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영존하는 생명의 빵이신 예수 그리스도(6:35~39).
*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요6:35~39)
35절. 예슈아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예슈아 주님은 그들에게 나는 생명의 빵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주님께 나아오는 자는 결코 굶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아니할 것이라고 하셨다. 이 구절에 사용된 “나는 …이다”(I AM)라는 표현 즉 주님께서 그 자신을 여호와와 동일한 분이라고 하셨다. 즉 주님은 사람들에게 영과 혼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시라는 것이다. 이 말을 사람들이 사용한다면 그것은 신성을 모독하는 말이다.
36절.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 하는도다 하였느니라
그러나 주님이 이미 그들에게 말씀하셨듯이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많은 이적과 표적을 통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또한 완전한 사람의 모습으로 그들 앞에 서 있지만 그들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37절.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본 구절은 성경에서 두 가지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시고 계신다.
첫째는 아버지께서 주시는 자는 다 주님에게로 나아온다. 주님에게 나아오는 자는 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라는 것이다. 이 말씀을 오해하며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은 구원을 받게 선택하시고 어떤 사람은 지옥에 가도록 버렸다고 하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자유의지를 강압 적으로 거슬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믿고 구원받게 하시
고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게 하셔 지옥가게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2:4).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분을 믿고 자신의 죄들을 회개하고 주님의 말씀을 믿고 그에게 나아오면 구원을 받는다.
둘째는 누구든지 주님에게 오는 자는 결코 내 쫒지 아니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이것은 인간의 의무와 책임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런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을 믿지 아니하고 거절하면 영존하는 생명을 얻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다(요3:36).
38절.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주님은 땅에서 나지 아니하셨다. 그분은 인간의 혈통을 이어받아 출생한 것이 아니다. 주님은 영원 전부터 하늘에서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이 땅에 내려오신 것은 자신의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시다. 그분은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신을 보내신 분에게 종의 자세를 취하시고 그분의 뜻을 행하려 오셨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 두 가지를 말한다.
39절.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첫째는 주님께서 행하셔야 할 일로서 아버지의 뜻은 그리스도 자신에게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즉 개인 개인 모두를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여기서 마지막 날이란 세상의 종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강림하시어 주님을 믿고 무덤에서 잠자는 자들을 다시 살리사 그들이 몸의 변화를 받고 공중에서 주님과 연합하는 날을 말한다.(살전4: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