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풍경과 일상 뒷마당으로 가는길에 만난 반딧불이...

[반딧불이]

 달이기울어 깜깜한 밤에 귀찮아서  오색등도 켜지않고 뒷마당으로 올라가는길에

아버지가 쌓아두신 돌탑쯤에서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하고  후레쉬를 켜지않은채 사진을 찍었습니다.

몇장을 찍어도 사진이 영화에서 처럼 반짝 반짝 나오지가 않아서

후레쉬를 켜고 다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컴푸터에 넣어서 크게 확대해본 사진은 조금 실망도 하고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저 아래 애벌레처럼도 생기도 잘 봐주면 쫌 귀엽기도 하지만,

어째 작은 새우같기도 한 벌레가 사진에 담겨 있었습니다.

불빛을 발하는 벌레가 또 어떤 종류가 있는지, 저 벌레의 정체가 궁금하여 찾던중! 

이 벌레가 늦반딧불이 암컷으로 판명 되었습니다.

그러고'

다시보니 ^^' 예쁜것도 같습니다.

붉은부분이 머리쪽 이고 주황색부분이 꼬리쪽 이랍니다.

꼬리부분에 후레쉬를 터트렸는데도 불빛을 가늠할만한 빛이 보이지요.

참고로

숫것은 붉은색 머리에 검은색 꼬리를 가졌답니다.

안타갑게도 늦 반딧불이 암컷은 날지를 못한다고 하네요...

반딧불이 공방에

철따라 찾아드는 식구들이  반갑고 놀랍고 기쁩니다.

문득 강남간지 오래된  

모자가정이었던 제비소식도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