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남정맥 제13구간 : 용지봉~망천고개 (10/05/30) (낙동산악회)

[정짱(허정)]

낙남정맥 제13구간 포토 산행후기 

일  시 : 2010년5월30일 (일요일)

구  간 : (장유사)~용지봉~냉정고개~불티재~황새봉~금음산~낙원공원묘지~망천고개 

거  리 : 22.3km (용지봉 접속구간 약1.3km 포함) 

            ※ 마루금 거리는 포항 대정산악회에서 50m줄자로 실측한 거리 기준임. 

시  간 : 6시간32분 (20여분 걸린 용지봉까지의 접속구간 시간과 10여분 정도의 알바시간이 포함됨)  

날  씨 : 맑은 하늘에 간간히 바람도 불어 예상보다 선선한 날씨...   

비  고 : 거의 장유사까지 버스가 올라갈 수 있었던 까닭에 예상외로 접속구간이 단축되면서 수월하게 

            산행을 시작했다. 744m의 용지봉에 오른 이후, 전반적인 평균 해발고도는 조금씩 낮아지면서

            마루금의 오르내림도 심하지 않아, 산행거리가 비슷한 지난 구간 대비 2시간 이상 산행시간이

            단축되었다. 하여, 연장산행으로 나발고개까지 산행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다.

            이번 구간은 정맥길이 임도나 차도로 끊겨진 곳이 많아, 정맥길을 놓쳐 알바하기 쉬운 지점이

            많은 편이라 주의할 곳도 많은데, 선답자의 산행후기를 여럿 보아둔 게 많이 도움이 되었다. 

            이하 산행후기는 산행코스 안내 위주로 정리했으며, 풍경은 이미 소개한 게시글로 대신한다.  

산행코스는 장유사 직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 낙남정맥 용지봉에 오른 후 망천고개까지 정맥길을 이어갔다.

07시55분 : 장유사 바로 아래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대청계곡 입구에서 출발할거라 예상했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입구 주차장에서 통제하는 사람이 없었고,

중형버스라서 좁은 도로를 따라 이곳까지 올라 올 수 있었다. 덕분에 접속구간 시간을 20~30분 정도 줄인 것 같다!   

잠시후 사천왕문을 지나 장유사 경내로 들어간다. 산길 들머리는 화살표 방향이다.   

경내 구경을 잠시한 후, 약수터 오른쪽 산길 들머리를 오른다. 

장유사에서 10분남짓 걸려 능선에 오르고...

이정표에는 용지봉까지 0.7km, 장유사까지 0.4km 라고 적혀있다.  

08시19분 : 용지봉 정상에 올라, 지난번에 이어 한번 더 증명사진을 남기고... 

장유사에서 이곳까지 약25분 거리는 접속구간으로,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낙남정맥이 다시 이어진다.

주변 조망을 구경하며 잠시 머물다, 냉정고개 방향으로... 낮은 봉우리가 오르내리며 냉정고개로 이어진다. 

장유사 갈림길을 지난다. 용지봉에서 1.4km 지점 이정표가 있다.

임도를 건너 전경부대 방향으로 향한다. 용지봉에서 2.4km 지점 이정표가 있다.

장유 체육공원 갈림길을 지나고... 용지봉에서 3,2km 지점 이정표가 있다.

길옆에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사진에 보이는 송전탑 아래가 공사중이라 우측으로 우회하여, 갈림길에서 왼쪽 능선길로...

삼각점이 있는 이 봉우리에서 냉정고개까지 나타나는 갈림길은 모두 왼쪽 길로 가야한다. 

다시 능선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잠시후 통나무 내리막에서의 갈림길도 왼쪽 길...

능선길을 버리고, 왼쪽 가파른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이곳에서도 선두를 따라 무심코 직진하는 바람에 10여분간 알바를 하고 되돌아왔다.

가파른 내리막길이 끝나면서 시멘트길로 내려선다. 

황새봉 6.1km 라는 이정표가 있고, 점시후 전경부대 앞을 지나 냉정고개에 내려서게 되고.

오른쪽 길로 내려가다 마을길을 통과해 남해고속도로 아래의 굴다리를 통과한다.

이후 우리 일행은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했지만, 왼쪽 마루금으로 더 올라가는 정맥길을 발견하지 못했다.

선답자의 산행후기에는 롯데스카이힐 김해CC 골프장터널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09시42분 : 전경부대 앞을 지나 냉정고개에 내려선다.

냉정고개에 세워진 산악회 버스가 보이고, 길을 건너 우측으로 올라간다.

마을 가운데 길을 지나, 남해고속도로 아래의 굴다리를 찾아간다. 

굴다리를 통과해 왼쪽 시멘트길로... 

시멘트길을 따라가다 산소가는길이라 표지판이 있는 임도를 따라간다.

이 부근에서 왼쪽의 마루금이 잘려진 고속도로변 고개로 올라가는 길을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논두렁길을 이용해 묘지가 보이는 화살표 방향으로 정맥길을 찾아 올라갔다. (송전철탑 방향)

희미한 산길을 이어가니 송전철탑을 만나게 되고,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니 황새봉 4.0km 지점 이정표를 만나면서 전체 휴식... 

새로 생긴듯한 시멘트길을 건너 능선길을 이어가고... 나중에 이 길과 다시 만난다.

봉우리 하나를 넘어 왼편으로 내려서니 다시 비포장 임도가 이어지고...

10여분 임도길을 따라가다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운동기구가 설치된 공터를 지난다.

잡초로 덮힌 이곳에 누가 운동하러 오는지?? 황새봉 2.6km 지점 이정표가 있다. 

10시56분 : 산행지도의 불티재를 지난다.

산행을 시작한 지 3시간이 되었다. 황새봉 2.2km 지점 이정표가 있다. 

내삼저수지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 황새봉 1.2km 지점 이정표가 있다. 

산행지도의 332.9m봉을 지난다.

억새가 가지런히 핀 송전탑 아래를 지나고...

11시43분 : 황새봉 정상에 도착해 증명사진...

산행을 시작한 지 3시간50분 쯤 되었다. 황새봉을 조금 지나 공터에서 일행과 느긋한 점심식사를 하고...  

30분 정도의 점심시간을 가진후 다시 산행시작...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지난다. 

이후 이정표가 곳곳에 보이며, 추모의 공원이나 낙남정맥 방향으로 가면 된다.

추모의 공원으로 올라가는 차도로 들어선다.

이정표에는 추모의 공원 다음에 위치한 공원묘지인 낙원묘지 3.3km가 적혀있다.

차도를 따라 올라가다 추모의 공원 관리소가 보이면, 화살표 방향 능선길로 오른다.

공원묘지 외곽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서, 화살표 방향 산길로 들어선다.

잠시후 금음부락 갈림길 봉우리가 나오고,

365.3m봉이라는 준희님의 표지판과 낙원묘지 2.3km 라는 이정표가 있다.

13시03분 : 쇠금산 정상에서 증명사진 남긴다.

365.3m봉에서 조금 더 가면 쇠금산 정상이며, 산행지도의 금음산인데, 해발 높이는 제각각이다.

쇠금산을 조금 내려가자, 샌드빽까지 걸린 체육공원이 있었다.

신천마을 갈림길을 지난다. 낙원묘지 0.9km 라는 이정표가 있다.

13시26분 : 낙원묘지로 들어선다.

화살표 방향으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송전탑이 보이는 맞은편 271.9m봉을 지나 화살표 방향으로 봉우리를 넘어간다. 

봉우리 능선에서 화살표 방향 산길로 들어서고...

송전철탑을 지나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면,

표지기도 많고 뚜렷해 보이는 직진길을 버리고, 오른쪽 길로 가야한다.

그러면 성원ENG 바로 앞 도로로 내려서게 되고,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동그라미 속의 신일화공 표지판이 나오면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간다. 

신일화공 정문을 통과해 화살표 방향 임도를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왼쪽 8시방향으로 급격히 꺽힌 길로 들어선다.

선답자의 산행후기에서 '임도를 따라가다 8시방향 급좌'라는 뜻을 비로소 알게 된다.

냉정고개 가는 길의 본의 아닌 알바를 제외하면, 선답자 산행후기의 사전공부가 아주 도움이 되는 하루다.

임도에서 급격히 꺽힌 길을 따라 잠시 오르다, 사진에 보이는 송전탑 옆을 지난다.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다, 망천고개의 'E1 삼계충전소' 앞으로 내려선다.

14시27분 : 망천고개에 도착했다. 

건너편 천연가스 충전소에 산악회 버스가 보이고, 건널목이 없어 부담스러운 무단횡단...

간단히 양파 안주에 막걸리로 몇 잔 하고, 알바로 뒤쳐진 일행이 도착하면서 버스는 김해시내로... 

어느 값싸고 맛있다는 파전집에 들러, 해발파전 시켜놓고 나무그늘 아래서 본격적인 뒷풀이...

그리고, 근처 목욕탕으로 이동해 땀을 씻고, 집으로... 그렇게 낙남정맥 13구간을 마무리한다.

        Bunch Of Thyme / Phil Coulter

[오즈(이창)]

정님 산행기 보구 가면 절대 알바는 없다

[복받많이]

이제 알겠습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왼쪽 8시방향으로 급격히 꺽어 들어가야하는데
임도로 계속갔으니 하산길이 엉망이었군요
밀린 숙제를 다한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