있어 보통 위기 상담초기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위기상담이 진전됨에 따라 긍정적인 반응으로 전환되어 갈 것이다.
부정적인 반응은 문제가 있다는 자체를 거부하며 술이나 다른 탐닉활동을 통해서 문제를
회피함으로써 위기의 본질과 해결을 위한 대안을 탐색하지 못하게 하며 친구나
가족 또는 자기를 도울 능력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멀어진다.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가게 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반응은 문제에 직면하면 문제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문제를 처리하는 데
어떤 대안을 탐색하며 문제처리의 책임을 받아들인다.
셋째, 관계형성이다.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인간관계를 수립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서로 신뢰감이 형성되어야 한다.
신뢰감 형성을 위해서는 위기 개입자가 위기 당사자를 이해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돕는 것인데, 위기개입자의 말과 태도가 중요한 요인으로 등장하는데
칼 로저스에 의하면 상담자와 내담자 관계에서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공감적 이해,
순수성의 표현, 수용의 전달 등의 세 가지 조건만 경험토록 할 수 있다면 치유와 성장이 일어날 수 있다.
넷째, 핵심문제 규명이다. 흔히 위기에 빠져있는 사람은 왜곡된 사고와 복합적인 감정으로 인해서
위기상황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혼란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 위기 개입자는 혼란 속에 빠져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냉정을 되찾도록 도와주고
그와 함께 위기상황을 분명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다섯째, 문제에 적극적으로 행동하도록 하는데 위기 당사자가 문제해결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도록 하여 자기 능력과 수준에 맞게 위기를 대처할 수 있도록
그 사람의 살아온 문화적 배경과 삶의 스타일 및 신앙에 어울리는 대처방법으로 실제적이며
구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섯째, 위기해결 후의 성장지도로서 클라인벨에 의하면 위기는 해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처하여 그의 위기경험을 다른 위기 당사자들의 회복을 돕는 데
사용하여 모두 함께 성장해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먼저 위기를 경험한 사람이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돕는 그룹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
그 때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위기당사자를 영적으로 계속 성장하도록 돕게 될 것이다.
2) 문제해결중심의 단기상담
문제해결중심의 단기상담은 다음과 같은 다섯 단계를 거치게 되며,
상담자는 내담자가 어떤 단계에 머물고 있는지를 상담과정에서 판단하여 개입할 필요가 있다.
첫 단계인 문제의 인식은 호소문제 및 내담자의 심리상태, 보호가 곤란한
내용, 희망하는 서비스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문제인식은 대체적으로 치매 노인의 증상행동이 빈번하고 심해지면서 생기게 되지만,
반드시 치매노인의 상태변화에 비례하여 문제인식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날 때 이미 진단을 희망하고 향후 치료 및 보호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가족이 있다. 이에 반해서 이미 노인의 치매증상이
심각하게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데도 치매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만을 호소하고
적절한 진단이나 약물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문제인식은 사례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둘째 단계에서는 문제를 해결가능 하도록 정의한다. 치매노인의 문제행동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매노인은 진단이나 약물치료가 필요 없고
시설에만 위탁 보호하여야 한다고 문제를 정의하는 가족은 치매노인의 상태가 심각하게 진행될수록
위탁 가능한 시설을 점점 찾기 어려워질 것이다.
이런 경우 치매노인의 상태를 예전처럼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이 현재까지는 없다하더라도
초기에 진행속도를 늦추는 약물이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노인의 잔존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보호하는 것이 문제의 해결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셋째 단계에서는 문제를 정의한 방식에 따라 실행 가능한 대안들을 탐색하게 된다.
진단이나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절한 의료기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가정보호를 할 경우에는 보호방법을 안내하며, 시설이용을 희망할 경우 이용 가능한
시설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내담자가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단계이다.
이 때 상담자의 적절한 지시와 조언이 필요하다.
넷째 단계는 탐색한 대안에 따라 실제로 행동하여 문제해결을 시도한다.
이 단계에서도 상담자는 실행하는 과정에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개입하여
그 진행과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마지막 단계는 실행한 결과에 대해 평가한다. 실행하여 처음 문제를 정의했던 대로 해결되었다면
그 상담과정을 종결되었다고 볼 수 있고, 해결되지 못했다면
그 원인이 발생한 단계로 다시 돌아가 문제해결을 재시도 한다.
(2) 치매노인 가족 상담 시 고려해야 할 점
1) 치매노인과 가족구성원의 관계를 평가한다.
치매가족상담 시 가족구성을 파악함으로써 주보호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고,
내담자(주보호자)와 치매노인의 동거여부와 치매노인의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노인보호가
가능한 인적 자원을 파악함으로써 노인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간의 관계(갈등이나 친밀도)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호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어려움이 치매노인의 문제행동에 의한 것일지라도
치매노인과 가족구성원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해함으로써 보호자가 느끼는 심층적인
고충을 상담자는 보다 잘 이해하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치매노인의 문제행동 표출은 치매노인이 가족들과 과거 관계에서 형성되고 쌓여있던
감정이 현재의 보호자에 전이되어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한 이런 과거 가족관계를 파악하면서 치매노인의 예전 성격과 생활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현재 치매노인의 상태와 문제행동의 원인을 이해함으로써 보호자가
치매노인을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다.
2) 시설입소를 희망할 경우 가족의 경제적 부담능력을 고려한다.
치매가족의 시설입소 요구에 상담자가 적절히 대응하려면 지역사회의 치매 관련
시설정보를 최대한 확보하고 새로운 시설 정보의 신속한 입수,
유관기관들 간의 정보교환 및 협조가 필요하다.
시설보호를 희망하는 경우 우선 대상노인의 경제적 수준과 가족의 경제적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시설들은 입소대상이 경제적인 부담능력이나
연고자 유무(생활보호대상자, 저소득층, 일반)에 따라 정해져 있고, 비용도
시설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내담자가 노인을 유료시설에 모시기를 희망할 경우 비용부담을 한 가정에서
전담하려고 하면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에 한계가 있다. 치매노인 소유의 재산이 없거나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자손들이 함께 비용문제를 의논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3) 가족이 느끼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을 파악한다.
치매가족상담 시 가족이 가질 수 있는 거부감이나 불안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유형들이 있다.
치매상담의 내담자는 자신을 밝히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현재 보호를 하면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할 상황에 처하여 상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정서는 치매노인의 문제는 가족 혹은 집안의 문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타인에게 자신을 드러내서 이야기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정보호의 한계나 보호자가 휴식이 필요하여 시설이용을 희망하면서도 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요양시설에서는 대상자를 감금하는 등
인권의 문제가 있는 곳이라는 선입견에 기인한다.
치매진단과 약물치료에 대한 거부감은 치매 증세는 노인에게 당연히 나타나고, 진단해야 할 필요가 없고,
치매는 일단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약물치료는 소용이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혹은 중증의 치매노인이 나타내는 증상에 대한 약물치료는 단순히 수면제나
안정제로 환자를 무기력하게 만들뿐이라는 생각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치매노인의 상태나 문제행동을 실제보다 가볍게 이야기하는 경우는 시설입소를 희망하나 ‘
혹시 중증인 것으로 밝혀지면 입소를 거부당하지 않을까?’ 하는 데서 오는 불안감 때문이다.
4) 법률적인 대응이 요청될 경우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도록 한다.
치매가족 상담을 하다보면 치매노인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법률적인 대응을 희망하거나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도록 한다.
치매가족 및 보호자들이 유념해야 할 것은 노인이 건강할 때에 노인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추후의 중요한 재산상의 상속이나 분배문제를 사전에 결정해 두는 것이 합리적이며,
치매 발병 후에라도 노인이 비교적 판단력 장애가 덜할 때 법적인 조치를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치매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막막해진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치매
만약에 나에게란 생각을 한적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기억을 잊어버린다는것
작은 기억하나도 다시 가슴에 담을수 없다는 것만으로 슬프지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머리에 담겨진것들은 잊어버려도
가슴에 담은 것들은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 기억의 끝자락까지
안간힘을 다해 붙잡고 있는 사랑의 기억들이 있다고 한다
마음을 담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면
마지막까지 하나둘 남아있는 기억들로 행복해 할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잠화~개별꽃
식장산에 핀백합
애기나리
보호종
뻐국나리
물개암나무래요
물개암나무
애기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