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의 처음 그 날처럼
-故 박용하의 15주기를 4개월 앞두고 추모하면서....-
가야 한다고 어쩔 수 없다고
너의 손 잡은 채 나는 울고만 있었지
언젠가는 꼭 돌아올 거라고
그땐 우리 서로 웃을 수 있을 거라고
긴 기다림은 내게 사랑을 주지만
너에겐 아픔만 남긴 것 같아
이런 날 용서해 바보 같은 날
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날이 오면
너를 내 품에 안고 말할 거야
너만이 내가 살아온 이유였다고
너 없인 나도 없다고
언젠가 힘든 이 길이 끝이 나는 날
그대 곁에서 내가 눈 감는 날
기억해 나의 사랑은 니가 마지막이었단 걸
처음 그날처럼
눈을 감으면 잊혀져 버릴까
슬픈 밤에도 쉽게 잠들 수 없었지
꿈에서라도 널 보게 된다면
눈물 흐를까 봐 눈을 뜰 수가 없었어
긴 기다림은 내게 사랑을 주지만
너에겐 아픔만 남긴 것 같아
이런 날 용서해 바보 같은 날
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날이 오면
너를 내 품에 안고 말할 거야
너만이 내가 살아온 이유였다고
너 없인 나도 없다고
언젠가 힘든 이 길이 끝이 나는 날
그대 곁에서 내가 눈 감는 날
기억해 나의 사랑은 니가 마지막이었단 걸
처음 그날처럼
-박용하 매니저 추도사-
캄캄한 밤 하늘에서만 보이는 반짝이는 별
외로운 밤을 밝게 비쳐주는 홀로 빛나는 별
누구나 언제나 올려다보면 같은 자리에서 반짝이는 수만 개의 별
낮에도 보이진 않지만 똑같이 반짝이고 있는 별처럼, 서로 떨어져 있지만 항상 바라보는 별과 별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하늘에 언제나 함께 있는 것처럼 배우 박용하, 이제는 저 높은 하늘의 별이 돼 늘 우리들 곁에서 반짝거릴거라고 그렇게 약속하며 멀리 멀리 떠나갑니다.
이제는 당신을 볼 순 없지만 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기억하며, 오래오래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올인 OST [처음 그날처럼] 송혜교 Song Hye Kyo 이병헌 Park Yong Ha 박용하 All In 노래 가사 한글자막 K-drama
BEERPRESSO
2010년 6월 30일 오전 5시 30분, 강남구 논현동의 자택에서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 5시 40분 최초 신고를 받고 47분에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호흡과 맥박이 멈춘 상태였다.(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