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산
월성산은 공주 시가지를 중심으로 동남쪽에 위치하며, 동서 방향으로 높이는 312m이고 봉우재라고도 하며 공주의 진산(鎭山)이다. 본래 공산성과 더불어 공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던 산으로, 부여국유림관리소는 6㎞의 등산로와 정자 등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고 우거진 숲을 가꾸고, 꽃나무와 야생화를 심어 조성하는 한편, 적극적인 관리와 정비 등으로 현재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월성산은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 건너편부터 시작하여 공주와 논산을 잇는 국도까지 약 3㎞에 달하는 길이 가장 긴 등산코스이며 산 인근의 마을마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가벼운 산행을 하기에 알맞다.
또한 월성산에는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 인근부터 팔각정까지 완만한 등산로가 있고 주변으로 숲이 빽빽이 들어서있어 숲 속을 거닐며 산책 겸 삼림욕과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그리고 팔각정부터 이어지는 약300m에 이르는 정상부로 가는 길은 급경사를 이루어 제법 산타는 재미까지 맛볼 수 있다.
그렇게 월성산 정상부에 올라서면 조선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서울과 삼남지역의 연락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봉수대를 만날 수 있다. 이 봉수대는 전라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봉화를 처음으로 받아 정안면 고등산 봉수로 연결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였던 시설물이다.
오늘은 충남 공주에 자리한 월성산을 산행하였습니다.
월성산 입구에는 옛 수원사지터가 남아있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여러가지 작물이 심어져 있었는데 도라지도 심어져 있었습니다.
월성산 산행코스를 확인하고 출발입니다.
오늘 날씨는 맑은데 뿌연 운무가 끼여 시야는 그다지 좋지않네요.
월성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등산길에는 이렇게 약수터도 자리합니다.
잘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즐거운 산행은 계속되고....
숲에서의 맑은 공기에 가슴도 뻥 뚤리는듯 하네요.
등산객들이 정성것 쌓아놓은 돌탑도 정겹고...
한적한 산길도 정겹습니다.
월성산에는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꽃이름은 모르지만 처다보는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예뻐요.
월성산은 그리높지않은 산이라 가볍게 산행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기는 참으로 좋은 산입니다.
계곡에는 여러 자생하는 식물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네요.
이정표를 확인하고 봉수대로 고고....
봉수대로 가는 길 입니다.
이런 길도 나오고....
이런 길도 나옵니다.
소나무 숲을 지나니...
잠시 쉴수있는 정자가 나옵니다.
잠시 땀을 식히고...
조금오르니...
정상 오르기전 잠시 목을 축이고....
힘을내어 정상으로 오릅니다.
정상이 보이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