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봉(三神峰)-1284m
◈날짜 : 2014년 11월02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거림마을 운주선원 입구
◈산행소요시간 : 7시간45분(09:33-17:18)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7:37)-문산휴게소(08:01-36)-단성요금소(08:54)-20번-1047번(09:17)-거림주차장
◈산행구간 : 거림휴게소→갓걸이재→삼신봉→내삼신봉→이정표→상불재→관음봉→갈림길삼거리→원광재삼거리→거사봉→시루봉→회남재→묵계초교
◈산행메모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청암면, 산청군 시천면에 걸쳐 있는 삼신봉[1,284m]은 청학동에서 볼 때 서쪽의 내삼신봉[1,354m]과 중앙의 삼신봉, 동쪽의 외삼신봉[1,288m]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 구실을 하여, 악양으로 흘러내린 성제봉[일명 형제봉] 능선과 멀리 탁 트인 남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삼신봉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천왕봉[1,915m]~반야봉[1,732m]~노고단[1,507m]을 잇는 지리산 주능선이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진다. 여기에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과 광양만, 섬진강 하구에서 이어지는 남해가 시계 방향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단성요금소를 지나 20번도로를 따라간다. 23분후 1047번도로로 갈아타서 거림휴게소식당 앞에서 하차한다.
운주선원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철교로 올라가서 계곡을 건넌다.
철교를 건너 운주선원으로 올라가다가 오른쪽 희미한 길로 내려가서 계곡을 건넌다.
계곡을 왼쪽에 끼고 밋밋한 오름이다.
리본을 띄엄띄엄 만나며 산죽사이로 이어지던 길이 돌사닥길로 변한다.
제법 올라왔는데 아직도 물이 흐른다.
물소리가 멀어지더니 길이 사라지고 산죽이 앞을 막는다. 키를 넘기는 산죽을 두손으로 양쪽으로 제치며 진행한다. 산죽숲에 숨은 석문도 발견한다.
산죽을 잠시 벗어나며 숨통이 트인다.
능선이 가까이 보이는데 길은 없다.
고사목도 만난다.
능선에 올라서니 낙남정맥이라 뚜렷한 길이다. 긴장이 풀린다.
<곰 출현주의>플래카드도 보인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갓걸이재다.
청학동에서 올라오는 단체 팀들을 만나며 부산해진 등산로다.
삼신봉에 올라선다.
흔적을 남기기도 쉽지 않다.
외삼신봉, 그 아래로 지나온 갓걸이재.
그 왼쪽으로 지나온 거림골.
잠시 후 만날 내삼신봉.
갈림길로 내려가서 올라가니 1324봉을 앞두고 앞서간 일행들이 식사중이다. 바위협곡을 지나
내삼신봉에 올라선다. 오늘 산길에서 가장 높은 봉이다. 강한 바람이 몰아친다.
천왕봉은 구름, 그 앞으로 영신봉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삼신봉과 외삼신봉.
왼쪽으로 보이는 묵계저수지는 날머리에서 만난다. 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능선은 나중에 지나갈 길이다.
바위틈에 걸린 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난 송정굴.
1268봉을 왼쪽에 두고 만나는 이정표. 왼쪽으로 암벽을 끼고 가파르게 쏟아진다.
1301봉에 올라선다. 왼쪽 독바위 진입로는 목책으로 출입을 막았다.
내려가다가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에 앉아 점심. 나무위로 지나는 바람소리가 태풍 급이다. 한기를 느껴 바람막이 외투를 꺼내 입었는데도 덜덜 떨린다. 얼음물에 차가운 먹거리도 원인이 되겠다. 손까지 곱으며 느낌이 이상하다. 저체온 현상이 이런 건가? 지나가는 일행을 뒤따라 내려간다. 정면 왼쪽으로 진행할 삼신지맥이 아래로 드러난다. 가운데는 관음봉.
여기서 직진이다.
상불재에 내려선다. 여기서도 직진인데 출입을 막았다.
무성한 산죽이 길을 덮었지만 산죽 아래로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관음봉을 지나는 모습.
내원재에서 잠시 휴식.
또 빗방울이 날린다. 삼거리에 올라 왼쪽으로 진행한다.
여기부터 회남재까지는 금년 4월12일 <회남재-성제봉-최참판댁>산행 때 올라왔던 길이다. 시루봉에 올라선다.
로프를 만나며 가파르게 쏟아진다. 정면 왼쪽으로 무지개도 보인다. 당겨서 본 모습.
또 로프를 만나 내려가서 돌아본 모습.
전망봉에 올라서니 진행할 능선이 왼쪽으로 드러난다. 가운데 왼쪽으로 희게 보이는 산불감시카메라는 오늘의 마지막 봉이다. 그 위로 삼신지맥의 칠성봉, 오른쪽으로 구재봉.
오른쪽 아래로 악양들판.
오르내림이 이어지다가 산불감시카메라가 지키는 마지막봉에 올라선다.
임도가 가로지르는 회남재에 내려선다. 도로건너에 회남정.
안내판.
회남정에사 굽어본 악양들.
여기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묵계초4.0km).
구불구불 내려가서 펜션 앞 삼가리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만나는 묵계저수지.
회남다리를 건너 올라가니
찻길을 만나는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모습. 먼저 하산한 일행들은 오른쪽 삼거리슈퍼에서 추위를 피하고 있다.
도로 왼쪽은 묵계초등학교.
#승차이동(18:05)-단성요금소(18:48)-함안휴게소(19:26-41)-산인요금소(19:51)-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