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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제물류 CIL에서 해외이사 하실 때 준비하실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다음 사항에 유의하여 본사 영업사원 또는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A. 보낼 것과 보내지 않을 물건의 정확한 분리 : 포장 일에는 여러 명의 직원이 현장으로 투입되어 각 방마다 한 사람씩 맡아서 포장을 시작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보낼 물건과 아닌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묻는 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보내질 않을 물건까지 포장되기 일쑤로 물량의 증가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작업의 진행에도 방해가 됩니다. 그러므로 처음 저희 물류 직원이 방문하였을 당시 보낼 것과 보내지 않을 물건에 대해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항공수화물로 보낼 물건은 포장 이전에 구분하여 미리 가방에 담아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B. 가지고 갈 물건은 청결히 준비해 놓으세요 : 외국에서는 병균과 벌레에 대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므로 포장 전 청결하게 준비해 놓으셔야 합니다. 장시간 온도 변화가 심한 컨테이너 안에 있다보면 부패로 인해 병균과 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검역 후 소독이 요구 될 시에는 소독 비용이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C. 포장 전 물기 제거 : 주방용품이나 세탁기, 냉장고등은 전날 모든 물기가 제거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식기류는 전날까지 세척, 건조되어 있어야 하며 가전제품은 전날 전원을 끄시고 내용물을 외부로 내어 놓으셔야 합니다. 세탁기의 경우는 입주할 아파트가 개인 세탁기 사용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시고 가져가셔야 하며, 배수관은 건조된 세탁기 안에 넣어 두세요. 그리고 냉장고의 경우는 냉장, 냉동실에 보리차나 녹차 TEA BAG을 2~3개씩 넣어 두신다면 좋은 탈취제의 역할을 하므로 미리 넣어두세요.
참고로 드럼세탁기의 경우는 반드시 구입당시에 받으신 드럼 고정핀을 챙겨두셔야 합니다. 없으시다면 사전 구입한 영업점에 연락하여 구해놓으셔야 운송도중의 세탁 드럼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D. 식품의 건조 : 냉장, 냉동고 내에 있는 음식물(건어물, 고춧가루 외 캔 종류의 음식물)은 2~3일 전에 밖으로 내어놓아 완전히 건조 시켜 놓으셔야 합니다. 개봉된 곡류는 절대 가지고 가시면 안됩니다. 또한 쌀통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쌀통 안에 곡류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잘 털어 낸 후 내부를 젖은 행주로 닦아 내어 준비하시면 됩니다.
E. 음식물의 포장 준비 사항 : 개봉하여 사용하던 양념류 외 모든 음식은 쏟아지거나 상하여 병균을 발생시킬 수 있고 주변의 물건을 오염시킬 수 있으니 미리 이웃에게 나누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직접 담그신 간장은 미리 PT병에 담아 두시면 저희가 미리 준비해 가는 캔(일반 사각 페인트 통 크기)에 넣어 드리고 집 된장과 고추장의 경우는 김장 비닐이나 지퍼백에 담아 부풀어오를 공간을 계산하여 끝을 밴딩하여 가정용 랩으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랩핑 처리하여 주시면 준비해 가는 캔에 넣어 드립니다. (일반 과자 봉지 만한 크기로 준비해주세요!)
가져갈 수 없는 식품의 종류는 유 가공 품(마요네즈, 분유 등), 꿀, 마늘과 같은 생 식물과 동물, 상아, 가공되지 않은 동물의 털 그리고 한약재 등입니다.
가공되지는 않았으나 가져갈 수 있는 식품: 젓갈류, 장아찌와 같이 소금과 간장에 저린 식품은 반입이 가능합니다.
F. 귀중품 등은 출국 시 직접 소지하세요 : 귀중품(귀금속, 카메라, 노트북 등)은 직접 소지하여 출국하셔야 합니다. 귀금속의 경우는 왜 그런가에 대해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이해가 되시겠지만 카메라와 노트북과 같은 귀중품은 부품자체가 충격과 온도, 습도에 민감하므로 직접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 공항 세관에는 본인이 사용하던 물건이므로 신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G. 폭발과 인화 가능한 물건은 절대 보낼 수가 없습니다 : 이와 같은 물건은 위험물로 취급되어 별도의 신고절차를 커쳐 위험물 컨테이너에 따로 적재하여야 하므로 포장물품에서 모두 제거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휘발유,석유,부탄가스,라이타,성냥,스프레이성 품목(에프킬라) 등이 바로 위험물에 속합니다.
H. 중요 서류 등과 같은 물건은 따로 치워놓으세요 : 여권, 비행기표, 현지에서 필요한 서류, 출국 당일 가져갈 물건과 신발 등은 미리 다른 장소로 옮겨 놓으셔야 합니다.
(참고로 잘 나온 여권 사진이 있다면 20장 정도를 현상해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I. 분류와 정리만 하시고 포장은 하지 마세요 : 어떤 분들은 본인들이 더욱 꼼꼼하게 잘 포장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전문 포장이란 물건의 성격을 잘 알고 그에 해당되는 강화제를 사용해서 포장을 해야 안전하며 성격에 따라 채울 수 있는 물건과 채울 수 없는 물건을 구분하여 포장하게 되므로 미리 포장해 놓으시면 재포장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일만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포장 당일은 어린아이나 노약자 분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J. 집에 있는 박스 중에서 과일과 생선, 고기 박스는 절대 사용 금지 : 해외에서의 검역은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생선과 고기 박스나 과일 나무 상자가 단단할 것이라 생각하여 사용하다가는 현지에서 과일박스로 인한 검역이 요구 될 수도 있으니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저희 회사에서는 품목별로 박스가 분류가 되어 있으며, 박스의 강도나 재질 역시 내수용 박스와는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K. 해외 검역 대상 품목 : 대나무나 등나무를 이용해서 제작되어진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병충해 유발이 쉬우므로 해가 좋은 날 외부에서 솔로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하여 건조 시키세요.
특히낚시 대와 낚시 바늘 등을 넣는 통 등은 깨끗이 닦아 두시고 사용했던 낚시 바늘이나 추 등은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텐트와 자전거, 골프채 등에 붙어 있는 흙은 깨끗이 털어 내고 잘 건조 시켜 두십시오.
L. 액자와 거울 : 액자와 거울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희가 전문적으로 잘 포장해서 보내드리니 벽에 걸려 있는 그대로 놔두시면 됩니다.
M. 상업용 물건이나 모조품 반입 금지 : 가끔 모조품(일명 짝퉁)업을 하시던 분이 남은 물건을 외국으로 가져가려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현지 세관에 적발 시에는 상당한 액수의 벌금과 함께 형사 처벌될 수 있으니 남은 물건은 가져가지 마세요.
그리고 상업용 물건(본인이 사용할 물건이 아닌 타인에게 판매나 현지 사업할 목적으로 해외로 가져가는 물건을 말합니다)을 신고 없이 반입하다가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저희 회사 담당자에게 미리 확인하신 후에 보내시는 것이 좋으시며 적은 양의 구입품목은 담당자에게 문의 해주세요.
N. 새로 구입하신 물건의 경우 : 화주께서 직접 사용하기 위해 새로 구입하신 물건일 지라도(예를 들면 가구 류, 전기, 전자 제품 등) 해외에서는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세관 법에 의거하여 세금을 부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비상약, 식기, 의류, 문구, 생활 소모품 등은 물량이 과다하지 않다면 크게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나라에서 이미 세금을 포함해서 구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해외 세관에 세금을 낸다는 것이 사실 상 화주에게는 합리적이지 못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포장시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서랍장, 식탁 의자와 같이 속 안을 채워야 할 새 물건은 배달 시 포장을 제거(그 외 안을 채울 수 없는 침대, 소파 등은 포장 상태로 나두시면 그 위에 다시 겹으로 재 포장합니다)하여 가져가도록 하시면 저희 물류 팀 직원이 다시 저희 포장재를 이용해서 포장을 하게 됩니다.
가전 제품의 경우 포장되어 있는 비닐과 사용 설명서 등을 모두 제거하여 며칠 정도는 사용하다가 저희가 다시 포장해서 보내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구입하여 사용한지 몇 달이 지난 제품은 분명히 눈으로 사용했던 물건이라는 것이 식별이 됩니다. 그러므로 원래 배달 당시의 박스를 사용할 수가 있으나 단, 스츠로폼은 사용하되 비닐과 사용설명서는 함께 넣지 말아야 합니다.
O. 도란스 사용 : 한국의 전자, 전기 제품의 경우 그 나라에 맞는 도란스만 사용한다면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도란스가 필요 하시다면 담당직원에게 전화하셔서 문의하세요.
P. 공간은 채워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는 가구류가 상당히 비싸므로 웬만한 가구류는 한국에서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구의 속이 비어서 보내지게 되지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주화물의 경우는 무게보다는 부피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므로 가능한 모든 공간은 채워서 보내는 것이 좋겠지요.
그렇다고 유리 장까지 아무렇게나 채우다가는 현지에서 깨져있는 유리 장을 받게 되겠지요? 유리 장과 같은 물건은 전등의 갓이나 스폰지형 쿠션, 조화 등과 같이 부딪혀도 전혀 충격이 없는 물건만이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의류도 넣어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의류는 무게가 있어서 유리가 파손될 가능성이 상당히 놓으므로 절대로 유리가 부착된 서랍장에는 넣으시면 안됩니다.
서랍 안은 여름 옷 보다는 겨울옷(또는 속옷)으로, 부피는 크나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는 의류를 채워 넣어 두는 것이 좋겠지요? 서랍이 무겁다 보면 뒤 판이 빠져버리거나 장시간 운송을 하다 보면 가구에 뒤틀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장 류는 옷장에 걸려 있는 그대로 놔두시면 되고 서랍을 채우고 남은 구겨져도 되는 여름 옷, 츄리닝, 청바지, 수건(샤워 타월은 외국의 경우 물이 많이 빠지니 한국에서 이불, 침대 커버와 함께 넉넉히 준비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양말 등은 비닐 쇼핑 백(마트에서 물건 사면 계산대에서 20원에 파는 비닐 백)20~30개 정도에 담아 묶은 후 주방에 약 반 정도, 나머지는 각 방마다 조금씩 놔두시면 식탁 의자 밑과 박스 포장 시 빈곳을 채워가면서 포장할 수 있습니다.
김치 냉장고에는 이미 들어 있는 대형 플라스틱 통에 작은 플라스틱 종류를 포개서 넣으면 공간을 줄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 냉장고의 내부에는 가능한 물건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냉장고의 외벽이 상당히 약하므로 조그만 충격에도 파손이 생길 수 있으며 냉장고의 무게에다 또 다른 무게가 추가된다면 들기 힘들거나 떨어뜨릴 염려가 훨씬 크고 채운 내용물 역시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Q. 총기류와 마약류: 총기류는 반드시 현지 세관으로부터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하며 마약 성분이 첨가되어 있는 의약품 또한 현지 의약 청으로부터 수입을 허가 받아야 합니다.
R. 건전지 제거 : 시계와 리모콘, 장난감 등에 들어 있는 건전지는 장시간과 온도변화로 액이 누출되어 기계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미리 제거하여 건전지는 서랍에 넣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S. 서랍 속의 잡화 : 서랍 속에는 문구류 등의 잡화가 들어 있지요. 그 상태에서 무거운 책이나 벼루 같은 것만 빼어 내시고 오히려 서랍의 위 부분에 양말이나 수건 등으로 내부를 꽉 채워서 보낸다면 현지에서 정리하느라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셔도 되겠지요.
T. 분리 및 제거해야 할 품목 : 컴퓨터 모뎀과 청소기 내 먼지 주머니는 제거(해당 사 대리점에서 같은 모델 넘버의 먼지 주머니를 30개정도 미리 구입해 놓으십시오)해 주시고 에어컨, 정수기, 비대 등은 미리 전문가를 불러 분리해 두셔야 합니다.
U. 압축 팩 사용 금지 : 화주 분들은 압축 팩이 부피를 많이 줄 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채울 공간이 많은 집 같은 경우에는 굳이 압축하여 이불과 의류를 장시간 이동 하다 보면 현지에서 물건을 받았을 때 30%정도의 쿠션이 죽는 다는 것! 그리고 압축을 하게 되면 채울 수가 없게 되어 공연하게 물량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V. 현지 주택 상황에 맞추어 자제하거나 준비해야 할 품목:
세탁기, 냉장고, 카페트, 커튼 등. (참고로 애완동물도 현지 주택 상황을 고려해야 한답니다.)
W. 해외로 보낼 물건에 돌 침대가 있으시면 미리 담당자에게 말씀해 주시고 돌 침대의 경우는 압착기가 필요하오니 없으실 경우는 별도로 구매하여 준비하여 주셔야 합니다.
X. 사다리 차 작업 공간 확보 : 포장 후 2층 이상의 주택에서 물건을 외부로 이동할 시에는 거의 대부분 사다리 차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다른 차들이 주차장에 꽉 차있다면 사다리 차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경비아저씨에게 전날 부탁하셔서 사전 사다리 차량 자리를 확보하실 수 있을 겁니다.
Y. 번호 기록하기 : 포장을 마치고 저희 직원이 박스 위에 적어 놓은 내용물을 번호와 함께 불러 드리면 저희가 준비한 물품 리스트 양식에 화주께서 직접 기록하셔야 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절대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번호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박스에 대한 물품 리스트 작성이 끝나면 원본은 저희 직원에게 주시고 사본은 화주께서 소지하시면 됩니다.
물품리스트를 작성하시면서 각각의 물품에 해당 방을 별도로 표기하신다면 현지에서 짐을 받으실 때 유용하게 처리하실 수 있답니다.
Z. 보험 가입하기 : 이주 화물의 경우에는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 아닌 관계로 저희 회사에서 보험을 가입해 드립니다.
지금부터 작성 요령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a. 보험 가입은 가입을 희망하는 물품을 화주가 직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b. 화주의 모든 물건을 환산한다면 부보액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물품에 너무 많은 금액을 책정하다보면 다른 품목에는 보험을 걸어 놓지 못할 것입니다.
c. 우선되는 제품은 파손이 쉽거나 귀중하다고 생각하는 물건으로 선택하여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방법이겠지요.
d. 유리와 가구류, 전자 제품을 우선하는 것도 방법이지요.
e. 책과 오래된 가구는 차선으로 가입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f. 부보 액을 정할 때 구입 당시의 가격으로 책정하다 보면 몇 개의 아이템을 적기도 전에 금액이 넘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격 책정의 기준을 정하셔야 하는데 현재의 중고가로 정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g. 저희 직원으로부터 받으신 ‘적하 보험 가입 신청서’의 상단에는 ‘화주 명’란에 성명을 기록하시고 내용을 기록하시면 됩니다. 품목 가격은 U$로 환산하여 기록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청서 하단에 'Shipper signature'에 서명을 하셔서 저희 물류팀 팀장에게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포장 전 화주 유의 및 준비 사항에 대해 말씀드렸고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사무실이나 담당직원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