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토함산은 높이 745m로 경주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옛부터 신라 오악의 하나로 숭앙받았으며 특히 동해에서 경주 시내를 잇는 가장 짧은 거리에 위치하여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다. 죽어서라도 용이 되어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서원과 넋이 담긴 대왕암이 토함산 너머 동해에 있으며, 동악 곧 토함산의 산신이 되었다는 석탈해의 탄생과 죽음에 얽힌 이야기가 이 산자락에 묻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토함산을 기억하는 것은 불국사와 석굴암 때문이다. 토함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데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토함산과 인연이 깊은 탈해왕의 이름과 비슷하다는 견해이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서 탈해는 “한편 토해(吐解)라고도 한다”고 했는데, 특히 『삼국유사』에서 토해라고 많이 쓰고 있다. 토해와 토함은 유사음이니 토함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견해는 토함산의 경관에서 연유한 것이다. ‘안개와 구름을 삼키고 토하는 산’이 토함산이다. 정말로 동해의 습기와 바람은 변화무쌍하여 지척을 분별 못할 안개가 눈앞을 가리는가 하면 어느 사이에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여 잇달은 봉우리와 소나무 숲이 한 폭의 동양화를 이룬다. 동해의 잔잔한 수평선 위로 해가 가득 떠오르고 붉은 태양이 토함산을 넘어갈 때 우리는 문득 ‘토함’의 진의를 깨닫는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국민 관광단지로 조성돼 교통이 무척 편리하다. 불국사에서 석굴암 근처의 토함산 꼭대기까지 자동차 도로가 닦여 있다. 차를 타고 아흔아홉 구비를 넘고 넘는 맛도 썩 괜찮다. 또한 석굴암 입구 일주문에서부터 석굴암까지 십여 분의 산길을 오르면서는 속세를 떠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 차기산행 : 2019년 9월 22일 순천 봉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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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조금 : 1人당 35,000원
♬ .준비물 : 간식 . 충분한 식수. 여벌 옷. 스틱 등 개인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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