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거대한 테마파크이다. 꽃, 음악,예술, 음식이 어우러져 도시전체가 활력이 넘치는 축제가 벌어지는 하우스텐보스는 남녀노소가 즐겨이 찾는 휴양지이며, 놀이공원이다.
150만 평방미터의 거대한 토지에 운하를 뚫고 그 안에 중세의 네덜란드의 거리를 재현했으며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도시이다. 그 크기 또한 일본 최대규모에 달하고 일본인은 물론 세계의 각국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하우스텐보스는 나가사키에서 40분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또 각 나라의 국제관에서는 세계 각 국에서 전시해 놓은 다양한 문물들을 접할 수 있고, 일본이 아니라 일본 속의 다른 이국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하우스텐보스 : Huis Ten Bosch 나가사키역에서 버스로 80분거리, 나가사키공항에서는 고속보트로 45분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 신도시형 레져시설이다. 네덜란드마을의 재현을 기초로한 것으로 네덜란드식 건물, 풍차, 쇼핑가, 박물관, 극장, 리조트 호텔 등이 있다. 1992년 오픈했으며 총 면적은 152헥타르에 이른다. 특히 눈에 띄는 시설은 네덜란드의 왕국을 재현한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네덜란드의 첨탑을 모방한 돔 토른 등이다.
어뮤즈먼트(오락시설) : 오락시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미지의 세계에 대한 체험과 흥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세계 유일의 별자리점의 테마관인 텐세이칸(天星館), 대홍수를 재현한 대스펙터클 공연장인 호라이전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 등을 볼 수 있는 애니메월드 등의 11개의 시설이 있다.
◈켄델다이크(Kinderdijk) 뮤지엄 모렌 풍차박물관으로 아름다운 튤립에 둘러싸여 있으며, 네덜란드의 한 농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다. 꽃밭사이를 지나서 박물관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풍차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치즈농가 뮤지엄 모렌의 바로 옆 쪽에는 네덜란드의 아르크말 지방의 치즈농가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 있다. 직접 네덜란드 인이 치즈를 만드는 것을 보여주며, 구경한 후에 치즈를 구입할 수 도 있다. 호기심 많은 몇몇의 관광객은 네덜란드인과 직접 대화하며 신기한 치즈만드는 장면에 대해 논하기도 한다.
뉴스텃트(Nieuwstad)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한데, 거대한 분수대와 휴식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사진을 찍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지역이기도 하고, 한 여름에는 광장 앞의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가 장관이 곳이기도 하다.
◈미스터리어스 엣셔(Mysterious Escher) 3차원 입체 영상을 관람하는 극장이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작가인 마우리츠 코르네리어스 엣셔의 작품에 컴퓨터 그래픽을 가미해 만들어낸 입체영상을 볼 수 있다.
호라이즌 어드벤쳐 (Horizon Adventure) 네덜란드에 실제로 있었던 대홍수를 주제로 안개, 천둥, 번개, 태풍, 바람, 파도와 비등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재현한 거대한 체험극장이다.
뮤지엄스텃트(Museumstad) 박물관같은 종류의 건물들이 즐비해 있는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크리스털드림(Crystal Dream) 애니메이션과 매직비젼의 결합으로 일컬어 지는 이 쇼는 화려한 무대장식과 실제에 있는 분수를 종합해서 보여주는 쇼이다. 또한 정통 발레단의 공연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카로연 심포니카(Carillon Symponica) 일본최초의 종 박물관이며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종들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약 300여종의 다양한 종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약 9m정도 크기의 카로연 타워라는 서로 다른 크기의 종들을 한꺼번 연주하는 악기가 전시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월드 (Animation World) 1층과 2층으로 이루워진 애니메이션 전시관이며 또 메인극장에서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간단한 만화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관 또한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오르골 환타지아 (Musica Fantasia)
수십종의 진귀한 음악악기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진귀한 악기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고 직접 악기들을 연주해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비넨스텃트 (Binnenstad)
월드바자의 하나로 고급 쇼핑몰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또한 각 국의 다양한 물품들도 같이 판매되어 있어 쇼핑을 하지 않아도 단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소이다.
아쿠아린토(Acuarinto)
스페인어로 물의 미로라는 뜻을 가진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로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물의 미로를 탐험하는 게임등을 즐길 수 있다.
유리박물관 (Ornamental Glass Museum)
알렉산더광장 한 가운데 세워져 있는 유리박물관은 네덜란드의 헤이그시의 옛 시청을 본따서 만든 건물로 일명 스텃트하우스라고 불리운다. 3층 놀이의 건물로서 2층과 3층이 전시관이다. 여러 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전시된 70점이상의 아름다운 작품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높이 3.5m 무게 750kg의 초대형 샹들리에로 하루에 한번씩 이 샹들리에를 킨다.
유델레히트(Utrecht)
돈트른(Domtoren)
이 건물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되고 높은 교회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건물로서, 지진이 많은 일본지형을 견디기 위해서 다단계 고무층으로 설계를 하는 등 첨단기술로 건설된 하우스텐보스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이다. 겉보기만 해도 화려하고 웅장한 이 건물의80m의 높이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하우스텐보스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2층에는 다양한 종류의 고급 레스토랑이 있어서 전망과 휴식을 즐기려는 하우스텐보스의 손님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는 곳이다.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Paleis Huis Ten Bosch)
17세기의 네덜란드 헤이그에 세워진 궁전을 재현한 곳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그 풍치는 마치 그림엽서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이 곳에서는 네덜란드의 주요 미술관과 제휴하여 네덜란드의 유명한 명화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명화들을 전시하고 있다. 각 방마다 다양한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정원과 이 궁전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에 여념없는 곳이기도 하다. 뮤지엄(박물관) 시간을 초월하여 네덜란드의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7세기에서 20세기까지의 진귀한 악기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오르골 팬터지아, 중세 기사들의 장신구나 검을 전시한 나이안 롤데성, 하우스텐보스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베아트릭스여왕의 궁전을 재현한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등 7개의 박물관이 모여 있다
◈하우스텐보스 쇼핑하기 단테애니(과자전문점) 오란다의 네츄럴한 치즈를 사용한 치즈케익과 스파이스향이 조화를 이룬 쿠키등을 판매한다. 케이크는320g에1580YEN,100g에850YEN이고, 시나몬풍의 쿠키는10상자들이 630YEN정도이다.
마르코폴로(수공예품판매점) 손으로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수학여행온 학생들에게 인기이다. 가격은 샤프펜슬이나 볼펜이 300~500YEN정도 이다. 그외에 장식품들도 꽤 다양하게 진열되어있다.
사스키아(악세사리) 유럽에서 직수입해온 잡화와 오리지날 소품들이 나열되어있다. 이곳의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들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겨격은800~2900YEN정도이다.
단티(의류) 유아복부터 초등학생들을 위한 아동복 전문점이다. 움직이기 편하게 제작된 셔츠,원피스,트레이닝복등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인기상품인 풍차모양의 트레이닝복은 아동용이 4900YEN,어른용이 5900YEN정도이다.
◈하우스텐보스의 먹거리 푸치니 눈부신 아침햇살이 비치는 로마의 이미지를 느끼게하는 이탈리안레스토랑이 바로 푸치니다. 요리사의 추천요리로는 손수 뽑아낸 파스타를 충분한양의 파르메잔치즈와 버터를 바른 페트치네가 있다. 가격은 1600YEN정도이다. 각종 파스타, 리조트는 물론 캐쥬얼한 코스요리와 이탈리아와인이 인기다.
파티스리 가게의 문을 열면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치즈케익하우스 파티스리. 실내는 우아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큰 창문으로는 운하가 보인다. 티라미스의 재료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마스칼포네치즈를 시작으로 유럽 각국의 치즈를 사용한 여러 종류의 치즈케익이 입맛을 돋군다. 오전중에 예약을 하면 특별제작 바스데케익을 만들어 주므로 하우스텐보스에 숙박을 하면서 축하행사를 가질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란(樓蘭) 산뜻한 맛이 주를 이루는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본격적인 중화코스요리 부터 탕면(스프소바)요리와 소면(야끼소바)요리등 메뉴가 다양하다. 코스요리는 3인 이상부터 주문을 받고 1인당 5000YEN정도의 가격이다. 6인 이상이 되면 요리의 수도 많아진다. 뿐만아리라 여러사람이 식사를 하면 1인당 최대 3000YEN까지 할인되므로 그만큼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