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크" 우리몸에 이로운가 헤로운가?
마그네슘은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
우리가 약국에서 사다먹는 약중에 제산제가 있습니다.(일반의약품-의약분업 제외품목)
씹어서 먹는 알약으로 되어있는데 바로 산화마그네슘입니다.(거의 모든 제산제에는 조금씩 들어있음)
일부 제약사에서는 산화마그네슘 100%를 알약으로 찍어서 판매하고 있음.
아침마다 사용하는 치약에도 마그네슘이 들어있습니다.
식물은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엽록소가 파괴되어 죽어버립니다.
극미세한 가루 상태의 마그네슘이 장비에 미치는 영향은 재고 해 봐야겠지요.(본인생각에 거의 없을듯)
*그렇다고 배고프다고 먹진 마시길^^
마지막으로.
손가락 껍질문제.
우연히 벗겨질 차례가 되었는데 초크가루 묻히지않았는지?
피부에 좋지않다고 말하려면 같은 현상이 여러 사람에게 똑같이 일어나야 단정지을 수 있는일.
다른 클라이머들은 그런 이야기 하지 않던데....(필자는 어제밤 암장에서 운동했어도 그런 현상 없었음.)
사용 하지않고 오를 수 있으면 그렇게 해야 하지만 유난히 손에 땀이 많은 사람이 있으니 그것도
딱잘라 사용말자고 말할 수 없는일.
바위에 하얗게 얼룩진 모습은 누가 봐도 좋지 않을듯.
-최소 사용, 하지만 떨어질 것 같은 공포감을 해소할 수 있다면,,,,전 엄청 사용하는 중^^-
저의 경우를 경험적인 차원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독도 조금 쓰면 약이 됩니다 모든 것이 내몸의 상태가 좋지 못할 때, 또는 우연히 악재가 겹칠 때
병이 나거나 상처가 생깁니다 .
쵸크의 경우 입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장비를 드럽히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등반자(특히 초보자)들이
쵸크를 너무 남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남용하는 스타일 ㅋㅋ -
손바닥과 기타 등반조건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쵸크를 바르면 기술향상에 따른 감각이
못 따릅니다 . 쉽게 말해서 고난도 등반을 할 때 그만큼 불리하다는 말씀입니다. 장비를 드럽히고
또한 로프의 직조입자에 박혀 잘 빠지지 않아 약하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
특히 암벽화 바닥에다 쵸크를 버릇처럼 바르는 등반자들이 많은데 암벽화 바닥에는 쵸크 자체가
오물입니다 .
손바닥에도 바르되 고운 입자가 손금(지문)속에 잘 스며들도록 두번 정도 바르고 나머지는
털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리고 암벽화를 신고 안전벨트를 차고 매듭까지 한 뒤에 쵸크를 칠하고
끝낼 때는 이의 역순으로 하되 꼭 쵸크를 털어내 장비를 깨끗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손에 땀이 많이 나시는 분은 2~3회 바르시고 또한 출발직전에 손을 조금 차게 해주시는 것도
지혜일듯...
또한 대부분의 등반자들이 쵸크주머니에 많은 쵸크를 넣고 다니는데 품질이 떨어져 제기능이 나오질
않습니다 .플라스틱이나 병속에 담아서 보관하고 조금씩 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고체로 된 각쵸크가 있는데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
고체상태일 때 수분의 증발이 적어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향상과 손에서 나는 땀을 잘 조절하여 실력향상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장비에 처음부터 의존하지 마시고 난이도와 암장형태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참 마지막으로 꼭 알아둘 것은 섬유질 장비 보다 금속장비(카라비나 게이트,프랜드 스프링,
암벽화 속 아휴냄새!)에 더 좋지 못한 경우가 있으니 유의하시길,,,
*지금까지 쵸크에 대한 이론은 이러한데 저 같은 경우는 고체보다는 가루쵸크를 사용합니다.
손에 바르고 털어내기 쉽고,,,손이 하얗게 변하면 마음이 흐믓^^
회원님들 쵸크 안전하오니 많이 많이 사용하시고 모두 등반 업그레이드 하시길....;;^^
그럼 즐거운 등반되시길 빕니다.
위 내용은<한국수리산악회>에서 옮겼으며, 약의학적 근거는 저도 알수 없습니다..
첫댓글 아~ 그렇군요..항상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감사^^ 상주로 펴갑니다^^
고마워^.~....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용은 맞는 것 같은데, '산화마그네슘'이 아니라 '탄산마그네슘' 인 것 같아요 ^^;
고체상태일 때 수분의 증발이 적어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 수분의 흡수 인 것 같구요~ 여튼 좋은 정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