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4일(수)~9월 27일(토)
브로드웨이42번가(1933년, 89분)
42nd Street
감독 로이드 베이콘
출연 조지 브렌트, 베베 다니엘스, 워너 백스터,
루비 키일러, 우나 머켈
1930년대 경제 공황기를 맞은 미국은
그들의 고난을 잊게 할 비상구로
뮤지컬 세계의 모든 면을 담고 있는
<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제작
주식 시장 붕괴로 미국인의 꿈과 희망이 조각나고
당시의 고된 현실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중 가장 선호했던 것이 영화였기에
1933년 뮤지컬 영화 제작이 시작되고
그 해 최고 흥행작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꼽는다
영화<브로드웨이 42번가>는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하고
루비 킬러, 딕 포웰, 진저 로저스 등이 출연한 영화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 뒤 애환을 그린 뮤지컬 명작
무대 공연과 할리우드의 막후를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노력과 행운이 승리한다는 줄거리를 통해
관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했다
이후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 공연으로
1980년에 제작되어 10년간 수많은 호평을 얻으며
브로드웨이와 전미 순회공연 포함
6,137회라는 경이적인 공연기록을 남겼다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한 많은 뮤지컬은,
파라마운트나 MGM사에서 만든 것과는 달리
근본적으로 현실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불경기이며
스타일은 호화로우면서도 터프하고
배경이 되는 곳은 도시의 일하는 계층이 등장한다
춤과 음악이 함께 하는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는 작업은 꽤나 어려운 쇼 비즈니스
머빈 르로이가 건강상의 문제로
로이드 베이컨 감독에게 메가폰을 넘겨준 작품
안무가 버스비 버클리와
두 명의 작곡가 앨 더빈과 해리 워렌이 만들어낸
당시로선 혁신적인 뮤지컬영화의 고전
한물간 무대감독
줄리앙 마쉬(워너 백스터)의 재기를 향한 집념,
쇼 제작자에게 미움을 산 후 발목 부상으로 은퇴하는
인기스타 도로시 브룩(베베 대니얼즈),
신출내기 쇼걸인 페기 쇼어(루비 킬러)가
행운의 타이틀 롤을 맡아 스타가 되는
꿈같은 신데렐라 스토리가 영화팬들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버클리의 모방하기 쉬운 대중적인 춤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영화를 통해 데뷔한 킬러와 딕 파월은
워너 브러더스사에서 제작한
뮤지컬영화에 주연 커플로 등장하여 인기를 얻었고,
코러스단원으로 출연한 진저 로서스는
몇 년 후 프레드 아스테어와 콤비를 이루며
할리우드 뮤지컬의 대명사로 떠오른다
이 영화는 무대 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의 전형
쇼어 역을 연기한 신인 여배우 킬러는
[재즈 싱어]에 출연한 앨 졸슨의 실제 아내다
상영기간 2014년 9월 24일(수)~9월 27일(토)
상영시간 1회 10:30 2회 12:30 3회 2:30 4회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