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태양, 달 같은 빛나는 모든 천체들이
브람만의 빛으로 빛을 발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브람만을 빛나게 할 수 없습니다.
브람만의 빛 안에서 모든 것들이 보입니다.
그것이 브람만임을 아십시오.
62.
쇠 조각 안으로 들어간 붉은 불처럼
브람만은 온 우주의 안과 밖 및
모든 곳으로 들어가
우주를 빛나게 하고
그 스스로도 빛납니다.
63.
브람만은 우주와는 전적으로 다릅니다.
그렇지만 브람만과 분리되어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브람만이 아닌 어떤 것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신기루에서 보이는 물처럼
환영일 뿐입니다.
64.
감각 기관들로 보고 듣고 하는 모든 것들은
브람만과 다른 것일 수 없습니다.
참된 지식은
브람만이 존재, 의식, 희열이며
둘이 없는 하나라는 것입니다.
65.
오직 지혜의 눈으로만
도처에 만연한 존재, 의식, 희열(빛나는 나, 브람만)을 볼 수 있습니다.
무지의 눈으로는 브람만을 볼 수 없습니다.
장님의 눈은 해를 볼 수 없는 것처럼.
66.
지바는
듣기, 깊은 추론과
깊은 명상의 부채질로 지식의 불이 지펴집니다.
그 불은 자신의 모든 불순한 생각들을 태워버립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순수한 금처럼 빛납니다.
67.
가슴의 광활한 창공에 떠오른
지식의 태양인 나는
무지의 어두움을 파괴합니다.
나는 편재하며
모든 것을 지탱하며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을 빛나게 하며
그 스스로도 빛난다.
68.
모든 활동들을 그만두십시오.
아트만은
모든 곳에서나 지금 여기에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맑고, 따뜻하고, 항상 상쾌한
그 물속에 목욕하는 사람은
특별한 중심지들이나 계절들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더위나 추위 등 모든 상반되는 것들의 파괴자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무위로 삽니다.
그는 모든 것을 알며,
모든 것에 편재하며,
불멸로 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