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지회에서는
나라별 대표자들의 회의를 거쳐
한달에 한번씩 교회에서 국제가정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모임 내용은
각자 한가지씩 음식을 지참해서
노래, 개임, 이야기 나누기 등을 통해서
부담없이 모여 서로가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위 사진은 10월 첫번째 모였을때의 사진입니다.
그날 한일 8 ,한필 6, 레바논 2 명 모두 16명이 모였습니다.
국제가정 모임때 제일 걱정되는 것은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인데
2명이 중간에서 통역을 함으로써
지금까지 깊이 알지 못했던
문화차이나 서로의 고민, 사정 등을
자세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날 처음 알게 된 것은
필리핀이나 레바논에서의 인사법은
가까운 친구나 가족끼리오랜만에 만났을때는 키스와 포웅을 나누는데
한국사람이나 일본사람은
인사 할때 신체 접촉을 거의 안하기때문에
아주 차갑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얼마나 필리핀이나 영어권 멤버들이 지금까지 섭섭하게 지내 왔는가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국제가정만이라도
서로 만났을때 포웅으로 만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한달동안 포웅으로 우리 만났더니 언제나 기쁘고
정말 서로가 소중한 한사람 한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12월 22일엔 국제가정 주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우리 국제가정 모임이 많이 발전해서
언제나 포웅으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 국제가정들의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포웅하니까 마음이 가까워졌어요!
그레요? 저도 필리핀 언니들을 포웅하고 인사해야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