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선교뉴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양승수기자 ,홍경숙기자, 김완철기자 】6월3일(일) 분당 이매동 갈보리교회에서 32주년 창립기념행사로 창작뮤직드라마 "일사각오"공연이 있었다.
순교신앙의 본을 보여준 오정모 사모(주기철 목사)역 김민정탈랜트가 배역을 맏았고 남편인 극단 사랑대표 신동일장로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주기철 목사님의 동역자요, 조력자로 주목사가 순교하는 과정과 이후 3년여의 삶을 이야기로 구성했다.
오정모사모는 교인들에게 신앙을 지키도록 독려하면서 주목사가 최후까지 일제에 항거할 수 있는 튼튼한 버팀목이 되었다.
평양 산정현교회를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에 굴하지 않고 순교한 주기절목사의 아내 오정모사모는 김일성이 준 하사품을 거절해 아들 주영진목사 끌려가 핍박을 받는다.
막내아들 광조는 아버지를 감옥에서 볼 수 없었던 충격으로 벙어리가 되었지만 오정모사모는 염려하는 교인들에게 고난도 축복이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십자가를 지는 자만이 십자가의 영광 받을 수 있습니다‘ 고 말한다.
패전한 일본 군인들이 본국으로 가는 길에 쌀을 전해주라고 말하지만 교인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거절하자, 예수님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말하지 않았느냐 '하늘아래 우리는 하나님의 형제이고 이 땅에 부름 받은 선교사입니다' 라며, 그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한다고 말한다.
후반부 오사모는 암으로 수술을 하는데 '의사에게 마취 없이 수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말하자 말리는 교인들에게 예수그리스의 십자가의 죽음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겠다고 말하는 대사에서 관객 속에서 흐느끼는 소리와 함께 객석은 숙연해졌다.
마지막 장면은 무대 위에 긴 다리를 한 걸음씩 건너가면서 ‘그만 이제 더 이상 고통도 없고 갈등도 없는 그곳으로 가렵니다. 독백을 마치고 찬양이 끝이나자 웅장한 소리로 ’사랑하는 내영혼아, 평안히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시리는 도다. 너를 후대하시는 도다’ 한인수탈랜트 멘트가 나오면서 무대는 막을 내린다.
1004클럽 홍보대사이기도한 김민정탈랜트는 올봄 화성노인요양원 봉사활동에 이어 6월 말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1004클럽 해외 아동 돕기 편으로 아프리카 우간다 청소년 희망나눔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극단 사랑 신 대표는 전라남도 아름다운 다도해 신안군 천사의 섬(1004개의 섬) 섬마을 어머니로 불리는 순교자 사도 문 주경을 소재로 한 “나 혼자는 못갑니다” 뮤지컬 연극이 곧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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