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녹화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고등학생 딸아이를 키우는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죠.
친구들의 열띤 토론 모습을 보면 조금이라도 자극을 받을 것 같아서였죠.
그리고 회장님께서 심사를 맡으셨다니, 축하 인사도 드리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우리가 뽑은 아이들에게 격려도 하고 싶었던 거죠^0^
촬영장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진지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깨끗한 세트가 맘에 들었습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방청객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대학생 청중단의 점수가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지요.
잘 보여야 할 학생들이기도 했습니다.ㅋㅋ
세트 사이 사이에 있는 카메라는 계속 워킹을 체크하고 있었고,
스탭진들은 디베이트 룰에 입각한 큐 시트 확인하느라 바빴습니다.^^
사회를 볼 정재환씨가 왔습니다.
조명 아래 서니 연예인(?)다운 모습에 반가웠습니다.
울 애들은 시큰둥? ㅋㅋ
전에는 잘생기고 웃긴 개그맨이었지만, 이젠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바른말 교육의 선두에서서 교육 방송에서나 볼 수 있는 분이니 그럴 수 밖에요. ^^
전문 MC임에도 불구하고, 대본을 몇 차례나 확인하고,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이런저런 제안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첫 녹화에 출연하는 친구들입니다.
드디어 회장님게서 자리하셨죠^^
김슬옹 교수님과 가운데는 국제 토론대회에서 수상까지 했던 분이 함께 했는데,
전에 국회 TV에서 독설하는 장면을 보았었는데, 반갑더군요.
우리의 호프 백총장님입니다.
무대 밖에서 계속 제대로 진행되는지 체크하고 계셨답니다.
진행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으로 체크해서 확인하셨지요.
역시 멋진 백총장님이라니까요 (^0^)//
메인 카메라 뒤쪽입니다.
2회분에 출연할 학생들이 와서 기다리면서 친구들의 모습을 체크하면서 긴장하고 있었지요.
울산에서 온 친구들의 두툼한 자료를 보고, 감탄했지요.
저희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이런 모습이 디베이트의 긍정적인 효과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자기들이 준비한 자료를 자기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결국 그 모든 것이 내것이 된다는거^^
진지하게 심사에 임하시는 회장님의 모습이 보이시죠?
사실 뒤에 있는 대학생이 카메라 들고 있는 모습 보면, 아직 촬영전이라는 거 알 수 있습니다. ㅋㅋ
교차질의 시간이 끝나고 잠깐 쉬는 시간입니다.
이제 학생들은 선수 대기실에 가서 작전회의를 하겠지요.
길어진 촬영시간의 긴장을 푸느라, 사회자와 여담을 나누고 계시는 회장님의 모습입니다.
백총장님 모습도 보이고요.
저도 가까이서 인사를 나누었답니다,^^V
저는 다른 약속이 있어서 심사결과도 못보고 그냥 나와야 했지요.
아무래도 본방 사수를 해야겠지요.^0^
생각보다 길어진 촬영 시간 때문에 힘들었을 학생들, 스탭들, 회장님과 백총장님....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
고교 서바이벌 토론왕이 대박 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디베이트의 확산까지...
고교 서바이벌 토론왕 파이팅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파이팅~~~~~^0^
첫댓글 신샘~! 추윘던 날씨로 세트장에서 덜덜떨었던 제게 따뜻한 물한잔 건네주신 샘 매우감사했어요 덕분에 촬영잘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대단하십니다.. 어떤 방송에서 언제 방영하는지 궁금합니다~ ^^
국회방송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재방: 일요일 19:00)
입니다. 그리고 막손선생님, 저희 협회안에서 한번 뵙으면 합니다.
회장님이 칭찬을 많이 하셔서 어떤 분인가 무지 궁금하거든요...ㅋ
아.. 디베이트8기 1회수업때 뵈었는데 원오브뎀 이다보니 기억 못하실듯요..ㅎㅎ
막손이라.... 행실이 막되먹지는 않았는데 ㅜㅡ .. 하하하 조만간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