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휴사를 둘러보고 왔던 길로 돌아 나온다. 가드 레일 끝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밋밋하게 직진하면 삼거리를 만난다. 좌우를 살피면 왼쪽으로 올라오라는 국제리본이다.
여기서 대덕산까진 외길이다. 바위를 우회하는 돌길도 만난다. 지역주민으로 보이는 탐방객도 심심찮게 만난다. 오른쪽에 바위를 끼고 치솟는 계단. 왼쪽으로 만난 전망바위에 선다. 아래로 육교, 상인체육공원의 청소년수련관, 임휴사 등 지나온 길이 드러난다. 임휴사 위로 상인비둘기2단지.
경사가 작아졌다. 돌아보면 건너에 청룡산.
대덕산에 올라선다. 이정표를 보니 출발점에서 1.7km 올라왔고, 앞으로 앞산 1.3km다.
앞산방향으로 진행한다. 왼쪽 아래로 대구시가지가 드러나는 자연전망대를 만난다. 오른쪽 두류공원에서 왼쪽으로 와룡산, 궁산으로 이어가는 청룡지맥. 청룡지맥 마지막구간은 시가지를 관통하는 길이라 5년 전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오른쪽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팔공산.
굽어 돌아가는 낙동강의 그림도 좋다.
길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난 봉에 올라서니 여기도 대덕산 정상표지. 앞산(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드러난다.
매자골, 골안골갈림김을 지나니 오른쪽에 전망바위. 여기선 최정산과 청룡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눈을 크게 뜨면 최정산의 안테나도 보인다.
다가선 앞산. 그 오른쪽 청룡지맥 위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최정산.
청룡산 오른쪽 뒤로 멀리 비슬산.
앞산을 앞두고 돌아보니 지나온 대덕산(좌)이 여기선 쌍봉이다.
최정산, 청룡산, 비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앞산에 올라섰지만 정상표지목은 여기에.
덱 따라 가니 왼쪽 케이블카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안부까지 내려가서 헬기장에 올라선다.
왼쪽 건너 기다란 산줄기는 청룡지맥.
눈높이로 다가오는 산성산.
앞산의 구절초 꽃.
기다란 계단으로 내려가니 갈림길을 만나고 이어서 올라가는 계단이다. 성불정에 올라선다. 옆에 자리한 안내판을 보니 앞산의 본디 이름은 성불산이란다.
삼국시대고분유적을 지나 포장임도를 만난다. 앞산순환도로. 5년 전 지나간 청룡지맥종주도 이 순환도로를 따라 내려갔다.
임도 따라 오른쪽으로 고개에 올라서니 왼쪽에 앞산주상절리와 안내판. 5년 전엔 안내판이 없었으니 그냥 지나갔다.
고산골,달비골관리소갈림길에 내려선다.
여기서 왼쪽으로 산성산 0.6km다. 임도로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길로 올라 능선을 따르면 정상목표지가 있는데 임도따라 끝까지 가니 항공무선표지소.
표지소 앞은 광장쉼터.
여기서 항공무선표지를 보며 점심. 흰 건물 옆에 이정표와 정상목.
가창(봉계교)방향으로 내려선다. 좁아진 산길인데 뚜렷하게 이어진다.
119구조표지도 만난다.
평상2개가 지키는 삼거리에 내려선다.
가창갈림길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 산허리를 따라 간다.
왼쪽으로 전망바위를 만나니 아래로 가창저수지.
하산길인데 산굽이를 돌아가며 은근한 오름이 이어진다. 사이사이 119구조표지도 만나며 목교2개를 건너고 쉼터정자를 지나 월배고개에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지나온 산성산입구가 300m 거리다.
산성산부터 지나온 길은 탐방객 3명을 만난 조용한 길이었는데 여기선 휴식중이거나 오가는 탐방객이 여기저기 보인다.
침목계단, 돌계단 따라 고도를 낮추니 평안동산이다.
만나는 월곡지를 왼쪽 뒤로 보낸다.
왼쪽 나무 뒤로 오전에 지났던 육교가 보이더니 안내판이다.
에어건을 만나 신발의 먼지를 떨어낸다. 다시 만난 육교.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았다.
체육공원을 벗어나며 돌아본 그림.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으로 내려가니 시내버스가 앞질러간다. 시내버스정류소를 앞두고 택시를 만나 상인역으로 쉽게 연결한다. 택시비는 3천냥.
돌아오는 무궁화는 2시간의 여유를 두고 매표한 결과 입석을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