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R(사구체 여과율)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동위원소 등의 물질을 주사하여 그 배설율을 측정하여야 하지만,
이 검사 방법이 번거롭기 때문에,
보통 수혜자들의 경우 24시간 소변을
모아서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크레아티닌의 청소율을 eGFR 의
추정값으로 사용하고,
더 간단하게는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로부터 직접 사구체 여과율을
추정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100% 정확한 eGFR 측정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보통 eGFR
이라고 표기 합니다.
즉, GFR 앞에 붙어있는
e =
estimated
입니다.
eGFR을
구하기 위해서는 혈청 Cr, 나이, 성별 등에 따라서 공식으로 수정하며,
신장과 몸무게가 필요한 공식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eGRF 수치만 가지고 CKD(만성신장병)의 단계를
판단하였지만
지금은 소변 내 알부민 함량 을 함께 고려하여 병의
진행단계를 판단합니다.
심지어는 eGFR 90 이상이어도 CKD(만성신장병)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크레아티닌 청소율에 따라 추정되는
eGFR 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저하됩니다.
20~29세의 eGFR 을 100%
라고 하면,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도
10세 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10% 정도씩 저하되어 갑니다.
예를 들어
20대의 평균 eGFR 이 110 이상
30대의 평균 eGFR 이 100 이상
40대의 평균
eGFR 이 90~100
50대의 평균 eGFR 이 90 이상
60대의 평균 eGFR 이 80 이상
사구체
여과율이란-세월의 힘을 거스를 수는 없네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야식으로 라면
먹고 자면.... 붓기 빠지는데 너무 오래
걸려요.
서운하지만 노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콩팥은 나이를 먹는 장기이다.
첫댓글 굿
시대적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