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판엔 지금도 '팔이'가 대유행이다. 그중에서도 문재인 때엔 평화팔이가 가공할 위력을 발휘했다. 그 평화팔이는 '좋은 전쟁보다 나쁜 평화가 더 낫다'는 어떤 인종의 입발림에서 출발한다. 전쟁과 평화, 이 두 개념은 평화가 더 설득에 우월성을 갖는다. 세상에 전쟁 좋아할 미친 시러베 아들놈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이 말의 함의를 좀 들여다 보면 우리 휴전국인 한국 같은 경우엔 소름이 돋을 만큼의 음흉한 속내가 숨어 있음을 간파하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6,25때 김일성은 (좋은)전쟁을 일으켰다. 그런데 한국이 나쁜 평화를 선택했으면 거기 대항하지 말았어야 한다. 즉 적화통일을 감수했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또 북한이 기습남침하면 국군은 두 손을 들고 나쁜 평화를 선택해야 된다.이 말도보 더 섬뜩한 말이 어디 또 있나? 세게 화악고라는 중동이 지금 지옥도를 연출하고 있다. 저들은 한국의 그 유명한 '나쁜평화 좋은전쟁'론 설교를 못 들으셨나? 듣고도 까먹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