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고 오지 않는 사람들은....참 이상해요!!
다른 사람들 한테 기회를 넘겨주던가~~
우리가 예약한 102번 데크....101과 103이 불참했슴다!!...
덕분에 완전 전세캠핑 분위기 였슴다!!
103부터 쭈~~욱 이어지는 1야영장!!....
개수대와 화장실이 멀긴 해도, 충분히 보상 받은 명당자리!!
저렇게 이어지다가 폭이 넓어지면서 데크가 2열로 빽빽히 놓여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시끄럽더이다~~~오며, 가며 보니!!
우리집... 빨강이 텐트!!... 에고고 지금 보니까...텐트 팩을 왜 박은지 모르긋네요!!...
다리쪽에 고정하는 핀이 나와있던데.... 곰탱이님이 그걸 못 봤을리 없을텐데!!...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렸나 봄다!!
갸~~~오!!....뽀대 작렬이군요!!
눈에 번쩍 들어옴다!!
이제 산책을 나가 봅니다
확실히...다녀보니..이런 소나무 숲이 있는곳이 공기가 틀린긴 틀려요!!
이제 일반 숲속은 못가지 싶어요~~~~용!!
엄마랑 논 수구 게임이 재미 있었는가~~~ 이제 데크앞에서도 하자고 쪼르기!!
방전된 엄마 대신에...곰탱이님이 수고를~~~ㅎㅎㅎ
요. 요..... 개구쟁이 백.상.훈!!....하하하...
올 여름에 구릿빛으로 태운 상훈이 좀 보셔라~~~ㅎㅎㅎ
바깥 세상은 많이 더운 모양임다!!....숲속에 이러고 있으니~~선선해서 좋았슴다!!
한 숨 자고 일어난...주현이랑 잠시 떼어놓고 저녁 준비를 해야 함다!!
이번엔 또 무신 새로운 장비를 들이대는쥐.....쩝!!
미니멀을 외치더니...투버너도 안 갖고 와서는...저기다가 밥을 하라네요!!
허벌~~ 작은 버너와 코펠도 긴장했는쥐~~~
연신 저러꼬롬 땀을 흘리며 밥을 짓더라는!!...ㅋㅋㅋ
한우 꽃등심을 조금 준비해 갔는데...세상에~~~~저기다가 구워 먹겠다며.....
기름 떨어져서 불바다 되면 우짤껀쥐~~~~
근데...진짜 세상 좋아졌슴다.....
기름도 안 떨이지고....
고기는 맛나고!!....
쪼기 쬐그마한 철망에 고기는 눌러붙지도 않고!!
뭣이...요물 같더이다~~~
둘이서 연신 맛있다며...잘 먹어 댑니다!!
쩝...곰사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고기맛이 일품이더이다~~~~
이 녀석들은 밥은 안 먹고....연신 고기만 먹어댑니닷!!
옷을 4벌이나 준비했는데... 물놀이로 다 배려서리...엄마 나시까지 뺏아 입은 상훈이!!
고기로 배 채우더니..해먹에 가서 책 봅니다....웬일이니!!....살다~살다~~~ㅋㅋㅋㅋ
우리 주현이 끝까지 앉아서 먹어댑니다....무신 애가 저리도 배가 큰쥐~~~ㅎㅎㅎ
아까 도착하자 말자...밀어내기 한판 하더니~~~ㅎㅎㅎㅎ
대청마루 걸터앉듯....앉아서 HD U+로 실시간 드라마 감상합니다!!....ㅎㅎㅎ
옆 데크에 안들어오는 줄 알았슴...돗자리 까는건데~~~ㅎㅎㅎ
혹시나 늦게래도 도착해서 데크 차지한게 보기 싫을까봐~~~
우린 최대한 '예의'를 지켰을 뿐이고!!...ㅋㅋㅋ
드라마 끝나자 말자...또 시작된 배구!!....결국 공을 계곡으로 빠뜨리기 까정!!
두번이나 헬맷 전등 끼고 찾으러 계곡으로 내려가더니...
그게 더 위험해 보입니다...쩝~
아이고~~~고만혀!!
그리곤....우리 가족끼리만 야간 산책을 해 봅니다....
3야영장을 지나, 야외 영화관을 지나...언덕배기까정!!
어찌나 상훈이랑 주현이가 웃고, 깔깔대며 오르는쥐.....
밤에 가벼운 등산 강추함다!!
땀으로 열을 내서....차가운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옵니다!!.....
비명소리는 그냥 덤임다!!...ㅎㅎㅎ
상훈이가 잠을 든 것을 확인하고..... 곰사는 볼일도 볼겸.... 한바퀴 돌고 옵니다!!
아직도 양 사이드 데크는 입주(?)를 하지 않은 상태군요!!
곰탱이랑 아까 보고 군침만 생킨 복분자나 한잔 할까~~~~합니다!!
..........................
뜨~~~악!!
이 녀석이 아직도 안자고 있었군요!!...ㅋㅋㅋㅋ
결국...요 녀석때문에 부부끼리의 밀주는 입가에 대어 보지도 못하고!!
두런 두런 야그하는 소리 끝까정 듣더마는...."엄마 이제 자자....(허걱)"
첫댓글 정말 끼니 걱정 안하고 떠나니까...갈만 합니다!!...ㅋㅋㅋ...여자들은 어델 가던쥐...가족들 멕이는거 신경 씌여서 정말 누가 해주는 밥 사먹고 댕기잖아요~~???
3첩반상으로도 만족해 하니, 한결 맘이 가볍숨다!!...매번 이러자 하면, 곰사는 항상 대기중임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