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공개한 ‘팩트시트2022 확장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당뇨 유병자는 약 605만 명으로, 6명 중 1명(유병률 16.7%)은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학회가 2012년 당시 2050년 예상한 당뇨 환자(약 591만 명)를 30년이나 앞서 추월한 셈이다.
당뇨는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 △당뇨병약제로 치료 △공복혈당이 126㎎/㎗ 이상 △당화혈색소가 6.5% 이상 등 4개의 기준 가운데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유병자로 진단내린다. 당뇨병이 아니면서 공복혈당이 100~125㎎/㎗ 또는 당화혈색소 5.7~6.4%인 경우에는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에 해당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한 학회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자(이하 2019-2020년 통합)는 70대 이상이 2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60대(27.7%) △50대(26.2%) △40대(13%) △30대(4.6%) 순이다. 통계를 보면 당뇨를 앓는 30대는 24만 명, 40대는 68만 명이다. 비교적 젊은층인 30·40대 당뇨병 인구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 셈이다.
게다가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 30세 이상도 1497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당뇨 유병자와 합하면 우리 국민 2000만 명 이상이 현재 당뇨를 앓고 있거나 위험군에 해당한다는 의미다. 현재까지 29세 이하 연령대의 국가 혹은 학회 차원의 당뇨 유병률 통계는 없다. 따라서 10·20대까지 포함하면 당뇨 인구는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가 ‘침묵의 암살자’ 등으로 불리는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병 유병자는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동반 비율이 높다. 특히나 젊은층은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자신이 당뇨라는 사실을 잘 모르거나 합병증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당뇨를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학회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자 중 과반이 비만을 동반했다. 전체 당뇨 환자의 22%가 저체중이거나 정상 체중이었다. 반면 41.5%가 1단계 비만에 해당했고 2단계 비만(11%)과 3단계 비만(1.9%) 순이었다. 비만전단계는 23.6%였다. 또한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자 중 절반 이상인 58.6%가 고혈압을 동반했다.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7명이 고혈압에 해당했다. 30세 이상 당뇨 환자 가운데 76.1%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당뇨는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관리해야 예방이 가능하다. 당뇨 진단을 받은 유병자 중 22.3%가 흡연을 하고 있었다. 또 비슷한 수치인 22.8%가 고위험음주에 해당했다.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에 해당하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비율이다. 반면 주 5일 이상(1일 총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이들은 3명 중 1명(38.1%)에 불과했다. (이하 생략)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60만명의 성인이 당뇨병으로 진단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흔한 질환 중에 하나가 당뇨병입니다.
알다시피, 당뇨병은 혈당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대사성 질환이며, 혈액속의 당(포도당)을 억제하는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호르몬의 작용의 이상 또는 부족에 의해 조직 내에 에너지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여 고혈당으로 인한 합병증을 동반 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추이에 의하면 다른 연령대와 더불어 20대의 당뇨병 환자 증가율이 굉장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납니다.
지나친 염분의 섭취와 액상과당과 같이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의 섭취를 최대한 피하고 최대한 규칙적인 식습관, 운동습관 등을 만들어서 몸의 면역력을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모두 학점도 챙기고 이외의 자기개발도 하느라 힘들겠지만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어서 평소에 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요즘 젊은층의 당뇨병 환자수가 제법 늘어가고 있구나.
식생활 습관과 운동부족 등 요즘의 좋지않은 생활환경과 관계가 밀접하니 다들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