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안나 교회 (Church of the st. Anne)
라이온 게이트 들어서서 왼편이 성안네 교회이다.
황금돔 들어가는 입구를 지나서서 길이 좁아서 차들이 빵빵 대고 장난도 아니었다...
2분 정도 더 지나가면 사진 처럼 성안네 교회에 들어가는 문이 있다.
동정녀 마리아의 부모인 요아킴과 안네가 살았던 곳으로 알려진 집터에
1140년 십자군이 성모를 낳아준 안네에게 헌납한 교회라고 한다.
정통 십자군 양식의 이 교회는 빼어난 아름다움 덕분에
이슬람의 살라딘 장군조차도 파괴 금지 명령을 내려 오래도록 보존이 잘 된 교회이며,
오스만 터키 왕실이 크림 반도 전쟁에서 후원해준 프랑스에게 보답으로
이 교회를 기증했다고 한다.
베데스다 (Bethesda)
예수님이 안식일에 38년된 병자를 고쳐주신 못이다.(요5:6-9)
헬라어 베데스다는 아람어 '베트헤스다'(beth chesda)의 음역으로 은혜의 집을 뜻한다.
예루살렘 성전 북동쪽에 위치한 양문(황금문) 곁에 있는 못이다.
이 못은 간헐천으로 병을 치료하는 효력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많은 병자들이 와서 치료받기를 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대를 가지고 갔던 우리들을 여지없이 실망을 시켰다. 연못이란 이름으로 큰 기대를 했었는데 사진에서와 같이 연못도 아니고 깊은 우물 같은 곳에 물은 조금 밖에 없고 쓰레기들이 널려 있었다.
연못을 가로질러 비잔틴 시대 교회가 건축을 하였고 십자군이 그 후에 다시 교회를 건축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