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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에 대한 강박관념과
코페르니쿠스적 인식의 대전환이라는 과대망상증
둥이 | 조회 289 |추천 2 | 2012.08.07. 09:55
댓글로 달다가 댓글쓰기가 일시 정지되어 글쓰기는 되는지 싶어 몇 자 써 봅니다. 이 글도 삭제되려나?
1. 홀리죠이 님의 글에 의하면, 연중론은 청교도적 전통적 중생론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글구, 홀리죠이 님두 연중론 용어두 그리 탐탁치 않다고 몇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보기에는 용어에 상당히 집착하십니다. 아직두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집만큼은 버리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용어는 소통하는데도 오랜 시일이 요구되어 반드시 경제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글구, 전통적 청교도적 중생론으로 충분하다면, 굳이 새로운 용어를 고안해 낼 까닭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용어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으십니다. 저는 전통적 용어로 충분하기에 새로운 용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2. 이미 전통적 중생론이 연중론을 뒷받침한다고 하면서 마치, 자신은 전통적 중생론과 다른 코페르니쿠스적 인식의 대전환을 경험한 것처럼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저에게 홀리죠이 님이 말씀하시는 연중론은 뉴튼적 세계관에서 아인슈타인적 세계관으로 전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보시는 과대망상증입니다. 이미 청교도들이 증거한 것이라면 홀리죠이 님이 말씀하시는 연중론이 무슨 새로운 중생론이라도 되는 양 말씀하시나요? 차라리 홀리죠이 님은 전통적인 청교도적 중생론을 따르자 말씀하시고, 그들의 개념을 설명하시면 되었을 것입니다. 굳이 새로운 명칭과 용어로 혼란을 줄 필요 없이 말입니다.
댓글
holyjoy 12.08.07. 10:03
ㅂㅇ1동이라... 흐음. 다른 사람을 두고 “과대망상증”이라고 말할 수준의 사람.
┗ 둥이 12.08.07. 10:23
쓴 소리도 관심 있을 때나 하지요. 제 수준이야 어떻든, 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리기 바랍니다. 그래두 그나마, 개념이라도 동의하는 이가 있을 때... 아예, 무시하고 내버려두어 각자 제 갈 길 가기 전에...
┗ holyjoy 12.08.07. 10:58
각자 제갈길 가시지... 왜 이곳을 서성거리는지?
┗ 둥이 12.08.07. 10:59
홀리죠이 님이 아까운 분이라서요.^^
┗ holyjoy 12.08.07. 11:04
흥미롭군요. 저를 아까운 분으로 여기는 이들이 ㅂㅇ1동에 참으로 많아서 말입니다. ^^
하늘꾼 12.08.07. 10:14
현대 교회는 중생을 교회에 나오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연중론이라는 용어를 내걸고 말한다는 것 자체가 몇 년 전의 그리스도인들이 본다면 웃을 일입니다. 아니 울어버릴 일이죠. 그만큼 교회가 ‘회심에 이르는 중생’을 거의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목회자부터 새신자까지 ‘중생’의 의미를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 상황입니다. 사도 교회로 부터 종교개혁 시대를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처럼 ‘회심’을 잊어버린 시대는 없었습니다.
┗ 둥이 12.08.07. 10:18
중생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 중에 회심에 대한 강조를 반대하는 이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홀리죠이 님이 회심을 강조하는 것은 옳다고 봅니다.^^
┗ 둥이 12.08.07. 10:37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굳이 통용되지 않는 신조어를 만들어야만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걸까요? 글구, 그런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한국 교회를 위해 유익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이승구 교수 같은 분은 비판을 당해야 하나요?
설마, 저두 이해하는 연중론 내용을 이 교수가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교수를 너무 우습게 아는 것은 아닌가요?
아직 자료 확보는 되지 않았지만, 이 교수의 글 몇 편만 읽어봐도 그분의 어떠함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연중론 용어 사용으로 인해 오해하는 이들이 있다면, 글구 연중론 용어를 굳이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 중생론을 통해 회심을 강조할 수 있다면...
┗ 둥이 12.08.07. 11:14
왜 굳이 오해의 여지가 있는 비경제적 용어 사용을 통해 회심을 강조하려 하나요? 무엇을 위해서요?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되기 위해서인가요? 눈에 띠려고?
제가 보기엔, 한국 교회 내에서 이승구 교수님 같은 분은 상당히 건전하신 분인데, 왜 비판을 당해야 할까요? 교수님을 한번 꺾어 보려구요? 과연, 무엇을 위해 그토록 연중론을 강조하시는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영혼을 위한 투쟁과 교회의 일치를 위해서 ‘비경제적인 용어’를 사용하시는 건가요??
┗ 하늘꾼 12.08.07. 10:27
저 또한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둥이 님 현재의 교회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조점이 어디에 있을까요? 굳이 연중론이라는 말을 꺼내지 않아도 중생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교회는 거의 없다싶을 정도입니다. 한국 교회, 세계 교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고 계신다면 연중론이라는 말을 꺼내들고 마치 새로운 용어를 접하게 한 것이 분하기보다는 교회가 이 정도로 복음에서 완전히 어두워져가는 것이 한탄스러울 것입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에 무게를 더하거나 혹은 감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현대교회는 치우쳐 있습니다. 폴 워셔의 설교가 충격으로 다가올 정도로.
둥이 12.08.07. 10:54
순중/연중 또는 점적/연장적 중생 용어는 오해의 여지가 다분한 비경제적 용어입니다. 소통하는데 오랜 시일이 걸릴 것입니다. 이것은 영혼을 위한 투쟁과 교회의 일치라는 대의명분과도 맞지 않는 일입니다.
차라리 전통적 중생론 개념을 설명하고, 전통적 중생론 용어들을 사용하심이 영혼을 위한 투쟁과 교회의 일치를 위한 일이되고, 경제적 용어사용이 될 것입니다.^^
┗ holyjoy 12.08.07. 10:59
둥이 님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넓은 의미의 중생을 하셨습니까? 그리고 넓은 의미의 중생을 님의 생활 속에 만나는 이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까?
둥이 12.08.07. 10:58
그것이 아니라, 굳이 신조어를 사용할 이유가 없음에도 굳이 사용하시겠다면, 자타가 공인할만한 신조어를 고안하시든가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만... 굳이 그리하시겠다면...
신조어 사용에 회의적인 저에게 굳이 신조어 고안을 부탁하지는 마시구요.^^
┗ holyjoy 12.08.07. 11:01
전통적인 용어로 질문합니다. 넓은 의미의 중생을 하셨습니까? 거짓된 회개와 참된 회개를 구분하실 수 있습니까? 참된 믿음과 거짓된 믿음을 분별하십니까? 그리고 그런 참된 회개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넓은 의미의 중생을 하셨다는 그 중생의 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신조어 고안 없이 이런 질문을 해 봅니다. 좁은 의미의 중생이 무슨 뜻인지 저에게 질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통적인 용어이니깐 말입니다.
둥이 12.08.07. 11:04
홀리죠이 님을 통해 이루신 일을 다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시지 못하실까요? 이것이 홀리죠이 님의 제 질문-넓은 의미의 중생과 관련된-에 대한 대답입니다.^^
┗ holyjoy 12.08.07. 11:08
님이 피하는 그 질문이 님의 영혼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님을 통해서 밥을 먹게 하시는 그 일을 저에게도 하신다고 해서 제가 밥을 먹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님이 밥을 먹는 것이나 제가 밥을 먹는 일이 같은 일이라고 해서, 님이 밥 먹는다고 제가 안 먹을 이유가 있냐구요? 점심 식사 잘 하세요~
┗ 둥이 12.08.07. 11:15
^^
정야베스 12.08.08. 11:14
둥이 님!!~ 아직 연속적 중생론이라는 개념이 그리 미흡한 것 같아도,.심한 발언은 자제 하셨으면 합니다..이 개념은 새로운 개념입니다..피터마스터스라는 분이,.영혼의 의사라는 책을 통하여 처음 밝힌 것으로 압니다..제가 그 책 내용을 다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존 머레이이라는 분이, 오늘날 많은 교회에게 잘못되게 전한 것이 있는데,. 이것이 오늘날 통용되고 있는 중생론입니다.. 물론 사실이냐? 아니냐? 이것을 말하기 전에,.연속적 중생론이 주장하는 이것을 잘 들어 보는 것도 유익이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