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선삼천포대교, 앞의 2교량은 남해군, 뒤의 3교량은 사천시에 속한다. |
창선삼천포대교(경남 남해)
섬 하나로 시군을 이루는 남해는 지난 1973년 섬의 북서쪽 모퉁이와 하동을 연결하는 남해대교가 개통
되면서 육지와 연결 되었다. 당시 동양 최대 규모였던 남해대교에 이어 2003년에는 북동쪽 모퉁이인 단
항과 사천의 삼천포항을 연결하는 연육교가 개통되면서 남해는 다리 하나만 보고도 여행객들이 몰려올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창선삼천포대교라 명명된 이 걸출한 다리가 특별한 이유는 남해와 삼천포항
사이에 점점이 떠있는 4개의 섬들을 줄줄이 연결하는 징검다리 연육교라는 점이다. 남해의 창선도를 시
작으로 늑도, 초양도, 모개도를 거쳐 삼천포항에 이르는 총 길이 3.4km의 5개의 교량은 검푸른 청정 한
려수도의 바다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어 한 폭의 아름다운 산수화 같다. 창선에서부터 순서대로 엉개교,
단항대교, 늑도교, 초양교, 삼천포대교로 불리는 각각의 교량 중 앞의 2개는 남해군, 나머지 3개는 사
천시에 속한다.
섬관광: 남해에는 여행 명소가 넘쳐난다. 그 중 금산의 보리암은 한려수도 앞바다를 굽어보는 절묘한
위치로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명성이 높다. 망운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남해안 제일이라고까
칭할 정도고, 호구산의 용문사 등도 뛰어나다. 물건항과 미조항을 잇는 물미해안도로(3번국도), 남면해
안도로(1024지방도로)를 따라 향도마을, 가천다랭이마을 등 그림 같은 마을들이 이어진다.
문의: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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