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파크골프와 회원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서울시협회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8월 27일 금천한내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4년 1,2급지도자친선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왔는데요. 정말 어이가 없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점이 많아서 한 말씀 드려보고자 합니다. 요번 대회는 정말 매우 놀랍네요. 아무리 친선대회라고는 하지만 상금이 걸려있는 서울시협회 주체의 권위 있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를 어떤 기준으로 섞어 놓았는지 대진표가 공정성도 형평성도 없어 보이는 데다가.. 깜깜한 새벽부터 서둘러야 했던 7시에 1그룹 경기가 시작한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더구나 2만원이나 참가비를 냈는데 대회안내에 "참가자 전원 기념품" 지급이라는 부분이 분명히 기재되어 있음에도.. 사정상 아무것도 줄수 없다고 죄송하다는 말로 그냥 넘어가며 700여명의 참가자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2만원이나 되는 참가비를 내고 중식이나 기념품은 커녕 생수 한병도 주지 않는 이런 친선대회는 왜 개최를 한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사전에 공지한 대로 기념품을 지급하던지.. 아니면 1만원은 환불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서울시협회는 이 대회를 왜 개최한건지.. 연말에 있는 서울시협회장이나 구협회장 선거가 갑자기 생긴것도 아니고 이미 예정되어 있었는데... 그걸 이유로 금품제공이 어렵다는 황당한 이유로 파크골프 지도자들을 무시한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함께 참가한 많은 분들이... 어이없어 하며 허탈하게 귀가하시는 모습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이제라도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서울시협회의 책임있는 답변과 합리적인 대책을 기대합니다.
첫댓글 동감입니다.
참가비 중 비용을 공제한 잔액은 참가자에게 반환해야 할 것입니다.
28일대회에 참가신청했는데도 조정이 안되었다고 27일 대진표에 제이름이 올라있어서 참가를 포기한 저로서는 오히려 다행이었군요..
이젠 협회의 운영기술이 높아져갈 때가 되었습니다. 품격도 올리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