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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
cp위치 |
제한시간 |
100 |
단양군 영춘면 하리 GS소백농협주유소(100.0km) |
9.5.10:00(24/24) |
200 |
안동시 옥동 안동대교북단삼거리 대교주유소(200.0km) |
9.6.10:00(4/48) |
300 |
대구시 달서구 성당1동 두류공원 성당못끝, 만남의 광장(300.0km) |
9.7.10:00(24/72) |
400 |
경상남도 함안군 수동면사무소(401.0km) |
9.8.11:00(25/97) |
500 |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강진사거리 고향산천(499.5km) |
9.9.12:00(25/122) |
600 |
충남 공주시 탄천면 신영리 텃골(599.5km) |
9.10.13:00(25/147) |
700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복지회관(702.0km) |
9.11.15:00(26/173) |
800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신동면사무소(806.5km) |
9.12.17:00(26/199) |
900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광치령터널 아래 대명휴게소(910km) |
9.13.19:00(26/225) |
1000 |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설악해맞이공원(1000.4km) |
9.14.21:00(26/251) |
1100 |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 묵호역광장(1100.9km) |
9.15.23:00(26/277) |
1200 |
경상북도 울진군 원남면 덕신리 덕신휴게소(1199.6kM) |
9.17.02:00(27/304) |
1300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구청(1301.6KM) |
9.18.05:00(27/331) |
1400 |
울산시 북구 효문동 연암교차로(1407km) |
9.19.08:00(27/358) |
1500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역광장(1506.7km) |
9.20.11:00(27/385) |
1600 |
경상남도 사천시 선구동 선구동사무소(1600km) |
9.21.14:00(27/412) |
1700 |
잔남 순천시 별량면 별량면사무소(1701.8km) |
9.22.17:00(27/439) |
1800 |
전남 해남군 북일면북일면사무소(1802..8km) |
9.23.20:00(27/466) |
1900 |
전남 영암군 삼호읍 시외버스터미날(1909.6km) |
9.24.23:00(27/493) |
2000 |
전북 고창군 고창읍 고창군청(2005km) |
9.26.02:00(27/520) |
2100 |
전북 김제시 청하면 청하면사무소(2102.5km) |
9,27.05:00(27/547) |
2200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포구끝 서부파출소(2201.3km) |
9.28.08:00(27/574) |
2300 |
충남 당진군 신평면 삽교천관광지 삽교천터미널(2300.4km) |
9.29.11:00(27/601) |
2400 |
인천광역시 계양구계양1동 지하철박촌역 계양농협(2399.8km) |
9.30.14:00(27/628) |
2500 |
서울시 광화문공원 세종대왕동상 |
10.1.17:00(27/655) |
우선 충주고을 중앙탑에서 출발하는 사진 보세요
이 탑이 바로 대한민국의 정 중앙에 있다는 중앙탑이유
이 사진은 언론사와 인터뷰하는 사진이고요
출발하기 직전의 기념사진입니다
출발하기 직전...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네요,
내가 2500km를 뛰어 서울로 생환할 수 있을런지~~~
어째든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주행
어째든 2,500km면 짧은 거리는 아닙니다. 철새가 이동하는 거리이고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날라가는 거리입니다. 서울 - 부산이 400km이니가 왕복하면 800km, 3번 왕복하고도 100km가 남는 거리입니다.
뼈가 부셔지지고 근육이 갈기갈기 찣기는 고통이 따릅니다. 누가 얼마나 참고 견디어 신체의 각 시스템을 달리기에 적응시키느나가 완주의 관건입니다. 저의 경우 800 ~ 1,500km 까지 온몸의 각 계통이 완전 파업을 합디다. 근육계통은 모두 햄스트링에 걸러 꼼작 못하고, 모든 관절은 목각인형 피노끼오의 관절처럼 삐그덕소리가 나고. 소화기계통의 파업으로 설사하고, 모든 음식의 체내 반입을 거부하여 먹는대로 토하고,
또한가지 재미잇는 생리현상은 1000km이상을 달리면 몸에 저장된 에너지가 하나도 없게되어( 즉 자동차의 연료가 앵꼬되어) 먹는대로(자동차의 연료를 주입하느대로) 달리게 되더군요. 비싸고 좋은 음식(고급 휘발유)을 먹으면 약 20km를 달립니다 . 보신탕이나 추어탕등 보통음식(보통 휘발유)를 먹으면 약 15km를 달립니다. 된장찌개등(저급 휘발유)를 먹으면 10km를 달립니다. 간식(빵, 옥수수, 포도)은 5km를 달립니다. 이 거리를 달리면 다리 근육의 힘이 빠지면서 더 이상 나가지 않게 됩니다.
어째든 이를 적응시키는 자세한 노하우는 필요한 사람에게 전수하기로 하고~~~~~
그냥 심심풀이로 사진 몇 장 보세요
골인
어째든 할절신체의 고통을 겪으며 장장 27일을 뛰고 또 뛰니 2,500km를 뛰게 되는군요. 가끔 신체리듬을 조절하느라고 5시간정도 잔 적이 이틀있었지만 대부분 하루 3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했습니다. 20시간은 뛰고 먹고, 4시간은 여관이나 싸우나에서 정비 및 수면을 취했습니다. 뛰면서 한번도 포기한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확고하게 나는 완주할 수 있다는 자기 최면을 게속하였습니다.
백두대간을 3번 뛰어 넘고(죽령, 지리산, 진부령),
대한민국의 큰 강은 모두 2번 이상 건너고(상류, 하류)
한강은 5번 (충주, 영월 서강, 영월동강, 이포대교, 일산대교)을 건넜으며
바다로 들어가는 모든 하천을 건넜으며
각 도를 2번 지나쳤습니다.
코가 땅에 닿는 해발 300m이상의 고개를 하루 평균 3개를 뛰어 넘었으며,
2000m가 넘는 터널도 6개나 지나고,
비행장 활주로도 2개나 뛰어 지나고,
소실점이 보이는 방파제도 몇개 지나고
20km이상 민가한째 없는 평야지대로 건너고.
남해군과 완도군 2개의 섬을 일주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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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내용
동아일보 ===> http://news.donga.com/3/all/20101002/31555295/1
동아이코노미 ==> http://economy.donga.com/3/all/20101001/31535035/1
포천신문 ===>> http://ipcs21.com/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139&idx=23614
아시아 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100110194488881
일간경기 ===> http://www.ilgank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759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01534
동양일보 ==> http://dynews.co.kr/detail.php?number=82860&thread=15r02r01
첫댓글 어휴 진짜 대단하심니다. 접때 TV 나오더니만요 ㅎ ㅎ ㅎ수고 했슴니다
오메...굉장하십니다....람보형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