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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느림속의여유. 산행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곰바우
바람에 휘날리는 화왕산 갈대 ↓ 『화 왕 산』火旺山 ◈산행날짜:2015년9월16일 (수요일) ◈소재지:경남 창녕 ◈산행코스: 옥천매표소→산성교전주차장 →이동통신기지국(탑)→일야봉산장→허준세트장→동문→화왕산→서문→배바위→남문→슬랩바위→이동통신기지국(탑)→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 10 km G.P.S,거리 ◈산행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승용차 ◈네비: 화암산 등산로 ◈누구랑 : 나홀로(마눌은 주머니에) ◈날씨 :흐림 ◈시야:먼거리 조망사진은 불가능 개 념 도 ↓(예상했던 산행경로) 실질적인 산행경로↓
G.P.S.구글 위성트랙 ↓
▣전날 지리산둘레길 만나게 걷고 삼화실 에코하우스에서 야영을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역시 맛나게 밥해묵고 출발준비를 하는데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날싸가 싸늘해 얇은점버를 준비해야겠더라 네비로 화왕산을 검색하니 니기미 130키로다 거참 이지역 출신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지역개념과 거리 개념은 있어야 하는디 무식이 탄로난것이구나 암튼 준비하고 하늘을 보니 오늘도 역시 파란 하늘이라 내심 음하하하 쾌재를 부르며 촐발하는디 마눌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나홀로 산행을 해야 하는디 마음이 급하구만 그런데 하동에서 벗어나 점점 멀어지고 창녕쪽으로 다가올수록 우찌 하늘이 잿빚이냐? 닝기리 꼭 내 대구.마산 창녕 구미 이짝에서 정말 맑은하늘은 아직까지 한번도 못봤고 이미 마음속에 우려했던 혹시나가 역시나로 변해버린다 아~~ 파란 하늘좀 보고싶다 같은 경상도 땅인디 왜이리 이짝 하늘과 시야는 거시기 한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일 일단 산행 들머리를 찾아가는데 우찌 생소하다 내가 원했던 장소가 아니더라 다시한번 네비 아가씨 궁둥이 만져주니 반대 쪽으로 안내를 하더만 왜냐하면 자가용 회수를 하려면 원점회귀를 해야하고 단순원점회귀는 노~우 돌아서 오는 원점회귀를 찾다보니 사전 정보 검색대로 시행해야 비용절감과 혼돈을 막을수 있다 『산행이미지와 산행기』 옥천매표소 매표하고 차량으로 들어올수 있는 곳까지 들어오니 두번째 주차장 이더라 차량 주차하고 마눌에게 다시한번 물어 본다 갈껴 안갈껴 역시 안간단다 당신은 차에서 어제 주운 밤껍질이나 벗겨냈다 한다 오늘 그리 험하지도 않고 살랑살랑 따라오면 좋으련만 일단 혼자떠난다 ↓ 삼거리 갈림길 예상했던 등로는 우측으로 드가 좌측 관룡산찍고 관룡사로 해서 내려올 예정이었지만 ↓ 일단은 예정대로 1등산로 로 드가고 ↓ 산성교를 지나 계곡따라 임도따라 지루하게 오른다 ↓ 이길은 내려와서 알았지만 허준 촬영장까지 연결이 되어있고 평소에는 차단하더라 ↓ 지금은 계곡을 보면 몸을 움쭈린다 ↓ 계곡은 자연그대로가 아니라 많이 개발해논 느낌이더만 암튼 ↓ 꽤올라온것 같은디 요것 밖에 안왔나 가야할길도 멀구만 ↓ 드문드문 비포장 임도가 나오지만 ↓ 계곡을 여러번 건너 지루하게 등로는 이어지고 ↓ 예상했던 등로는 여기 기지국을 바로지나 (하산하면서 찍은이미지)↓ 일야봉산장 간판 우측으로 드가야 하는데 냥 지나치고 만다 일종의 착각이었다 착각이유는 통신기지국을 더 큰 건물이라고 생각했고 차라리 통신탑이라 했으면 실수하지 않았을텐디 글고 이정표가 없다 신경쓰지 않으면 냥 지나칠 장소더라 내려오면서 보니 등로는 정말 희미하더라 산악회 리본 없으면 길 찾기가 힘들정도로 그짝으로 산행하는 꾼은 드물고 당연히 이정표도 없고 또한 다수의 전문꾼들만 다니는 길같더만 허허 내가 실수를 하다니 아쉽다 (하산하면서 찍은사진) ↓ 그것도 모르고 약 3키로를 임도따라 왔으니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제1등로따라 드가는디 아즉도 알바한것을 모른다 ↓ 잉? 산장이다 이제야 지도를 꺼내보니 알바 했다는것을 알고 머리를 굴려보는디 차라리 관룡산을 포기하고 역으로 산행을 하면 어떨까 하고 그짝으로 촛점을 마추고 시행에 드간다 ↓ 가로질러 ↓ 평범한 등로따라 ↓ 능선에 올라오니 조망과 시야가 확트이더만 하늘을 보시라 니기미 ↓ 우측에는 드라마 영화 촬영 세트장이 있고 좌측은 약수터와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데 역방향이라 사진에 담지 않는다 ↓ 조금 더 들어오니 배바위가 눈에 들어오고 ↓ 동문인것 같은디 아즉 공사중인갑다 ↓ 동문에서 뒤돌아보니 드라마 세트장과 우측은 진달래 군락지가 보이고 ↓ 동문을 통과한다 계획대로 했으면 이짝으로 빠져나와 드라마세트장을 지나 관룡산 으로 드가야하는디 ↓ 동문에서 첫조망은 와~~우 탄성이었다 ↓ 동문이정표 ↓ 아직은 갈대가 이제 막 피어나 뻣뻣하고 거시기 하지만 나름대로 좋더라 좋으면 됐지 ↓ 성벽은 이제야 개 보수한듯 ↓ 『창녕화왕산성』
관룡산을 못가 아쉽고 화왕지맥 마루금을 조금더 밟고 싶었는데 아쉽다 관룡산 ↓ 성벽위를 따라 올라가고 ↓ 정상은 빠꼼하게 ↓ 건너편 배바위 조망하고 ↓ 시야가 안좋아 편집과정에서 뽀샵을 해보고 ↓ 앞으로 2주정도면 인산인해겠지 ↓ 은빚물결이 휘날리는 갈대를 연상해본다 ↓ 창녕시내는 아니고 저 누렇게 익어가는 쌀나무 정말 보기좋다 날씨 좋은날에는 비슬산도 보이겠지만 ↓ 정상부는 암봉으로 되어있구나 ↓ 좋고 ↓ 창녕시내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같다만 벅차겠다 ↓ 암튼 2주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림을 받겠지? ↓ 정상부는 점점 다가오고 ↓ 저기 저 벼랑에 서있는 것은 천문대라 하는디 맞나? ↓ 다시 뒤돌아보고 ↓ 성벽 밭깥에 관룡산 넘어 희미한 산그리매는 어디일까 낙동일까? ↓ 85번째 명산을 밟아보는군아 ↓ 당연히 기념해야겠지 ↓ ▣서두에 언급했지만 내용이 다른것이 있어 올려본다 창녕 화왕산(758m)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 고암면과 이방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남 중북부 산악지대의 화왕지맥 능선상에 위치한 최고봉으로 낙동강과 밀양강 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특히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녹음과 계곡물,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봄철 진달래 경치와 가을철 억새가 유명한데, 봄철이면 진달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화왕산성 주위의 비탈과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일대는 마치 분홍물감을 쏟아부은 듯하다. 화왕산 최대의 명물이라면 정상 주변의 넓고 평평한 억새밭인 '십리억새밭'이다. 그 십리 억새밭이 평지에서 급경사 벽으로 뚝 떨어지는 경계선인 능선을 따라 화왕산 성벽이 쌓여 있으며, 그 바깥 경사면 거의 모두가 진달래밭을 이루고 있다. 매년 10월이면 이 곳에서 화왕산 억새제가 개최되고, 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렸으나, 2009년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폐지되었다.
화왕산은 선사시대의 화산으로 현재 3개의 못(龍池)은 화산의 분화구가 있었던 곳이다. 이곳에는 창녕조(曺)씨의 득성비가 있고, 정상부 둘레에는 화왕산성(사적64호)이 있으며 성내에는 억새로 이루어진 약 5만 6천여 평의 초원이 펼쳐져 있다. 이 곳은 왕초, 허준, 상도, 조폭마누라, 대장금 등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이도 하다. 화왕산에 있는 화왕산성은 둘레가 2,600m의 석성으로 성을 처음 쌓은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가야시대의 성으로 추정된다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왜적이 북상하 게 되자 화왕산성의 군사적 이용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었고, 홍의장군 곽재우의 의병 근거지가 바로 화왕산성이었다. 곽재우 장군이 이 성을 거점으로 하여 왜군이 진주 를 통해 운봉으로 진출하려던 길을 차단하였고, 왜군의 경상남도 침입을 막을 수 있었다 한다. 밑에는 정말 절벽인데 아찔하다 ↓ 창녕에서는 암산으로 보이지만 옥천에서 보면 평범한 육산으로 보이더라 ↓ 창녕시내 ↓ 아~~ 저능선은 정말 돌뎅이로 이루어졌구나 ↓ 땡겨보고 ↓ 이제는 한창공사중인 서문과 배바위쪽으로 발길을 옯기고 ↓ 이정표따라 ↓ 막초한잔 마시고 ↓ 내려온 정상을 바라보고 ↓ 성벽위에서 점심먹는 산님부부 맛나게 드세요 ↓ 으~흠 ↓ 갈대와 창녕 ↓ 다시 뒤돌아 ↓ 또다시 뒤돌아 ↓ 갈대넘어 창녕을 ↓ 능선을 좋아하다보니 화왕지맥 마루금↓ 으~~흠 ↓ 들머리 주차장도 조망돼고 ↓ 관룡산과 화왕지맥 마루금 ↓ 화왕산이 카메라에 다 들어오는군아 배바위에서 ↓ 배 바 위 ↓ 이제는 하산이다 ↓ 맞은편 정상 쳐다보고 ↓ 배바위 뒤돌아보고 ↓ 창녕조씨 시조가 여기서 탄생했다는 득성비↓ 남문쪽으로 빠져나가면 하산길이다 ↓ 남문으로 빠져나와 이정표가 없어 산길이 어디인지 자세히 봐야한다 산행리본이 도움이 된다 하산 등로만 잘 찾으면 확실한 등로를 볼수있고 ↓ 작은 슬랩바위다 눈비올때는 곤란하겠다 ↓ 또한 등로는 계곡과 함께 겹쳐 비올때는 거시기 할것 같고 ↓ 이정표가 딱 하나있더라 ↓ 이로써 원점회귀점에 만나고 지루한 임도길로 주차장에 도착 바로 서울로 귀가한다 이틀간의 시간에 둘레길과 100대명산으로 알차게 보내고 맴속에 추억 담아 귀가한다 ↓ |
첫댓글 누구랑 : 나홀로(마눌은 주머니에)
마누라를 어떻게 주머니에 넣어 다니시나... 꼼꼼히 봤습니다만, ??
화왕산 소식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