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설문지 결과입니다. 꼭 보시고 다음회의에 의견 나눕시다.

[무지개]

설문지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한 설문지에 글씨체가 다르고 앞뒤 생각이 서로 안맞는 것을 몇 부 보면서 어머님,아버님이 따로 쓰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 집에서도 서로 다르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어머님과 아버님께 따로 보내고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학년을 모르고 언제부터 다닌 지도 모르니 정확한 의견을 반영하기가 어렵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름은 나타내지 않더라고 학년만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두 아이를 보내는 경우는 원하면 두 부씩 드리기도 하고요.

많은 분들이 부모님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는 말씀을 하셨고 이 일이 무지개의 개인 사업이 아니라는 데에도 동의를 하셨고, 또 동무놀이마당에서 한 식구로 지내는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 분들인지  서로 알 수 있는 길이기도 해서 설문지 결과도 함께 나누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이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객관식은 숫자로 표시했고 주관식은 우리말을 살리는 방향으로 하며 되도록 쓰신 그대로 옮겼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나타내신 부분은 “우리 아이”라는 말로 바꾸었습니다. 주관식에서 “가,나,다....”는 통일성을 위해 한 집의 의견을 한 글자로 표시한 것입니다.  문항은 검정, 답은 파랑입니다.

너무 길어서 첨부화일로도 올립니다. 인쇄해서 보시는 게 편하 실 것 같아서요.

설문지는 놀이마당의 역사자료로 잘 간직할 것입니다. 바쁘신 중에 성의껏 답변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 화일은 설문지 결과에 대하여 각 문항마다 간단하게 답변을 드린 것입니다. 거기에 제 느낌과 생각도 곁들입니다.(번호는 각 문항의 번호와 같습니다.) 설문지를 같이 보면서 보셔야 이해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존재와 의의면에서

1. 놀이마당은 ‘행복한 아이들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고  ‘자연을 닮은 사람, 우리 것을 제대로 알고 아끼는 사람,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키우자’라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1) 잘 알고 있었다. 12   2) 조금은 알고 있었다. 11

3) 잘 모르고 있었다. 1   4)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1-1. 위의 생각을 놀이마당에서 실제로 잘 실천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1)그렇다 18 2) 조금 그렇다. 4  3) 조금 아니다. 4) 아니다. 5) 잘 모르겠다.1 

6)그 밖에 다른 의견이나 하실 말씀:

가. 처음에는 그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믿었고 지금도 그런 믿음에 대해선 상당부분 긍정하고 있으나 왠지 석연치 않은(탈색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2. 나는 놀이마당을 이런 곳으로 알고 있다.

1) 다른 보육시설이나 학원처럼 무지개 개인의 수익사업으로 하고 있다. 2 

2) 무지개가 주도적으로 하고는 있지만 개인사업이 아니라 일종의 사회사업으로 하고 있다. 12 

3) 그 밖에:

가. 무지개 중심의 수익사업도 사회사업도 아닌 우리 모두의 공동의 프로젝트 사업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마.개인사업이기도 하면서 일종의 사회사업화시키려는 뜻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건강한 사회 만들기의 일환)

바.잘 모름

자. 개인의 수익사업이나 운영 및 교육목표가 다르지 않나요?

차.선생님,아이들,부모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체 학교라 할까요. 무지개의 교육방침이 있지만 서로 의논하여 이끌어가는 공동체 사업이라 생각.

타. 1,2가 섞여 있는 듯?

더. 제대로 교육,나눔을 배우며 그만큼의 투자(방과후 측이나 학부모 측 모두)를 명확히 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음.

머. 2가 주가 되지만 1의 성격도 무시할 수 없다.

서. 좋은 뜻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있고, 타 학원,보육시설과는 다르다. 하지만 개인 사업인 것도 사실이다.

어. 나름대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일반학원같은 수익사업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3. 처음에 놀이마당에 우리 아이를 보낸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여러 개를 표시하셔도 됩니다.)

1) 자연을 많이 가까이해서 좋다. 12

2) 선생님들한테 믿음이 간다. 8

3)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15

4) 아이들 먹이는 것이 마음에 든다. 15

5) 가르치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9

6) 집과 학교 가까이에 있어서 좋다. 10

7) 여러 가지 교육을 큰 비용 안들이고 한 곳에서 할 수 있어서 좋다. 2

8) 아이들이 많아서 우리 아이가 사회성을 키울 수 있어서 좋다. 6

9) 바깥놀이를 많이 해서 좋다. 11

10) 전래놀이를 많이 해서 좋다. 8

11) 한 식구처럼 어울리는 것이 좋다. 6

12)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아이를 맡기느라 16

13) 점심 때문에 2

14) 그 밖의 이유가 있다면?

가. ‘행복한 아이 만들기’ 그 취지에 동의해서

더. 이념+실천의 방식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음.

3-1. 지금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1) 자연을 많이 가까이해서 좋다. 20

2) 선생님들한테 믿음이 간다. 16

3)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18

4) 아이들 먹이는 것이 마음에 든다. 17

5) 가르치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11 가. 솔직히 모르겠음

6) 집과 학교 가까이에 있어서 좋다. 11

7) 여러 가지 교육을 큰 비용 안들이고 한 곳에서 할 수 있어서 좋다. 7

8) 아이들이 많아서 우리 아이가 사회성을 키울 수 있어서 좋다. 11

9) 바깥놀이를 많이 해서 좋다. 15

10) 전래놀이를 많이 해서 좋다. 14

11) 한 식구처럼 어울리는 것이 좋다. 11

12)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아이를 맡기느라 10

13) 점심 때문에 2

14) 그 밖의 이유가 있다면?

가. 기본 취지에 계속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하므로

마.가르치는 방식은 솔직히 말하자면 안 봐서 잘 모르겠음

러.여러가지 교육을 아이의 적기에 맞추어 할 수 있다.

3-2. 맞벌이(또는 일)를 하지 않아도 놀이마당에 아이를 보내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1)예 17 2) 아니오 3) 잘 모르겠다. 7   4) 그 밖에:

4. 놀이마당을 다른 방과후나 학원 등과 비교해 본 적이 있다.

1)있다 14   2)없다. 9

마.처음에 보내게 될 때

4-1. 비교해 본 적이 있다면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모자라는 지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좋은 점:

가. 안전함(신변,정신), 아이들의 심적 안정감, 다양한 놀이체험, 지속적인 대인관계 형성(친구,선생과의 친밀한 관계와 믿음 형성)

다.어울려 놀이를 한다. 먹는 것에 신경 쓴다.

마.놀이를 많이 해서 좋고 야외로 나들이 가는 것도 좋다.

바.여러 학원을 이동하지 않아서 좋고 방과후 아이가 혼자 집에서 놀거나 새참먹지 않고 놀이마당에서 챙겨주니까 안심이 된다.

사.생활교사가 있어서 특기 적성면만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부분.

카.3-1과 같습니다.

타.모두 맡길 수 있어서 좋다.

파. ㆍ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자연속에서 보낼 수 있어서

   ㆍ전통놀이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기회제공

하.방과후 교과학습이 좋다. 바깥놀이를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새로운 놀이를 개발 ㆍ 적용=>아이들이 재미있어한다. 산에 가거나 전래놀이 등이 좋다.

거. 한 곳에서 여러 종류의 교육이 가능하고 “교육 이외의 아이 인성까지 살펴보아주는 여유가 있다.

너.과목별,학년별 선생님이 있어서 좋습니다.

더. ㆍ교사들의 양적 ㆍ 질적 확보가 안정적인 면->아이들에 대한 구체적 지도ㆍ관찰이 좀 더 세밀하고 꼼꼼한 측면.

   ㆍ 학습에 대한 적절한 지도->다른 활동과의 균형적 배치가 된다고 봄.

러. 우리 아이 전체를 봐주고..무엇보다 아이를 사랑해 주신다.

머. 놀이방이나 유치원의 방과후에 비해 3-1번의 사항이 좋음. 놀이방 등 방과후의 경우 단순히 학원을 보내기 위한 거점으로 운영됨.

서. 아이를 방치하지 않는다. 돈벌이의 수단으로(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초등학생만 있다. 풍물,농사,청계산 등 특별활동이 있다.

2)모자라는 점:

가. 우리 모두는 동당의 기본 취지에 대해 모두 공감하고 동의하고 있음에도 이를 계속해서 확인하고자 하는 측면

다.공부가 좀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듦.

마.수영이나 스케이트 같은 것을 방학 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카.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타.아이의 강점을 키워주셨으면 하는 바램. 아이의 단점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가끔은 속상하기도 하다.

파. 학교교과공부가 모자람

거.진도가 늦다.

너.공간이 모자랍니다. 좀 더 넓고 독립된 공간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더. ㆍ그럼에도 적정 인원 수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 지를 잘 판단이 안 섬.

    ㆍ 다른 방과후나 단체와의 연계부분.

러. 아이가 특별히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대해 집중할 수 없다.(예를 들어, 우리 아이는 매일 미술을 하고 싶어하지만 동무에서는 불가능하며,미술학원을 따로 보낼 수도 없다. 시간으로 봐서...가끔 아이의 재능을 일찍부터 키워준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뜨끔한다.)

버. 너무 욕심이 많은 것 같다. 학원 역할도 하고 한 식구처럼 어울리는 공간도 제공하려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좇으려는 격이랄까.

서. 공간이 좁다.

5. 놀이마당이 가능하면 마을마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1)예 19   2)아니오 2 3)별 생각이 없다. 3

4) 그 밖에:

가.판단의 능력 밖이다.

어.(아니오의 이유)모임이 많아지면 집중도가 떨어지고 질에 문제가 예상된다.

6. 주변에 놀이마당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1)적극적으로 자주 이야기하는 편이다. 7  2)가끔 기회가 되면 이야기하는 편이다.15 3)별로 해 보지 않았다. 1 4)전혀 하지 않는다. 1 5)그 밖에:

7. 2007년부터 고학년(초등5학년-중등2학년)을 위한 방과후를 하나 더 만들려고 한다.

1)알고 있다. 17   2) 모르고 있었다. 7

7-1. 고학년 방과후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십니까?

1)동의한다. 16   2)동의하지 않는다. 2  

3)그 밖에:

다.별 생각 없다.

마.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일단 프로그램이 어찌되는 지 모르기도 하고..

카.잘모르겠습니다.

파. 잘모르겠다.

거.고학년 방과후의 존재만 알고 있을 뿐 정확한 프로그램이나 방향을 알 수 없어 갑갑하다.

어. 중학생이 되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다. 즉 입시나 진학에 대해 집중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현실이다.

7-2. 고학년 방과후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까?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가. ‘생각 있는 아이’, ‘생각하는 아이’ 만들기. 철학교육의 강화

라.주제를 정해서 “프로젝트” 토론회

마.봉사활동이나 야영 혹은 방학 중 국토순례(예:걸어서 최남단에서 휴전선까지) 등등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깊이 있는 독서 토론 교육--한다면 참여할 뜻이 있음(국토순례나 능력이 되는 것)

사.아이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공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

차.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저학년과는 사뭇 차원이 다른 체계가 있어야겠지요.학과 공부,소양공부 등...

하.영어수업시간 증가 및 약간의 선행학습

너.독서 동아리, 영어말하기 동아리 등을 만들어 아이들의 창의력 확대에 힘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더. ㆍ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분야에 대해 좀 더 심층적으로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해 나가듯 계획,연구,실천해 나가는 지속적 장이 있길 바람.

    ㆍ가치관의 확립 과정에서 다양한 토론,나눔의 장이 있기를 바람.

러.성장기(사춘기) 청소년에 대한 여러 가지 진지한 상담.-부모에게도 잘 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정기적인 상담시간.

머. ㆍ수학이나 과학의 심화학습=>과학실험과 같은.

   ㆍ철학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어떤 사람이 될까 등등.

   ㆍ지속적인 놀이.

서. 고학년은 놀이보다는 학습적인 활동이 많았으면 합니다.

어. ㆍ학력(영어,수학) 향상이다. 현실적으로 필요한 학력이다.

    ㆍ정서적인 측면에서 취미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기본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많은 시간을 소요할 수는 없다.

8. 앞으로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아이들에 맞는 방과후(초등1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4년 단위로)를 계속해서 만들려고 한다.

1)알고 있다. 11 2)모르고 있었다. 13

8-1. 청소년방과후(중3-고3)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1) 필요하다. 7   2)별로 필요하지 않다. 3 3) 생각해 본 적이 없다. 10 4)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1

5) 그 밖에: 자. 필요는 하나 현실적으로(교육환경)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타.잘모르겠다.

파.필요는 한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

너.필요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청소년들이 모일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연구해야 할 듯.

머.현실적으로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가...

8-2. 청소년방과후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까?

가. 학과 성적으로 아이를 판단하지 않기,

    아이들이 가진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구ㆍ모색하기

    정직하게 아이에 대해 부모와 토론하기

라. 학과 공부 충분한 복습시간이 많았으면

마. ㆍ건전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윤리의식,공동체 의식

  ㆍ봉사활동 등을 통한 인성 교육 등등.

바.운동,학습,놀이

사.공교육의 경쟁구도에서 자기를 알아나가는 교육. 놀 공간. 쉴 공간. 보충 수업도.

아.대학 진학 준비

차.청소년시기에 아이들이 접어들면 각기 적성이 어느 정도 나타나리라 생각하여 아이들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운영이나 적성을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목표를 갖고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복습

거.아직은 없다.

너.본인의 취미를 살릴 수 있는 모둠으로 만들어 하면 좋겠습니다. 보기를 들자면 음악대 동아리,사물놀이 동아리 등...

더.7-2와 특별히 다르지 않음. 고학년 방과후 시기부터 천천히 훈련하여, 청소년 시기에는 좀 더 독립적,주체적으로 주도하고 실천해 보는 실험의 장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람.

러.7-2와 같음. 진로? 아이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스스로 그리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바람. 그리고 교사 이전에 멘터로서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기대합니다.

머. 내가 청소년이었을 때 방과후에 무엇을 하였을까. 사실 별로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거의 10시경에야 집에 왔었으니. 솔직히 방과후에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학습이외에 동아리활동 정도?

서. 고등학생방과후를 생각해 보지 않아서...학과공부-국,영,수,논술...

어. 청소년에 맞는 놀이지도,영어와 수학에 집중하고 영어에 노출을 좀 더 많이 시켰으면 한다. 청소년이 몇 명 안 되니까 놀이가 힘들다. 중학교는 전과목을 시험치니까 그것도 봐 주시면 합니다.

9. 아이를 놀이마당에 언제까지 보낼 생각이십니까?

1)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만

2) 초등학교 때까지만 10

3) 중학교 때까지만 2

4) 고등학교 때까지 2

5)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2

6) 아직은 잘 모르겠다. 7

차.현재까지는 초등학교 때까지만이지만 아직 동무놀이마당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 설명을 듣지 못하여 이 시기까지만 생각해 봤다.

타.아이가 필요로 할 때까지

더.되는 데까지 보내고 싶음.

머. 기본적으로 초등까지는 무조건 보낼 것임.

10. 그 밖에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적어주세요.

아.지금의 이 아이들이 청소년방과후까지 만들어져 같이 갔으면 좋겠다.

차.급격한 규모 확대는 혹 내실 운영에 구멍이 날 수 있다는 기우를 가져 봅니다. 신중한 검토와 계획을 세워 방과후 놀이마당이 확대되길..

너. 선생님들이 자주 안 바뀌었으면 합니다.

*운영면에서

1. 지금처럼 무지개를 비롯한 교사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1)예 19   2)아니오 4

타.모르겠다.

1-1. 아니라면, 어떤 형태의 운영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마. 학부모 모임을 통해서 서로 운영방안도 일부는 협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사.부모의 의견과 아이들의 의견도 조금은 반영됐으면.

차.운영방침+교사+부모들의 의견 수렴

타.사회사업의 일환이라면 다른 운영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파. 기본은 무지개,교사의 운영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부모의 의사는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하.무지개에게 중심이 많이 간 느낌

2. 학부모모임을 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1)전달사항이 있어서 5

2)부모님들도 함께 친해질 기회를 만들고자 4

3)아이들의 생활과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25

4)잘 모르겠다.

5)그 밖에:

더.교사와의 교류의 장으로도 가능함.

2-1. 학부모모임에 대하여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횟수, 요일, 시간, 내용, 진행 방식 등 무엇이든지)

가. 회의시간이 너무 길다.

    정시에 진행되었으면 한다.

    주제는 한 가지만. 미리

라.두 달마다 매주 금요일 저녁식사와 함께 하였으면

마.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됨)

사.월1회.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서. 인원이 너무 많아 전달만 받고 가는 게 아쉽다.

차.현 진행방법이 좋습니다.

거.현재가 좋다. 뒷풀이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한다.

너.너무 모임시간이 길고요. 학부모가 일방적으로 듣는 것보다 쌍방향소통을 유도하는 모임, 학부모끼리 정보 공유, 친목도모의 자리를 마련해 주시길...

더. 지금 방식이 편하기는 한데 회의 중에 좀 더 활발한 의견 교류,개진이 되었으면 하는데 인원 수도 많고 아직도 좀 낯설고 시간적인 촉박함도 있어 이야기하게 되지가 않음.

러.작년...특정 주제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머.현재와 같은 전달사항이외에 간단한 토의주제를 정해 토의했으면 좋겠다.주제는 사전에 결정.

버.너무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모임이라 앉아만 있다 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학년별 모임으로 나누어 만나는 것이 어떨까?

어.현행대로

2-2. 학부모모임에 참석하실 수 없을 때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1)회사일 때문에 15 2)집안일 때문에 2 3)다른 형제를 돌보아야 하기 때문에 2 4)시간이 없어서 8 5)별 의미를 못 느껴서 2

6) 그 밖에: 바.퇴근 후 기력이 소진해서

서.깜박 잊어서

3. 일일교사활동을 많이들 안 하셨습니다. 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1)회사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11 2)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해서 4

3)아이가 싫어해서 4)별 의미를 못 느껴서 1 5)힘들까봐 6)뭘 어떻게 해야 할 지 자신이 없어서 10

7)그 밖에:

다.하는 지 몰랐습니다.

바.하는 줄 몰라서

사.몰랐다.

차.기회가 없어서(조만간 하고 싶습니다.)

하.부담감

3-1. 부모님들께서 일일교사로서 놀이마당의 수업진행에 참여하고자 할 때 어떤 것을 하고 싶으십니까?

1)교과공부지도 1 2)놀이 11 3)식사 2 4)생활,예절 5)특기교육 2 6)참관수업 3 7)행사도우미 13 8)그 밖에: 가.수질검사방법

바.필요에 따라 상황에 맞게

더.예술매체를 이용한 마음 나누기,몸 움직이기

4.놀이마당의 행사에 대하여 하실 말씀을 적어주세요. (횟수, 요일, 시간, 장소, 내용, 방식, 좋았던 점, 고쳤으면 하는 점 등 무엇이든지)

바.보낸 지 얼마 안 되어서 잘 모르겠음

더.전반적으로 특별히 없습니다.

1)길놀이(그 동안 정월 보름, 한가위로 1년에 두 번 하였음)

가.아이들이 우리 전통(전래)에 대해 체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된점

다. ㆍ 이번 한가위 때 첨 참가하였음.

   ㆍ즐거운 한가위가 되었다.

   ㆍ장소가 맘에 들지 않았지만 대안이 없으므로 할 수 없는 것 같다.

   ㆍ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아쉬움:뒷풀이라도 같이 어울리면 좋을 것 같은데 다들 집에 가시는 것 같음.

라.만족

마.지금처럼 해도 괜찮을 것 같음.

아.최근 길놀이를 참석 못해 아쉬움이 많았음.

차.장소가 좀 애매하였으나 적당한 대안이 없어서...

파. 우리 아이들이 무거운 장고,북을 메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거.매우 좋았다. 사자놀이,탈놀이,사물놀이 등 성취감을 느끼기에도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너.도시의 다른 친구들이 경험하지 못한 일을 경험하므로 소중한 추억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더. 아이가 가끔씩 꾀를 부립니다. 동네를 돌며 얼굴이 보여지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는 듯합니다.어떤 다른 방식이 있는 지 고민했으면 합니다.

러.아이들도 즐겼다 또는 뿌듯했다 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야

겠다.

머.좋았음. 동네잔치(?)가 되지 못한 아쉬움이...

버.아이들이 많이 부끄러워한다.굳이 아파트 주위가 아니라, 학교운동장 같은 곳에 가서 하는 것은 어떨까? 끝나고 전래놀이도 즐기면서.

서.길놀이 시간이 길어 아이들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2)놀이마당 식구나들이(05년에는 청계산, 06년에는 모내기 겸 들살이로 진행하였음)

가.1년에 1회, 전부 다 참가하였으면 함.

라.만족

마.봄이나 가을 쯤 1박 2일 정도 해서 가족 전체 참여 나들이가 좋겠음

차.1년에 한 번 정도는 함께 하는 것이 부모들과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고 여력이 된다면 2번 정도도 괜찮을 듯..

거.잘 모르는 부모들끼리 인사라도 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너.자연 친화적,환경생태적 나들이라 매우 좋습니다. 현재 운영방식이 좋아 고칠 내용 없습니다.

러. 식구나들이까지 선생님들이 준비하시기 너무 벅차니..한번씩 나누어 준비하는 건 어떨까요..‘07년 봄은 2학년 부모들이..’07년 가을은 고학년 부모들이...뭐 이렇게요.

머.매년 합시다!

버.참가못했음.

서.가족이 함께 하긴 힘들지만 분기..이게 너무 자주이면 반기에 1회라도 진행했으면 합니다.

3)아이들 들살이(여름, 겨울에 1박이나 2박으로 진행하였음)

가.좋은 경험

라.만족

마.여름,겨울 방학에 할 2박 3일 정도 갔으면

차.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교육의 기회겠지요.

*1년에 한번은 놀이마당 식구나들이로 한번은 아이들들살이로 한다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덜하고 운영하시는 선생님들도 힘이 덜 드실 것 같네요.

거.좋다.

너.대체로 만족합니다. 부모도 같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더.방학 중 한 번씩 진행하였으면 합니다.

러.조금 더 길어도 좋겠습니다.

머.여름에 못해서 아쉬움.

버.아이들에게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앞으로도 이것은 꼭 진행했으면 한다.

서. 올 여름 들살이가 없어 약간 서운했습니다. 2박 3일 정도(1박은 좀 피곤만하고..) 여정으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4)외부공연참석(반쪽이, 굴렁쇠공연, 인체의 신비전 참석하였음)

가.자주 있었으면 좋겠음

라.횟수를 늘렸으면(공연,미술전,고궁 방문 등)

마.좋은 공연이 있으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차.연극,뮤지컬 공연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마당놀이도..) (다양한 체험을 많이 했으면..)

파. 방학 때는 좀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거.좀 더 자주 있었으면 한다.

너.어린이 음악회 또는 어린이 뮤지컬 등, 질좋은 질 높은 공연을 부탁합니다.

머. 더 자주 있어도 좋을 것 같음.

어. 고학년과 저학년을 나눠 진행했으면 한다.

5)수영장, 눈썰매장, 스키장 등 놀이시설 가기

가.자주 있었으면 좋겠음

다.여름에 수영장 2번 갔는데 더 자주 갔으면 함.

라.스키장 등 위험요소가 있는 곳은 가지 않았으면

마.방학 중 수영과 스케이트를 배웠으면. 학년 별로 정해서.

아.수영장-반응이 아주 좋았음.

차.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겠지요. 방학 때 가면 좋겠어요.

거.선생님들께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주하게 되기를 바란다.

너.대체로 만족합니다.

머.알맞음.

6)그 밖에 하실 말씀:

다.별로 참여 프로그램이 없네요.

라. ㆍ청계산 자주 가서 좋아요.

  ㆍ저녁 식사값은 무료로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연장보육료는 받더라도..)

아.위의 행사를 참석해 보지 못해 평가하기는 어렵고 좀 더 자주 많은 행사와 나들이가 준비되길 바란다.

5. 아이들이 받는 교육 내용과 비교해서 교육비 수준이 어떻다고 보십니까?(이는 각 가정과 놀이마당의 현 경제상황을 생각하지 마시고, 순수하게 아이들이 얻어가는 모든 것에 견주어 답해 주십시오.)

1) 많이 높다.  2)조금 높다. 12 3)알맞다. 8 4) 조금 낮다. 2   5) 아주 낮다.

6) 그 밖에 하실 말씀: 바.조금은 부담이 되지만 선생님 수나 새참의 질, 놀이 시간 면에서 그 정도는 부담해도 괜찮다고 생각함.

러.비교가 어렵다. 가정 ㆍ 놀이마당 경제상황을 고려하지 말라니...학원들과 비교할 수도 없고...왜냐면 놀이,생활 지도 등등, 놀이마당의 많은 것들이 학원에서 얻을 수도 없고 돈으로 환산이 안되므로...

6. 방학 때는 오전부터 운영하면서 오전 중에 교과공부를 집중적으로 많이 하고 교육비를 10만원 더 받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운영이 어떻습니까?

1)좋다 19 2)바꾸었으면 좋겠다. 2

6-1. 어떻게 바꾸었으면 좋겠습니까?

마.교과공부도 중요한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수영이나 스케이트 등과 같은 운동을 꼭 가르치고 싶은데 일찍부터 가니까 가르칠 시간이 없어서 (방학에 하고 싶은데) 이런 것도 생각해 봤으면 하네요.

타.안받아야 된다는 생각이다. 더 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어딘지 모르게 아닌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들어서..

7.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1) 계속해서 지금처럼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19

2) 상가에서 운영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2

3) 둘 다 상관없다.

4) 그 밖에 하실 말씀:

가.보육은 아파트에서,교육은(교과 등) 상가 등에서 별도의 공간이 있었음 함

나.아이들 수에 비해서 장소가 좁은 느낌이 듭니다.

다.더 넓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타.그래도 공간은 더 넓으면 좋을 듯.

더.특별히 단독주택에서 운영할 수 없으면 지금처럼 놀이터 가깝고 1층에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8. 2005년과 비교해서 2006년에 더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면, 더 못해졌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습니까? 있다면 되도록 자세히 적어주세요.

더 나아졌다:

너. 선생님들이 많이 준비하고 많이 잘 해 주시는 것 같다.

러. 규모가 더 커져서인지 선생님들의 영역이 세분화되고 체계화되었다.

서. 아무래도 교사의 수(교사의 수가 질을 표현하기도 한다고 봄)도 늘어 뭔가 체계적이 되어간다는 생각임.

더 못해졌다:

러. 부모들의 결속력. 가끔 엄청 애쓰시고 행사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 죄송스런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희생에 가까운 노고에 부모님들이 너무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9. 그 밖의 것(시설, 식사, 청소 등 무엇이든)에 대하여 하실 말씀

다. ㆍ접시에 밥 먹는 게 좀 불편해 보여요:양손으로 잘 먹으면 괜찮은데 안되는 아이들이 불편해 보이네요.

   ㆍ여름에 너무 더워 보였는데 저번 학부모회의때 에어컨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해는 하는데 힘들어 보여요.

라.조명시설이 좀 도 밝았으면(거실,방)

차.청소관계에 대해서.. 많은 아이들이 함께 하는 곳이라 청소를 해도 티가 나지도 않을 것이고 금방 지저분해 집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부모님들도 함께 하는 일제히 놀이마당 대청소하는 날을 정하여 아이들에게 좀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주면 어떨까요.(부모님들과 선생님들만 참여)

러. 06년부터 운영체계가 바뀌어, 기본적인 내용(풍물,전래놀이)과 선택학습이 가능해졌습니다. 여러 의견 수렴의 결과이시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05년도의 운영방식이 더 동무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지금은 피아노에 관심이 없더라도 그래서 당장은 소홀하더라도, 올바른 방식으로 지속적인 접근을 하여 음악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걸 아이가 알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택 학습이 자칫 아이의 자연스런 접근(?)을 방해하지 않을까 걱정해 봅니다. 중언부언..동무에서 마련하고 있는 여러 과목들은 전체 아이들에게 전면적으로 시도되는 게 좋다고 생각.

서.현재 아이,선생님들이 함께 하기에는 좁다는 생각입니다.

*교육에 대하여

1. 놀이마당의 교육이념이나 방식(아이 각자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추고 신나게 놀고 즐겁게 공부하게 하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좋다. 23 2)좀 바꾸었으면 좋겠다.

1-1. 어떤 점을 바꾸었으면 합니까?

하.아이들의 모자란 점을 부모가 도와줘서 고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주십시오.

2. 놀이마당에 보내면서 아이, 교육, 삶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거나 영향을 받은 것이 있습니까?

1)있다. 15   2)예전 그대로이다. 2

1-1. 바뀐 것이 있다면 어떤 점이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원래 뜻은 부모의 변화인데 많이들 아이의 변화로 적으셔서 나누어 적습니다.)

아이의 변화

가.산만함이 없어짐. 자발적이 됨. 사고가 체계적으로 정리됨. 무엇보다 놀이마당을 너무 좋아함. 대인관계나 공동체 생활을 잘함.

나.전체적으로 아이들이 밝아졌습니다.

다. 밝아진 것 같다. 말도 많아지고.

라.활동적이며 명랑하게 바뀌었다.

아.성격이 전보다 여유롭고 부드러워졌다.

차.ㆍ생활습관이 올바르게 되었고 자립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ㆍ사고가 긍정적인 방향을 갖는 것 같습니다.

하. ㆍ인성,감성 모든 방면에서 좋아졌다.

    ㆍ왜 공부를 해야 되는가를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거.긍정적이고 밝아졌다.

너. 남을 배려할 줄 안다.

더. ㆍ편안하고 안정적 사람관계.

    ㆍ 학습에 대한 계획, 관리 능력과 자신감

어. ㆍ다른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다.

    ㆍ 취미생활(특기 교육)이 계속될 수 있다.(작은 시간 할애하지만 도움이 됨)  대부분 피아노 등 특기교육은 향후 생활에 필요한 수준이면 된다. 음악가가 될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사설학원은 피아니스트를 지향하는 것 같다.

부모의 변화

마.놀이마당의 목적에 공감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전 그대로이다.

바.얼마되지 않아 잘 모르겠음.

카.자연과 친숙한 삶 필요

하.공부 위주로 생각을 하다가 건강,놀이문화 등에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러.아이에 대한 조급함이 없어졌고, 아이의 생활 ㆍ 학교 등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집에서도 먹을 거리 일체를 바꾸었고, 건강에 대해 아이들과 항상 이야기한다.

머.크게 바뀌었다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흔들렸던 예전의 생각이 놀이마당을 다니면서 흔들리지 않고 공고화됨.

서.바뀌었다,원래로 갔다,반복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옳다고 생각하다가도 뭔가 계기가 있으면 의심을 품게 됩니다.

3. 1,2학년은 교과공부를 주 1회(방학 때는 주 3회), 3-6학년은 주 3회, 1회에 1시간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횟수와 시간에 만족하십니까? 아니면 몇 번, 몇 시간이 좋다고 보십니까?

만족:  12     1,2학년 주 2회: 5

3-1. 그 밖에 교과공부에 대하여 하실 말씀:

나.사회과목 등 과목 중에서 어려운 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가르치면 좋을 듯합니다.

다. 학교 공부 충실하게 하면 좋은데 다져주는 개념으로 여러 과목하기에는

1주에 1번은 약한 게 아닌가 합니다.

아.1회씩 추가

차.1ㆍ2:주2회 3ㆍ4:주3회 5ㆍ6:주4회

파. 1,2학년 주 2회였으면 좋겠다.

하.3-6학년은 1시간 정도면 짧은 것 같다. 1회 1시간 30분정도.

너.영어 학원 보내지 말라고 하는데 학부모 판단에 맡기는 게 어떠실지?

서.1,2학년 주 2회 3-6학년 1시간 30분

어. 5-6학년이 되면 교과 공부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4. 지금 3-6학년은 영어를 주 1회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영어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 1회로도 충분하고 초등학교 때는 자연과 만나고 또래와 어울리는 시간이 영어시간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횟수보다도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1회만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1,2학년 부모님들도 3학년 때를 생각해서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1)지금처럼이 좋다. 6   2)더 했으면 좋겠다. 16 3)놀이마당에서는 안 해도 된다. 1

4-1. 더 했으면 몇 번 더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주 2-3회. 주 1회로는 영어를 어느 만큼 잘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 매일하면 안될까요? 세계인들과 만날 일도 많은 세대인데 유창하게 하려면 많이 활용해야 하는데.

라.주 2회, 영어는 반복학습이 중요하므로

바.2-3번

사. 주2회

아.주 2회. 지금보다는 좀 더 영어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람. 언어는 자주 접해야지 하나 너무 자주하면 다른 시간의 부족함.

자.2회정도

차. 주 2-3회. 언어는 반복적으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시간이 짧더라도 자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 주 3회. 언어는 계속적인 사용, 반복을 통해 습득한다고 생각한다.

하. 2회 이상으로. 영어는 학교를 다니고 회사에 취직시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기회를 늘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면.

더.주 2회. 아이가 원합니다,무엇보다. 물론 방식을 꼭 방과후에서 하는 걸 원하는 건 아니지만 되도록 이 구조내에서 소화, 흡수해내는 것이 효율적이라 여겨집니다.

머.언어, 특히 생소한 외국의 언어는 자주 하지 않으면 익숙해 지지 못할 것으로 생각됨.

서.최소한 2회 이상

어. 주 3회. 영어회화는 1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차츰 시간을 늘려서 집에서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될 만큼 해 줬으면 한다. 지금 초등학생들은 영어가 필수인 환경이다.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하게 할 수 잇는 지 좀 더 연구가 필요함.

4-2. 영어를 더 하고자 하는 경우는 놀이마당의 모든 흐름 상 7시 이후에 따로 해야만 가능합니다. (중학교부터는 정규 시간 안에 주 2회 합니다만.) 그래도 놀이마당에서 영어를 하도록 하시겠습니까?

1)예 6   2)학원이나 다른 방법으로 알아서 할 것이다. 1 3)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놀이마당에서 할 가능성이 높다. 11 5)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 할 가능성이 높다. 1 6) 그 밖에:

4-3. 그 밖에 영어공부에 대하여 하실 말씀:

다. 무지개께서 카페에 보니 영어연수도 생각하시고 글로벌한 아이들로 자라게 하시고 싶다고 하신 거 같은데 이걸 충족시키기엔 현재의 놀이마당 영어가 좀 작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면 그 때 어떤 방법이든지 본인과 의논해 보고 시킬 예정이다.

사.7시 이전에 주 2회가 가능했으면. 7시 이후는 저녁식사도 걸리고 집에 오는 시간도 너무 늦다.

차.실제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예:짧은 국외여행 등)를 만들어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주었으면.

하.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회화위주로 하면 어떨까요?

서. 1,2학년도 진행하였으면 합니다.

어. ㆍ주 3회는 영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과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대입영어와 전국적인 시험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ㆍ 영어날이 있었으면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ㆍ 영어토박이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ㆍ 영어를 많이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함.

5. 자연과 가까이 하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자란다고 생각하여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들로 산으로 나들이 갑니다. 농사를 직접 지어 보아야 자연을 사랑하게 되어 먹을 것을 더 소중히 여기고 골고루 잘 먹게 된다는 생각으로 논밭농사도 합니다. 나들이와 농사교육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4 2)하면 좋지만 안 해도 상관없다고 본다. 3)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4) 차를 타고 나가서 위험하다고 본다. 5)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5) 그 밖에 하실 말씀:

라.횟수를 늘려도 좋다고 봅니다.

아.놀이마당 프로그램 중 제일 맘에 드는 부분.

6.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고 우리 가락을 몸으로 익혀 평생의 재산이 되게 하고자 풍물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8 2)하면 좋지만 안 해도 상관없다고 본다. 3

3)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4)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1

5) 잘 몰랐는데 해 보니까 좋다. 1 6)그 밖에 하실 말씀:

7. 놀이에 대하여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시간, 방식, 내용 모든 것에 대하여 평가하여 좋은 점, 고칠 점 모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학교운동장가서 노는 걸 가끔 재미없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라.만족

차.현 방식이 좋습니다.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 대체로 만족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세세히 알지 못하여 조목조목 짚을 것은 없습니다. 아이가 편안히 여기니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찬찬히 지켜보게 됩니다.

머. 현재 내용이 알맞다고 생각됨.

8. 생활교육에 대하여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다. ㆍ인사나 기초예절 잘 지도해 주시는 것 같네요.

  ㆍ 선생님들이 너무 잘해 주셔서 애들이 편안하게 생각해서 선생님들에게 막 대하는 건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본적은 없고 그냥 생각에...)

라.자유로운 분위기 좋습니다.

차.잘 지도해 주셔서...

거.만족함

너. 대체로 만족합니다.

더. 7과 같음.

러. 다른 과목은 늦거나 빠르거나 별 문제가 안된다고 보나 생활..예절은 어릴 때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의 식사 등의 시간에 계속 지적을 하게 되는데..인터넷이나 전화 등 여러 경로로 아이의 상태ㆍ지적 사항등을 생활지도선생님과 긴밀히 협조하여 고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함.

머. 생활 교육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 평가가 곤란함.

서. ㆍ점심,새참 뒤 칫솔질을 했으면 하는데...특히 학교에서 급식하니까 마당에 오면 바로 씻도록 지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ㆍ교사와의 친밀감은 좋지만 어른에게 공손한 말을 사용하도록 지도해 주세요.

9. 글짓기, 피아노, 미술 수업에 대하여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다. 피아노 레슨시간 말고 매일 한 10-15분이라도 치면 좋지 않나요? 레슨 시간외엔 안치는 것 같아서요.

마. 중요한 수업,꼭 필요한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하는지 결과물을 가끔 볼 수 있으면 좋겠고, 매월 교육내용이 홈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거.만족하고 있음

너.피아노가 처음에는 곧잘 하더니 요즘은 집에서도 거의 안해요. 피아노 숙제라도 내 주시면?

더.만족합니다.

머.책을 읽고 많은 토론을 할 수 있었으면 함.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서. 피아노는 연습시간이 필요할 텐데 그래야 늘 것 같거든요. 동무마당에서 배우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좋은 방법없을까요? 꾀꼬리 선생님이 오셔서 좀 나아진 것 같긴 합니다.

    글짓기는 왠지 모를 신뢰감이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어. 이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있으면 부모들과 상의해서 진행하면 된다. 단, 일반적인 경우라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더라도 계속 꾸준히 지도해서 평생 자신의 취미로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

9-1. 고학년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학기 중에는 피아노를 잘 안하려고 합니다. 피아노나 미술을 몇 학년까지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피아노:  3학년3  4학년1 5학년1   6학년13  

미술:  2학년1 3학년4  4학년2  5학년1   6학년11 

다.잘 모르겠네요.

라.피아노 계속

차.원하는 아이들은 고학년에도 계속 유지하면...

거.학년까지 정하는 것도 좋지만 일정 수준(교재)을 정하고 거기까지 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

더.아이가 즐기며 원할 때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버.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융통성을 주었으면 한다.

서. 피아노:본인이 희망하다면 끝까지...최소한 악보를 보고 연주할 수 있을 때까지

    미술: 저학년까지는 같이 하고, 그 이후 희망에 따라서...

10.놀이마당의 모든 수업을 맡은 모든 선생님들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바라는 점이 있거나 고칠 점이 있으면 꼭 적어주시고 좋은 점을 적어주셔도 됩니다. 가치판단과 상관없는 느낌과 생각을 적어주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다정다감한 분이다’, ‘자기 일을 철저히 하는 분이다.’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하신다.’ 등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도 좋습니다. 특히, 교사의 발전을 위해서, 고칠 점이 있으면 꼭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놀이마당 선생님들: 무지개(대표), 진달래(미술,종합), 노을(들공부), 살구(교과,종합), 하늘새(독서글짓기,종합), 은하수(영양,안살림), 조랑말(생활), 물방개(놀이,영어), 신바람(풍물), 수(영어), 옹달샘(영어), 꾀꼬리(피아노)

다.수업하는 걸 직접 뵌 적은 없지만

ㆍ글쓰기 한 걸 보면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상황에 대해 글 쓴 걸 보면 하늘새선생님이 아이 마음을 잘 꺼내 표현할 수 있게 지도해 주시는 것 같다.

ㆍ피아노 선생님은 완벽하게 해야 진도가 나가는 것 같다. 한 곡을 한 달도 넘게 치게 하여 진도가 안 나가 아이가 지겨워한다.

ㆍ물방개는 아이들과 잘 어울려 노시는 것 같습니다.

ㆍ살구님은 교과를 자상하게 지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라.선생님들과 많은 접촉이 없어서 누구를 평가하기 어렵습니다만 모두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가 더하다,덜하다 하지 못할 만큼 마음 속에 사랑이 많은 분들이라 믿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선생님들께 고마운 맘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아.선생님들의 수업방식은 잘 모르겠다. 단지 동무를 믿고 선생님들을 믿을 뿐이다.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성격을 정확히 판단하고 계시다는 것은 학부모모임시 상담을 통해 느낀다.정확히 판단하면 그에 맞게 가르침이 있으리라 믿는다.

차. 선생님들과 개인적인 말씀을 나눠보지 못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ㆍ무지개:확실한 교육이념이 있어 믿음이 갑니다. 그 생각과 신념 변함 없길..

ㆍ 진달래:활달하고 아이들과 잘 어울려 주시는 선생님.

ㆍ 살구: 처음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십니다. 첫인상이 차가웠는데, 사실 알고보니 따뜻하고 제가 좋아하는 똑부러지는 성격이신 것 같아 좋습니다. 학과공부를 주로 해서 그런지 아이들에 대해서도 상당한 파악을 하고 있으시고..

ㆍ 하늘새: 놀이마당 교육 운영에 가장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아이들 하나하나를 세밀히 관찰하고 특성에 맞게 지도해 주시는 것 같아 신뢰가 갑니다.

ㆍ 은하수: 안보이는 부분에서 제일 고생하시는 분으로 압니다.

ㆍ 조랑말:짧은 기간에 뵙고 말씀드리기가..(좋으신 것 같습니다.)

ㆍ 물방개: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물방개는 인기 짱인 듯.

ㆍ 그 밖의 다른 선생님들은 잘 접할 수 없어서 생략합니다.

ㆍ 아무래도 고참이신 선생님들은

카.열심히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연초에 노을 선생님이 방과후를 떠나시는 일이 생기게 되어 방과후 내 유일한 상근 남자선생님이 안계시게 되어 아이들 놀이흐름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음.

너.모든 분들 만족합니다.

더. 그냥 느껴지는 대로 적습니다. 너무 깊이 생각지는 마시구요~^^

ㆍ무지개:의욕적이다.보는 눈이 크고 넓다.추진력이 있다.강박적인 면이 있다.완벽주의적인 면도 보인다.상대적으로 자기 주장이 강하시겠다.원칙적이다.전체교사들의 의견을 절충,중재하시는 부분에도 신경 써주시길...

ㆍ진달래:소탈하다.심각하지 않다.편하다.꼼꼼하지는 않다.일상에선 예술적인 섬세하고 날카로운 감수성이 잘 안 느껴진다.원만하다.친구같다.

ㆍ노을:날카로운 면과 무딘 면이 동시에 느껴진다.편안했으면 좋겠다. 성격이 약간 급하시겠다.

ㆍ살구:성실하다.정확하다.빈말하지 않는다.신뢰가 간다.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다.공부를 시켜주어 늘 고맙다.아이에 대한 어떤 의논도 할 수 있겠다. 원칙적이다.

ㆍ하늘새:넉넉하다.그러면서도 세심하고 날카롭다.엄마같은 이미지.살구와 비슷한 이미지.

ㆍ은하수: 성실하다.원칙적이다.

ㆍ조랑말: 착하다.성실하다.편안하다.잘 드러나지 않는다.

ㆍ물방개:의욕적이다.창의적이다.실험정신이 강하다.꼼꼼하다.(특히 카페를 통해 느껴지는 이미지들)

ㆍ신바람,수,옹달샘,꾀꼬리:뵌 적이나 이야기 나눈 적이 거의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러. 한 분 한 분 떠올려보니 정말 다들 개성이 강하신 분들이신데...동무에서는 모두 조화롭게 각자 한 자리씩을 책임지고 계시네요. 모두 존경합니다.

버. 신바람:보기만 해도 흥이 넘치는 분이다.

   살구:꼼꼼하고 책임감이 강한 분이다.

   진달래: 경상도 사투리가 구수한, 품이 넉넉한 분이다.

   무지개: 주관이 뚜렷하다.

서. 무지개: 외곬수...자기주관이 뚜렷해서 웬만해서는 뜻을 꺾을 수 없는 사람. 너무 직설적이어서 가끔 당황스럽고 화가 나기도 한다.

  진달래: 포용력이 있는...그래서 편한 분같고, 어떻게 무지개와 친구일까(?) 싶기도 하다. 진달래마저 없었다면 동무와 연은 일찌감치 끝났을 것 같다.

  살구:꼼꼼하신 것 같고 그래서 교과지도해 주시는 게 제격인 듯 합니다.

  하늘새:인자한 성품. 이런 분이 우리 아이를 지도해 준다 생각하면 무지 안심입니다. (집에선 엄마가 악마로 변하는 순간 있는데 항상 조근조근 자상한 말로 달래주시니 얼마나 좋을까?)

  은하수:조심조심하는 성격 같아 보입니다.

  수:시원시원해 보임.

  꾀꼬리:역시! 젊으시니 의욕있고 아이드로가 마음이 맞는 것 같아요.

11. 아이들에 대해서 선생님과 상담할 때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1) 상담하고 싶은 선생님을 내가 정해서 하고 싶다. 4

2) 여러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다. 7

3) 한 분과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 6

4) 한 분씩 돌아가며 정기적으로 하고 싶다. 8

5) 그 밖에 하고 싶은 말씀(시기, 시간, 방법 등 무엇에 대해서든):

다.말하기는 한 분과 지속적으로 하면 편안하고 이해도 잘 되고 하는데 가끔 다른 선생님은 어떻게 보시나 궁금해요.

마. 선생님들의 보는 시각과 관점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선생님들의 의견을 전체적으로 한 번씩 들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

더. 상담을 원할 때 2-3일 전에 요청하면 시간을 맞추어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이에 대해 많이 보시고 나눌 수 있는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면 되겠지요.

12. 식사(점심, 새참, 저녁)지도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지금은 아무리 싫어해도 모든 반찬을 최소한 하나는 먹게 하고 아무리 좋아하는 반찬을 다 먹어도 다른 반찬을 다 먹어야만 그 반찬을 더 줍니다. 새참 때는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먹이지는 않으며 좋아하는 것을 여러 번 먹으려고 하면 두 번이나 세 번까지만 더 줍니다.)

1)먹고 싶어 하는 것만 먹게 한다. 2)골고루 다 먹어보게 한다. 19 3)먹고 싶어하는 양껏 준다. 2 4)양을 알맞게 조절해 준다. 7

5) 그 밖에:

마. 식사는 먹고 싶은 만큼, 새참은 적당히

자.식사예절 필요. 바르게 먹기 등.

13. 숙제 지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은 놀이마당에서 최대한 다 하려고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 못할 수도 있어서 집에서 부모님들이 알림장을 꼭 보시고 마저 다 챙기시도록 한다.)

1)놀이마당에서 잘 하고 있어서 좋다. 15 2)좀 더 철저히 챙겨주었으면 좋겠다. 7

3)집에서 하면 되니까 아이가 싫어하면 억지로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4)그 밖에: 차.부모님이 관여를 해야 하는 숙제외에는 최대한 다 했으면..

하.복습을 강조해 주시면..

더. 가끔 못하고 올 때가 있는데 엄마도 정신이 없어서 따로 챙겨주질 못합니다.속상해하거나 짜증을 부리거나 하더니 요즈음부터는 스스로 챙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거나 하는 자세를 보이여...작은 변화입니다....

14. 그 밖에 교육에 대하여 하실 말씀:

다.쓰다 보니 놀이 얘기는 별로 없고 공부를 더 했으면 한다고 쓴 것 같네요. 공부에 대한 욕심이 억제되지 않네요. 딴 아이들 공부 많이 하는 얘길 들어서 그런 거 같은데 우리 아이 행복한 게 우선이네요.

마.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힘든 아이이기 때문에 추가 금액을 더 내는데 그 경계가 어디까지이고, 놀이마당에서 어떤 방법으로 부족한 부분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다른 아이들과의 갈등 문제에서 어떤 방법으로 해결이 되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아.교육에 대해 아직 판단이 잘 서지 않아 뭐라 판정지을 수가 없어 모든 문항에 답을 쓸 수가 없었다. 1년 정도 지나면 좀 더 많은 부분에 대해 할 말이 있을 듯 싶고 믿고 보내면 믿는 만큼 아이는 좋은 모습으로 변해 가는 것은 보인다.

자. 아이의 장단점을 말하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생활현황 등을(보내고는 있으나 느낌이나 간혹의 대화에서만 알 수 있음). 집에서 느끼는 아이의 생각, 사고 방식, 가치관과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방학 중 운영에 대하여: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학기 중에 배우지 못한 운동이나 특기,취미를 하나씩 배우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한 달 간 수영강습을 받아서 수영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등, 단체로 오전시간을 이용하여 강습을 받도록..(교육비는 각자부담)

하.아이들이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무엇을 하면 어떤 영향이 있는 지, 예를 들어 공부를 하면 뭐가 좋아지는지, 싸우면 왜 안되는지, 깨우치는 방법이 없을까요?

모든 학교와 모든 학원에서 어떠한 것을 가르쳐도 모자라는 부분이 있기를 마련입니다. 학교에서 모자라는 부분을 채우기 위하여 학원이 생겨난 것이고 과외가 생겼지요.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서 ‘괜찮다’할 수도 있겠지만 부모보다도 더 많은 사랑을 주고 계시는 선생님들 판단에 저희 아이들이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주저없이 말씀해 주십시오.*왜 공부를 해야 되는 지를 몰라요.* 부모나 어떤 선생님이나 100%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 항상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 뵐 면목이 없지만 항상 진정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너.영어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영어 지도에 힘써주시면 감사.

더. 처음에 여기 오면서 가장 바라는 바가 두 가지였습니다. 우리 아이가 마음 편안히 지내기를(관계에 치이지 않고), 공부에 조금 맛을 들여갔으면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모두 만족합니다.

우리 아이가 가기 싫어하지 않고 방과후 이야기도 자주 들려주고,자기의견을 잘 말라고,공부하는 습관을 조금씩 가져나가는 것 등이 모두 변화된 모습입니다. 늘 선생님들의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머. 앞으로도 부모,아이들의 의견을 총분히 수용하여 방향을 잡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들을 가르치려는 자세보다는 의견에 귀기울이는 자세가 부모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놀이마당이 더욱 발전해서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놀이마당의 이념 하에 함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서.ㆍ학교교육이나 학교선생님에 대한 부정적인 말씀이 아이들이 있는 자리에서 오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모습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ㆍ자기자신만 알거나 남과 어울림에 힘겨워하거나 하는 아이로 자라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는 이 공간이 맘에 듭니다.

  ㆍ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그에 맞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향후 무엇이 되었건 전문가로 자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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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설문지 결과에 대한 답변과 제 느낌, 생각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번호는 설문지 각 문항의 번호와 같습니다.

*존재와 의의면에서

1. 대부분 집에서 놀이마당의 취지를 알고 계신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뜻이 맞아야 오래 함께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잘 실천하고 있다고 하신 것으로 보면 일단 그동안 운영을 원래의 목적대로 잘 하고 있었음을 뜻한다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석연치 않은 느낌(탈색되는 듯한)이 든다고 하신 것은 무엇을 보고 그렇게 느끼셨는 지도 함께 말씀해 주셨으면 더 좋았겠다 싶네요.

2. 사회사업으로 보시니 다들 서로 뜻이 잘 통한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개인사업과 사회사업이 섞인 것이라는 말씀이 실제 현실을 반영하신 말씀임에는 틀림없고요. 앞으로는 명실공히 사회사업으로 바뀔 수도 있겠죠.

3.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처음에 보낼 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많이 달라져 있음을 알 수 있고 그것은 그동안 모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애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3분의 2 넘는 집에서 맞일과 상관없이 아이를 보내겠다는 말씀은 정말 놀이마당을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인정을 하고 계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우리가 애쓰고 가치롭게 여기며 하고 있는 교육과 활동 쪽에서 주로 좋은 점을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모자란다고 지적해 주신 점은 우리의 교육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채워 나갈 것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채울 계획을 갖고 있는 지, 자세한 사항은 12월 학부모 회의에서 말씀드릴 것입니다. 아주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함께 의논할 것입니다. 오늘(11월15일) 회의에 참석하신 분들은 들으셨겠지만 12월15일(마침 금요일입니다) 다음회의는 12시까지 (아니, 어쩌면 넘을 수도 있습니다.)할 각오를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어딘가 부탁할 수 있으면 좋겠고 정 안되는 집만 아이들을 한 곳에(아마도 무지개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아서 부모님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돌보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5. 저는 마을마다 놀이마당이 있어야 “행복한 아이를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라는 놀이마당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된다고 봅니다. 한 학년에 겨우 10명정도 행복하게 자라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행복해지겠습니까? 또 지금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하고 언제라도 함께 할 수 있는 동무들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좋죠. 그런데 이에 많이들 공감을 하시니 반가웠습니다.

6. 그동안 주변에 많이들 말씀해 주셔서 소개로 알게 되어 오시거나 놀이마당을 보내느라 놀이마당(초원마을과 관악마을 모두) 가까이로 이사를 하시고 전학을 하시는 사례가 이미 꽤 됩니다. 그래도 주변에 좀 더 적극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그래야 마을마다 많이 생길 수 있겠죠.

7. 고학년 방과후는 많이들 동의해 주셔서 만들기로 한 생각을 그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저 혼자만의 생각이면 어떡하나 고민을 했거든요. 아이들을 안 보내시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운영 방식과 내용은 12월 학부모회의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설문지에 써주신 내용을 많이 반영할 것입니다. 15일 학부모모임 때 말고 고학년 부모님들 위주로 따로 모여서 말씀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미리, 이 글의 꼬리말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8. 청소년 방과후에 대한 생각은 아무래도 좀 시기상조인 듯합니다. 고학년 방과후가 성공적으로 운영된 뒤에 다시 설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더 현장감 있는 의견이 나올 듯합니다. 다만 이번 설문에 나온 의견을 그대로 잘 간직하고 나중에 참고로 하겠습니다.

9. 일단은 저학년까지만 보낸다는 집이 없다는 데에 감동했습니다. 아마 시간이 더 지나면 이에 대한 생각은 또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놀이마당이 어떻게 운영되느냐에 따라서..

10. ㆍ지금 아이들이 청소년까지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말 동의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게 되시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ㆍ 내실있는 규모확대를 하려고 계속 준비해 왔고 그렇게 할 터이니 많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입니다. 부모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면 내실을 잃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ㆍ그동안 선생님들 안 바뀌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 모시기가 사실은 참 쉽지가 않습니다. 주변에 좋은 분 있으면 많이 소개해 주세요. 일단 고학년 방과후와 관악마을까지는 다 모셔 놨는데 청소년 방과후에 알맞은 분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찾아야 필요할 때 모실 수 있다고 보니까요. 이 역시 많이 도와주세요.

*운영면에서

1. 교사가 주로 운영하고 부모님,아이들 의견 늘 반영하겠습니다. 그동안도 늘 그렇게 해 왔다고 봅니다. 우리의 교육원칙과 철학에 어긋나는 경우는 철저히 맞서기도 했지만 우리의 원칙과 맞기만 하다면 최대한 반영했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 가지 힘든 가운데에서도 한 달에 한 번씩 꼭 회의를 통해 부모님들과 만나고 있고, 필요하면 개인 상담도 하고 있고요. 이런 설문 조사도 했고요. 좋은 의견은 앞으로도 더욱 잘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2. 점점 아이들이 많아지고 층이 두터워지니 학부모 모임을 내년부터 나누어서 하려고 합니다. 때로는 학년 별로, 때로는 놀이마당 입학년도 별로... 더 좋은 의견 있으시면 올려 주세요. 주제를 정해 토의도 하고 필요하면 좋은 강사 모셔서 교육과 삶에 대한 명강의도 듣고... 제가 바라던 바였습니다. 아이들이 한 식구처럼 지내는데, 부모님들도 서로 생각을 많이 나누어야 진정한 한 식구가 되는 것이겠지요.

3. 일일교사는 아이들을 잘 이해하는 길 중 하나라서 꼭 하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시면 되는 지 저희가 부모님들의 조건에 맞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회의 때 조건을 여쭙겠으니 그 때 알려 주세요.

4. 행사에 대한 의견도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돈이 많이 들까 걱정되어(지난 겨울 방학 평가에서 느낀 바 있어) 행사를 많이 안 하려고 이 항목을 넣었는데 뜻밖에 많이들 하자는 말씀이 많았습니다.

   길놀이 끝난 뒤의 뒷풀이...좋~죠.

   행사를 부모님들이 돌아가며 준비하자는 의견도 정말 좋은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녁식사값을 무료로 해 달라는 말씀은 좀 납득이 가지 않고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놀이마당을 저녁에 연장해서 운영하려고 생각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일하시는 부모님들의 편의를 봐드리자는 뜻(제가 회사를 다녀봐서 그 애로를 잘 아는 관계로)과 그로 인해 아이들이 저녁을 제대로 못 먹어 몸을 상하거나 집에 혼자 있어 마음 다치는 일이 없게 하자는 뜻에서였습니다. 저녁 연장 근무는 모든 선생님들한테 사실은 정말 힘든 일이고 저로서도 여간 신경이 따로 많이 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식단 짜는 것부터 해서 얼마나 공을 많이 들이는 지 옆에서 보시는 분들만 아시겠지만 저녁값마저 받지 말라 하시면 정말 너무 하십니다. 흑흑흑.

5. 놀이마당에서 하는 교육이 돈으로 환산이 안되는 가치있는 것임을 모든 부모님들이 느끼시게 될 그 날까지 무지개를 비롯한 우리 선생님들, 온 정력 쏟습니다요.

6.  더 받는 것이 정당하다고 보지만 못내 집집해서 이 물음을 올렸습니다. 대부분 좋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영,스케이트,무술 같은 과외 활동에 대한 계획을 12월 회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방학 때는 평소보다 무려 5시간 더 아이들과 활동하고 교과 공부도 더 보충하는데 안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집은 아마 일일교사 안 해보신 집일 것이라 생각합니다...아이들과 하루 종일 부대껴 보세요. 아마 그런 생각 안 드실 걸요.

7. 아파트,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앞으로는 상가에서 교과관련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봄 직도 하고요.

8. 부모님들의 결속력만 더 다져지면 되겠네요.

9. 처음에 식판에 밥 먹다가 접시로 바꾸었습니다. 식판은 밥과 국을 먹기에 알맞지가 않고 40명 식판 설거지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에어컨은 앞으로도 영원히 안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사람과 자연)를 위해서요. 설명이 필요하시면 12월 모임에서 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청소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단순히 청소가 아니라 그 덕에 아이들 작품도 꼼꼼히 볼 수 있고 놀이마당의 문제점도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실 수 있고요. 12월 회의에 안건 상정이요~.

* 교육에 대하여

1. 좋아하시는 방식, 그대로 하겠습니다.

2. 부모님의 변화를 알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변화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요.

몇 분 써 주신 것을 보면 그래도 좋게 많이들 바뀌신 것 같아 좋았습니다.

3. 공부에 대한 욕심과 강박관념은 끊이지 않죠?

4. 영어에 대한 욕심과 강박관념은 더 하고요. 많이들 놀이마당에서 영어하겠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가르칠 거거든요. 아이들 힘들이지 않고도 영어 술술 잘 할 수 있게...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고 보세요. 꼭. 그 믿음에 답할 것입니다.

5. 아이들 데리고 청계산 가려면 여러 가지로 무리를 해야 하는데 좋다고 해 주시고 꼭 해야 함을 알아주셔서 그동안 애 쓴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6. 풍물을 곁가지로 생각하실까 노심초사 했는데 그게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뜻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7. 놀이마당 아이들 중에 아무도 다니는 아이가 없는 학교의 운동장을 염치없이 쓰고 있습니다. 그런 운동장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답니다.

놀이만큼 아이들한테 중요한 교육이 없습니다. 미처 모르실 것입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모든 것을 배우고 발달시킨다는 것을... 다들 교과 공부나 영어가 더 중요한 줄 아시죠? 놀이마당을 왜 놀이마당으로 이름을 지었게요. 같이 많이 놀아보시면 알 수 있는데....

8. 설문지에 쓰신 것을 보면, 생활교육의 구체적인 내용을 부모님들께서 아마도 잘 모르시는 듯합니다. 12월회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9. 놀이마당의 독서,글짓기 수업은 다른 어느 곳의 독서, 글쓰기 수업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질적인 면에서 다릅니다. 이유를 아실랑강 모르겠네요. 그 이유는 12월에 얼굴 뵙고 말씀드립죠.

   피아노, 보충할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10. 선생님들께 주신 충고, 의견 잘 받았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의견은 다른 경로로 들으시고 여기서는 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실 정말 고지식하고 직설적인데 아무리 아닌 척 하려 해도 그걸 들키지 않을 수가 없나 보네요. 기왕 들킨 김에 정말 고지식하게 아이들과 이 사회의 행복을 위해 계속 나아가렵니다.

참고로 제가 특히 고지식하고 직설적으로 말하게 되는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부모님의 과도한 욕심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때

2. 놀이마당 선생님들을 함부로 대할 때

3. 놀이마당 전체 운영(아이들에게든,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든)에 나쁜 영향을 줄 때 밖에 없답니다. 저한테 기분 나쁜 일을 겪으신 분들은 잘 생각해 보시면 위의 세 경우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저는 부모님들께 교육비를 받아서 놀이마당을 운영하고 있지만 부모님들의 눈치를 봐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럴 생각이었다면 돈 잘 버는 영어학원을 하지, 아예 이 놀이마당을 시작도 안 했을 것입니다. 이 원칙은 앞으로도 꼭 지켜 나갈 것입니다.

설문지에 쓰신 것을 보면 아이를 가르치는(직업으로서가 아니라 뜻을 갖고서) 선생님께 어떻게 이렇게 기본 예의가 없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있더군요. 아이들을 혼신을 다해 돌보는 선생님들한테 저는 기본적으로 지킬 예의가 안 된 부모님들을 가끔 뵈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비록 돈을 받긴 하지만 거의 봉사와 희생으로 점철된다는 것을 아시려는지... 아이들과 수고하기보다는 돈만 내는 것이 훨씬 편하다는 것을 아시려는지... 이런 놀이마당이 진작에 우리 동네에 있었더라면 제가 다니던 회사(지금보다 수입이 두 배는 넘었던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을 것이고 그 월급의 반을 내 놓아야 한다고 해도 기꺼이 아이를 보내고 안심하고 회사를 다녔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아시려는지...

저는 이제까지 놀이마당을 하면서 아이들을 바꾸기보다 부모님을 바꾸기가 훨씬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아이들을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부모님이 바뀌지 않으면 결국은 아이들도 제자리 걸음을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반대로 선생님들이 말씀드린 대로 부모님께서 바꾸시는 경우는 아이가 얼마나 빨리 달라지는 지 모릅니다. 그래서 아이는 결국 부모의 작품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답니다. 놀이마당 선생님들이 (경상도 말로) 세빠지게 아무리 열심히 잘 해 줘 보았자 부모님의 영향을 한 치도 벗어날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과 모든 것을 나누고 싶은데 사실은 부모님과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얼마나 조심스러운 지 모릅니다. 부모님들은 있는 그대로 아이를 보기가 참 힘들고 (욕심이 앞서서), 그래서 선생님들 눈에는 어떻게 하면 아이가 달라질 것이고 아이의 교육에 좋은 지 그 길이 뻔히 보이는 데도 부모님들께는 그대로 말씀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가능한 한 기분 상하시지 않게 말씀드리려고 고민,또 고민, 회의,또 회의(교사회의를 말합니다. 한 아이에 대한 느낌은 선생님들 대부분이 비슷하게 느끼거든요.)하여 말씀을 드릴 때가 많습니다. 사람을 키우는 일, 특히 자식을 바르게 키우는 일이 참 쉽지가 않네요.

11. 어느 집에서 어떤 식으로 원하는 지 거기에 맞춰야 할 것 같은데 어느 집이 어느 집인 지 알 수가 없으니 앞으로 상담을 원하실 때 어떻게 해 달라고 따로 말씀해 주셔야 하겠네요.

12. 아이들, 골고루 먹이고 알맞게 조절해 주어 먹이겠습니다.

13. 숙제를 더 철저히 챙기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러나 원칙은 부모님께서 챙기시는 것입니다. 숙제지도를 놀이마당에서 하는 것은 아이들한테 학교 다녀오면 숙제부터 해 버릇해야 함을 가르치는, 즉 습관형성에 중요하고 숙제가 공부로 직결되기 때문이지, 부모님들 편하시라고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편해지시기는 하지만요. 숙제를, 알림장을 부모님이 보셔야 아이들 학교생활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모르는 것, 도움이 필요한 것은 선생님이 도와 줘야 하지만) 해야 하고요.

14. 선생님들은 전문가입니다. 적어도 아이들 교육과, 함께 하는 활동에 있어서만큼은요. 저도 예전에 그저 아이의 부모로서는 미처 몰랐던 것을 이 일을 준비하느라 공부하면서 많이 알게 되었고 아이들을 실제로 만나 가르치고 함께 어울리면서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선생님, 그저 밥벌이로 교사직을 택한 사람이 아닌, 정말로 아이들을 제대로 키워보겠다고 생각하고 선생님이 된 사람은 그래서 다르다고 봅니다. 그야말로 스승이라고 해야겠죠. 아이들이 커서도 늘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을 떠올릴 수 있는 스승님이 되기 위해 모두 애쓰겠습니다.

따끔한 충고, 따뜻한 지지와 응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기원맘]

어제 학부모 회의에서 12월모임에서 설문결과 나눈다 했는데 방대한 내용이 드디어 올라왔네요. 대단하십니다.

[무지개]

하하하.좀 읽으시기 그렇죠? 설문지 구상하느라 몇 달, 만드느라 며칠, 설문지 정리하느라 며칠, 느낌 쓰느라 며칠. 앞으로의 운영에 워낙 중요한 일인지라...

[소현이네]

화우~일단 감동입니다..이런 세심함과 정성이 큰 힘이 됨을 새삼 느낍니다..고맙습니다~~!

[용검이네]

설문지에 답 적는 것도 며칠 걸렸는데 정리 된 내용 읽는 것도 만만치 않네요...이거 정리 하시느라 머리 좀 아팠겠어요...이런 노력이 있어 놀이마당이 항상 활기찬 모습인 것 같습니다...내년이 기대 됩니다...

[병주.지연 맘]

출력해서 차분히 읽어보겠습니다. 이정도의 정성은 제가 자식을 기르면서도 하지 못하는 부분이라서 까~악 정말 대단합니다. 그래서 제가 동무마당을 믿습니다. 요즘 아이들 생일잔치가면은 꼭 엄마들이 저에게 모여 이런저런것들을 많이 물어봅니다. 제가 동무마당 홍보대사인양 이것저것 자랑삼아 말하죠.~~~좋은 하루되세요.

[무지개]

홍보대사, 하하하. 참 재미있는 말씀이네요. 늘 자랑삼으실 수 있도록 계속 애쓰겠습니다.

[인하맘]

놀이마당의 전체적인 뜻을 더욱 더 확실히 알았습니다. 저희도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들 아빠로서 교육에 대하여 소홀한 점이 마니 부끄럽네요.... 선생님들... 항상 고맙습니다. 근데 큰일이 있네요... 앞으로 기본 10년간은 다른데로 이사를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떡하나요^^

[무지개]

하하하. 그래서 코 앞으로 옮기셨네요. 놀이마당 뜻을 말하자면 되도록 마을마다 있었으면... 이니까 이사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곳에도 하나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