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북한산으로 들어선다
왜?노숙하러^^
늘익숙한길로 들어서니 온통 진달레 꽃길이 반긴다
족두리봉
만경대
헐벗었던 산이 서서히 녹두빛으로 물들어간다
그렇게 한참을 산행후 도착한곳
만장대가 잘보이는곳
미세먼지로 인한 시내 모습은 뿌였게 보인다
코끼리 바위
백운대뒤로 일몰이 시작 된다
상장능선과 오봉 도봉산줄기
돌고래 바위
미세먼지로 야경마져 흐리다
어둑한 시내는 불야성을 이룬다
한잔 술에 마음도 취함인지 기분이 업된다 칡흑 같은 밤야경을 보며 오늘은 여기서 노숙한다
오늘 노숙할곳은 인수봉과 백운대가 조망 되는곳
야경 모두로 찍은 핸폰 캄캄한밤이 낮같이 보인다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
술도 취하고 일찌감치 누워 오래간만에 하늘를 지붕 삼아 누워본다
오래간만에 밤하늘 별도 세어가며
다음날 일출을 보려고 5시에 기상 백운대로 향하는 산객들 랜턴불빛
인수봉
만장대 도착 서울야경을 본다 다행이 어제보다 하늘이 깔끔하다
밤새 불던 바람이 미세먼지를 미러낸 모양이다
이곳저곳을 살핀다
백운대
원효 염초능선
노적봉 방향
만경대 선바위 붉은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멋진 일출을 기다리며
어둠에서 벗어나는 서울시내 모습
일출을 보려는 진사님들 앵글 모습
나도 한장
만가지풍경을 볼있다는 만경대 모습은 백운대와 색다른 모습이있다
인수봉과 도봉산도 서서히 깨어나고있다
겨울이면 이방향에서 일출이 된다
주능선을 따라 축소된 북한산성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 온다
서울시내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곳에 이토록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것이 명산임을 말해준다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일출이 시작 된다
아름답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숨막히는 일출
나도 선바위로 잼싸게 올라선다 바람이 불어 일어서진 못하겠다
명품소나무와 일출을 담는 진사님
노숙한곳
이곳 저곳에 처녀 치마가
하산하면서 빛에 역광으로 진달레 아름답다
꽃길이다
깔끔한 하늘이 아름답다
오늘 날씨에 비박을 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
매주온다는 진사님하는말 한달내내와도 오늘이 가장 아름다운 일출이란다
그분에 비하면 난 하루만에 멋진 일출을본 행운아라고 할수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