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게, 더 넓게 집권을 현실로
마석 산 70-7번지, 박영재 열사의 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오늘 우리가 느끼는 바람에 실려, 햇살에 실려, 흙 한 줌, 돌멩이 하나에 실려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진실한 당원, 참 노동자 박영재 열사여! 잘 보고 계시지요?
지난 12년 동안 우리는 쉼 없이 달려왔고 적지 않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 해산 8년 만에 원내정당이 되었고 올해에는 원내 유일의 진보정당으로 진보의 대표성을 확보했습니다.
탄압과 좌절, 아픔과 상처를 뛰어넘고, 와신상담하며 다짐했던 진보정치 부활의 절실함은 진보 집권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제 지역과 현장에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기 위해, 모든 당원이 진보 집권, 지역 집권이 주역이 되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더 또렷해지고 선명해졌습니다. 성찰과 혁신을 거듭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민중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진보 국회의원, 노동자 국회의원, 진보당 의원들이 시대의 최전선에 섰습니다.
새 사회에 대한 민중의 요구와 열망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진보 집권은 새로운 사회를 향한 또 다른 출발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가슴속 불꽃으로 영원히 살아있을 진짜배기 노동자, 박영재 열사여!
동지가 자신보다 더 사랑했던 우리의 당, 노동자·농민·서민의 정당인 진보당이 가는 진보 집권 대장정의 앞길을 환하게 비춰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