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존망의 위기를 보면 천명을 받을 것 같이 생각하고,
이익을 보면은 먼저 정의를 생각하라.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아니하면 입 속에 가시가 생긴다.
나라를 위해서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
사나이 대장부로 세상에 태어나서 적을 무찌르려 의지를 쌓았더니 이제야 뜻한 대로 좋은 때를 만났구나.
때가 영웅을 만드는가? 영웅이 때를 만나는가?
북쪽바람 차기도 하나 내 피는 뜨겁구나.
쌓였던 원한을 한번 털어놓으면 어김없이 꼭 도적을 잡으리라.
우리 동포 형제자매들아. 이 공업을 잊지 말라.
만세,만세,만세, 대한독립 만세..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1920년 옥중에서 사망한 열사의 나이 불과 17세
너희도 만일 피가있고 뼈가있다면
반드시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두 아들 모순과 담에게>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 더살고 싶은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나만 나혼자만 잘먹고 잘살다 죽을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나와 내가족의 미래보다 조국을 선택했습니다. 백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세상을 떠난 1932년 윤의사의 나이 25세
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Mid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