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스승이 아들들에게 주는 훈계와 명령(잠6:20~35).
22절.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그것”은 20절에서 말한“네 아비의 명령과 네 어미의 법”을 뜻한다.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다닐 때”는 히브리어로“할라크”인데“ ~ 장소로 함께 가다, 걷다, 나가다 따라가다, 보내다”등을 말한다,
이 말은“배회하다”라고도 번역되어 있다. 또한“올바로 살다, 돌아가다, 동행, 배회하다”로도 번역되어 있다.
“인도하며”는 히브리어로“나하”인데 명령형으로 군대 같이“인도하다, 이끌다, 사로잡다”을 뜻한다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잘때”는 히브리어로“샤카브”인데“눕다, 드러눕다, 자다,엎드리다, 유숙하다”을 뜻한다,
“보호하며”는 히브리어로“샤마르”인데“지키다, 관찰하다, 보호하다, 지키다, 둘레에 울타리를 치다, 둘러막다, 맡다, 감독하다”을 뜻한다.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깰 때”는 히브리어로“쿠츠”인데“잠에서 깨어나다, 죽음의 잠에서 깨어나다,일어나다”을 뜻한다.
“더불어 말하리니”는 히브리어로“시아흐”인데“말하다, 노래하다,찬양하다,묵상하다, 생각하다”을 뜻한다.
이는 곧 사람의 전 삶에 대한 상징적 표현으로서(3;23,24, 신6:7,11:19) 절과 유사한 의미이다.
또는 이말은“친근하게 대화하다”란 문자적 의미를 가진다.
본절은“아비의 명령과 어미의 법”곧 포괄적 의미에서의“지혜”가 피 교훈자의 생각에 올바른 판단력, 통찰력을 부여하며 이의 실천에 대한 타당한 지침을 마치 친근한 벗이 충고하듯일러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23절.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대저”(大抵)는 영어로는 for 이며. 우리말의 뜻은“대략, 대개, 대체로 보아서, 또는 무릇, 대강”을 뜻하며,
히브리어로“키”인데 앞 뒤 문장의 모든 인과적 관계를 가리키는 기본 불변사로“대체로 보다”을 뜻한다.
“명령은 등불이요”
“명령”은 히브리어로“미츠바”인데“구성하다, 지명하다”을 뜻하는“차바”에서 유래한 것으로“지휘,지배, 명령, 가르침, 교훈, 훈계”을 말한다,
즉 “하나님의 교훈, 스승의 교훈”들을 말한다. 즉“명령”은 항목별로 나열되는 구체적인 계율을 뜻하는“법”곧 모세 율법뿐 아니라 하나님의 전 율례와 계명 또는 하나님의 뜻을 가리킨다.
“등불”은 히브리어로“니르”인데“빛나다”의 사용하지 않는 어원에서 유래한“누르”에서 유래한 것으로“등불, 등대, 등, 등잔 [상징적인 의미]자손”을 뜻한다.
고대 사람들의 등잔, 등불은 성경에서는 종종 캔들(candies)이라 불리는데 이것은 여러 형태의 우아한 모습의 등잔과 기구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손으로 가지고 다닐수도 있고 등잔대에 세워 놓을 수도 있었다.
등불은 대개 식물성 기름이나 밀랍 등을 연료로 사용했으며, 밤새도록 빛을 내었다.
그러므로 어두운 집은 예전 주인이 죽었음을 나타내며(욥18:5~6, 잠13:9, 20:20, 렘25:10~11), 등불이 계속해서 타는 것은 국가나 개인의 번영과 형통의 상징이었다(삼하21:17, 왕상11:36, 시132:17).
“법은 빛이요”
“법”는 히브리어로“토라”인데“지적하다, 보여주다, 지시하다, 가르키다”을 뜻하는“야라”에서 유래한 것으로“교훈, 교리, 계명, 율법, 규례”을 말한다.
“빛이요”은 히브리어로“오르”인데“밝아지다, 비추어지다”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빛”을 말한다. 즉 빛은 인간의 전 삶을 조명하고 규제하는 일반적인 빛을 가리킨다.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훈계”는 히브리어로“무싸르”인데“잘못을 고치다, 꾸짖다, 나무라다, 징계하다, 매질하다, 벌하다, 고치다, 정정하다, 훈계하다, 타이르다, 깨우치다, 충고하다, 가르치다, 권고하다, 교육하다, 훈련한다”을 뜻하는“야싸르”에서 유래한 것으로“교정, 훈계, 훈련, 교리”을 뜻한다.
“책망”은 히브리어로“토케하”인데“논증하다, 다투다, 보여 주다, 입증하다, 증명하다, 고쳐주다, 바로잡다, 꾸짖다, 해결하다”을 뜻하는“야카흐”에서 유래한 것으로“주장하는 행위, 권리를 유지함, 설복시킴, 징계, 형벌, 단련”을 뜻한다.
이말은 영적, 도덕적으로 바르게 사는 삶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적 의미에서의 징계를 가리킨다(1:2).
“생명”은 히브리어로“하이”인데“살다, 호흡하다”을 뜻하는“하야”에서 유래한 것으로“살아 있는, 생존하는, 생기 있는, 소생하는”것을 말한다.
“길”는 히브리어로“데리크”인데 “밟다, 짓 밟다, 한 길을 가다”에서 유래한 것으로“길, 통로”어떤 사람이 가고자 하는 길, 삶이나 행동의“방법, 방식,과정, 도리”을 말한다.
즉 이러한 책망은 곧 참된 생명을 얻는 방법과 그 방향을 제시하여준다.
등불 ἀστραπή, ῆς, ἡ [아스트라페]~~~~~~~~~~~~~~~~~~
< 번쩍이다, 빛나다, 눅17:24, 24:4.
별(마2:번쩍이다, 빛나다, 눅17:24, 24:4., 막13:25, 고전15:41).
펼치다, 마21:8, 막11:8.
잔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다, 막14:15, 눅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