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대성당 지구 출처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유럽
1995년에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이다. 시에나는
중세도시를 잘 구현해 놓은 도시로 12~15세기경의 도시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Piazza del Campo라는 도시계획의 걸작품은
예술작품이 주위경관에 잘 통합되도록 디자인한 전형이다. 토스카나의 구릉 지대에 위치하는 시에나는 13~14세기에 경제와 문화가 번성했던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대성당의 왼쪽에 솟은 벽돌 구조의 벽체는 14세기에 중단된 대성당 개축의
유구이다
대성당의
내부 출처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유럽
기둥 다발을 비롯해 벽면도 2가지 색상의 대리석으로 중후하게 마감된 성당 내부에
상감으로 장식된 바닥재가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시에나 대성당 (출처- over the rainbow/네이버)
출처 : 우와의 동굴탈출기
황금 도서관 아래사진 출처- 숨겨진 작은공간
Annunziazione 출처 :
s w e e J e l - *
시모네 마르티니와 리포 멤미, 1333, 시에나 대성당의 제단화 부분, 피렌체
우피치
대성당 성화, 최후의 만찬, 두치오
시에나
대성당
세계
최대 규모가 될 뻔한 대성당, 빨간 벽돌 구조의 시에나의 거리에는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흰색과 짙은 녹색의 대리석이 아름다운 가로
줄무늬를 그리는 대성당(두오모)이다. 대성당은 9세기에 창건되어 12세기 중엽에 증축 공사가 시작되었다. 기본적인 부분은 1215년에
완성되었으나, 그 후에도 공사는 계속되어 1264년에는 신랑의 교차부에 원형 덮개가 놓이고 1284~96년에는 조반니 피사노에 의해 3개의
입구를 갖춘 서쪽 정면 아랫부분이 완성되었다. 두오모 광장과 접한 서쪽 정면은 피사노와 그의 공방 장인들에 의해 흰색과 빨강 대리석을 사용한
수많은 색상의 조각으로 꾸며졌다. 이들 조각의 원본 대부분은 현재 대성당 옆에 있는 대성당 부속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1339년 피렌체에
대항하여 건물의 대규모 확장, 즉 건물의 각도를 90도 바꿔 새로 신랑을 짓고 그 전까지의 신랑을 익랑으로 하는 개축 계획이 실행에 옮겨졌다.
그러나 페스트의 만연으로 시민이 급격히 줄어들어 재정 위기에 봉착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최대가 되었을 대성당의 개축은 단념되었다.
새로운 건물을 완성시키는 대신 대성당에 트리포리움을 첨가해 성가대석을 완성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대성당은 1382년 착공된 지 200년
뒤에 완공되었다. 지금도 대성당의 동남쪽에 남아 있는 거대한 벽체는 이 때 단념된 대성당의 유구이다. 세로로 긴 라틴 십자형 평면을 가진
삼신랑의 대성당 내부는 여러 개의 기둥 다발로 구획되어 있다. 외벽과 마찬가지로 흰색과 짙은 녹색 줄무늬의 대리석으로 상감된 바닥재가 바닥을
덮은 성당 내부는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1373~1547년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제작된 바닥재는 56개의 사각형으로 구획되어 종교적인
주제가 그려져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훌륭한 것이다. 바닥재와 함께 명성이 높은 것이 왼쪽 익랑에 1268년에 완성한 팔각형의
설교단이다. 이는 9개의 대리석 원주가 지지하고 있는데, 중앙 기둥의 기초 부분에는 8개의 우의상이 조각되고 바깥쪽 8개의 기둥은 1개 걸러
사자의 조각상으로 지탱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니콜라 피사노와 그의 아들 조반니 피사노와 제자들이 제작한 이 설교단은 13세기 이탈리아 고딕
조각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진의 북쪽에는 르네상스 양식으로 만들어진 피콜로미니 도서관 입구가 있다. 내부에 있는 일련의 프레스코화는
핀토리코와 그의 제자들이 피콜로미니가 출신의 교황 피우스 2세의 생애를 그린 것이다. 대성당의 내진 밑에는 세례 성요한에게 바친 세례실이
있으며, 중앙에 케르차, 도나텔로 그리고 로렌초 기베르티의 장엄하고 화려한 부조로 장식된 15세기의 세례반이 있다
출처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유럽
첫댓글 어마어마 합니다.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