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서 수험번호 말한뒤 앉았습니다. (대기 시간에 많이 떠들어서 긴장풀렸네요 ㅋㅋ 4조 맨마지막에서 세번째였습니다.)
윤준호 교수님: 롤모델이 누군가? 나: 방금 질문해주신 윤준호교수님이 제 롤모델입니다.
윤 교수님: 그거 즉석에서 지어낸건가? 나: 아닙니다. 제가 서울예대를 지원하기전에 어머니와의 갈등이 있었는데 윤교수님의 필명인 윤제림이라는 이름으로 지은 시인 "재춘이 엄마"라는 시를 모티프로 만든 SK광고를 보고 어머니께서 당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가 아닌 저의 행복을 위해서 그러한 결정을..(끊김)
윤교수님: 발화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이 뭐에요? 나:사회과목입니다. 윤교수님: 사회과목중에서도 여러과목이있는데 그 중에서 좋아하는과목은? 나: 사회문화 과목입니다.
윤교수님: 최근 일어난 사회문화 이슈에 대해 말해보고 그에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해보세요. 나: 인천아시안게임의 부정적인 견해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은 홍보의 부족으로 외국인들이 인천아시안게임을 보러 인천에 와도 현수막과 같은 기본광고도 제대로 되어있지않아서 많은 고초를겪었습니다. 저에게도 한 외국인이 인천아시안게임장의 위치를 물어봣지만 인천에 사는 저조차 그 위치를질몰라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서 외국인에게 알려주었던 기억이있습니다.
윤교수님: 인천항 개항은 언제인가? 나: 잘모르겠습니다. 윤교수님: 근대광고의 역사는? 나:잘모르겠습니다. 윤교수님: 인천이 근대광고의 시작점이라네. 집에서 알아보게나. 나:ㅇ..아 네
윤교수님: 왜지??(굉장히 심오한표정이셔서 무서웟음) 나: 광고는 그 자체의 구성요소 하나하나로 들어가보면 레이아웃이나 캐치프레이즈등 그 요소 각각에 과학이 깃들어있고 그 요소들이 모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이 되기 때문입니다.
윤교수님:자기 pr해보게나
나: 네 일어서서 해도될까요?(시작)
저는 지금 이렇게 (8월 날씨 자료 코팅해서 가져감)비가 온종일 내릴수도있고, 햇빛이 쨍쨍할수도. 구름이 많이껴있을수도 있는 그런 불안정한 8월의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저를 하나의 (종이 넘겨서) 복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런 저라는 복권을 앞에 앉아계신 교수님들이 합격권이라는 코인으로 긁어주신다면 저는 그에 상응해 당첨률 100%의 대박복권이 되어서 제가 서울예대를 졸업할 때는 (넘겨서 텔레토비 동산 햇님사진) 교수님들이 이러한 미소를 지으시며 “이 학생 참 잘뽑았군!” (소리 크게) 이러한 멘트가 나오도록 노력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윤교수님만 제외하고 빵터지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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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저는 그냥 광고가아니라
근대광고의 역사를 물어보셔서 너무당황했네요 ㅋㅋㅋ 근데 답변 내용은 비슷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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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고.. 내신 2.8인데 낮아서 뒤집을수 있을지 걱정이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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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여기도있네 ㅋㅋㅋㅋㅋㅋㅋ
나 2.5 부산!
올올ㅋㅋ 반갑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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