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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
1.갑상선이란?
갑상선에 걸렸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갑상선은 병의 이름이 아니고 우리 몸의 한 부분으로 목의 앞쪽에 있는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에 있습니다.
갑상선은 요오드를 원료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사람이 살아가기에 필수적인 호르몬이며, 만약 부족하게 되면 에너지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세포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갑상선호르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T4라고 불리는 thyroxine(요오드 원자4개) 과 T3라고 불리는 triiodothyronine (요오드 원자3개)입니다.
그 것은 탄수화물,지질 및 단백질을 포함한 대사를 조절합니다.
예를들면 탄수화물로부터 에너지 방출속도를 증가시키고, 단백질 합성속도를 증가시키며,지질의 분해와 이동을 자극합니다.
이러한 작용의 결과로 이러한 호르몬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생 그리고 신경계통 성숙에 필수적입니다.
T3는 T4와 같은 작용을 하나 5배 강합니다.
갑상선은 자가항체가 생기기 쉬운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 자극호르몬(TSH )의 작용을 받는 TSH 수용체에 대한 자가 항체도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하여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TSH에 대한 자가항체로 갑상선 기능항진증 상태가된 병을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혹은 바세도우병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갑상선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면역 세포의 작용이
증가되어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 만성 갑상선염 혹은
하시모토병(Hashimoto disease) 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레이브스병과 만성갑상선염은 갑상선병 중에서 가장 많은 병입니다.
2.갑상선 기능 저하증
①개 요 :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서, 대표적으로 전신쇄약, 피로, 추위민감, 부종, 체중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②정 의 : 갑상선에서는 갑상선호르몬이 만들어 집니다. 만들어진 갑상선호르몬은 혈액내로 분비되고, 혈액내에 일정한 양이 유지됩니다. 어떠한 원인으로든지 혈액내의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정상이하로 감소된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정의합니다.
③증 상 : 혈액내의 갑상선호르몬이 정상이하로 내려가면 호르몬 부족에 의한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증상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으며, 발견될 당시에는 상당히 심한 기능저하에 빠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이 커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예; 만성 갑상선염, 산후 갑상선염 등)인 경우에는 갑상선이 비대된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만졌을때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비교적 딱딱하게 만져지고, 표면이 약간 오돌도돌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인불명의 점액수종, 방사성 요오드 치료후에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절제술후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 선천적 갑상선의 발생장애에 의한 기능저하증인 경우에는 갑상선이 커지지 않습니다.
④전신 증상
갑상선호르몬은 몸전체 세포에서의 에너지생성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호르몬의 부족은 거의 온몸의 기능감소를 초래합니다. 또한 대표적으로 얼굴과 손발이 붓는 부종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명 점액수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떤 원인으로든지 혈액내의 갑상선호르몬이 정상이하로 내려가면 호르몬부족에 의한 각종 증상이 다음과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쉽게 피로하고 나른하며,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며, 주위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얼굴에도 무기력한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거나, 얼굴의 표정이 사라집니다.
기억력이 감퇴되고, 집중이 안되며, 청력이 감소됩니다.
얼굴, 특히 눈 주위와 손발이 붓고, 피부가 누렇게 뜨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잘 부스러지거나 빠집니다. 눈썹의 바깥쪽 1/3이 빠져 없어집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손발바닥이 노래집니다.
추위를 타고(여름에는 더위를 잘 못느낌), 땀이 잘 나지 않고, 손발이 차게 됩니다.
목소리가 거칠어지고 쉽게 쉬며, 말소리도 느려 집니다.
숨이 차고 거동이 힘들며, 맥박이 느려 집니다.
입맛이 감소되어 잘 못먹는데도 체중이 자꾸 늘며, 장운동이 감소하기 때문에 변비가 잘 생기게 됩니다. 팔다리가 저리고 쥐가 납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원인없이 월경양이 많아지거나 젖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 유아에서는 성장발육이 지연되고 키가 자라지 않아 왜소증이 생길 수 있으며, 지능발달이 잘 안되어서 저능아도 생길 수 있습니다.
⑤원인/병태생리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며, 그외에도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로서 수술후, 방사성 요오드치료후, 혹은 항갑상선제 투여후에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정신과 약물인 리치움, 요오드 함유약물에 의해서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급성 갑상선염이나 무통성 갑상선염에서도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자체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하며, 이 속에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포함한 염증성 갑상선염, 갑상선을 파괴시키는 치료(수술, 방사성 요오드치료)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은 혼자서는 호르몬생산을 할 수 없고, 뇌의 일부분인 뇌하수체의 지시를 받아야만 호르몬생산이 가능합니다. 만일 뇌하수체가 어떤 원인으로든지 파괴되면 이로 인해 갑상선의 기능까지 마비되어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을 뇌하수체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혹은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뇌하수체 역시 혼자서는 기능을 할 수 없고, 뇌의 일부분인 시상하부의 지시를 받아야만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시상하부가 어떤 원인으로든지 파괴되면 이로 인해 뇌하수체기능이 마비되고, 다시 갑상선의 기능까지 마비되어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을 시상하부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혹은 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⑥진 단
갑상선호르몬 결핍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임상증상중에는 질환을 바로 진단할 수 있을 만큼 명백한 증상이 있기도 하고, 증상만으로는 전혀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혈액검사상에 뚜렷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아주 미미하거나 전혀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존에 갑상선기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갑상선질환 혹은 뇌하수체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혹은 갑상선, 뇌하수체 및 시상하부를 파괴하는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의 흔한 소견인 갑상선종이 있는 경우에는 당장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시행해 보아야 합니다. 과거에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수술을 받았다거나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치료후 바로 혹은 여러 해 지난후에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빠질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검사에 임해야 합니다. 드물게 그레이브스병으로 치료받았던 경우에 자연적으로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으로 이행되면서 기능저하증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내의 갑상선호르몬의 양입니다. 이 검사를 통하여 거의 대부분 진단이 가능합니다. 갑상선기능이 감소하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이 많이 증가하는데 이를 통하여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갑상선호르몬검사외에 일반적인 검사 결과로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프로락틴혈증, 빈혈, 저나트륨혈증등은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발견되는 소견들입니다. 그밖에도 X선 검사나 심초음파검사를 통한 심낭삼출이나 심근수축력의 감소로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 검사나 갑상선 스캔을 통하여도 진단이 가능하며, 이를 통하여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감별진단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자가면역 항체의 검사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확진하는데는 소용없으나 감별진단에는 도움이 됩니다.
⑦경과/예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치료를 하지 않거나 진단이 느려진 경우에는 심장질환, 혼수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초래되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제외한 일부 갑상선염에서는 비교적 단기간의 치료로도 정상회복이 가능하나 대부분의 경우 평생동안의 치료가 불가피합니다.
⑧합병증 :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치료가 안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점액수종성 혼수등의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⑨치 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모자라는 만큼의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먹는 약이 개발되어 있고 일일 1회 복용으로 거의 대부분 정상 갑상선기능으로의 회복을 가능케 합니다. 또 갑상선호르몬제의 투여는 안전하며, 저렴하여 대부분의 환자들이 장기간의 투여에도 아무 불편없이 잘 견딥니다.
갑상선호르몬제의 종류로는 상품명 씬지로이드(synthroid)와 상품명 콤지로이드(comthroid)가 있으며, 이중에도 씬지로이드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씬지로이드의 장점은 혈중 반감기가 대략 7일로 길고, 장에서의 흡수가 용이하며, 혈중 농도 측정의 신뢰성이 높으며, 일일 한번 복용을 하더라도 혈액내의 갑상선호르몬농도의 변화가 15% 이내로 비교적 작은 점등입니다.
콤지로이드는 갑상선호르몬인 T4와 T3 복합제제로서 건조갑상선내의 함유량과 비슷하게 각각 4:1의 비율로 혼합되어 있으며, 아직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씬지로이드에 비해 장점이 없고 자칫하면 혈중 T3농도가 정상이상으로 높아질 우려가 있어 잘 선호되고 있지 않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할 때 모자라게 투여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고, 너무 많은 양을 투여하면 오히려 호르몬과다로 인하여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초래되므로 주기적인 호르몬검사를 통하여 용량을 조정하여야 합니다.
일단 갑상선호르몬 보충요법을 시작한 후에는 8주후에 혈중 갑상선호르몬농도를 측정하여 치료용량을 재평가해야 하고, 일단 정상으로 안정되면 4-6개월, 다음에는 1년간격으로 검사하여 재평가합니다.
⑩예방법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갑상선종이 있거나, 과거에 갑상선질환을 앓았거나 치료받은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늘 염두에 두고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가 앞으로 기능저하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조기발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럴땐 의사에게 진료받기※
1.갑상선종이 있었는데 크기가 커지는 경우
2.과거에 갑상선질환으로 진단 혹은 치료받은 적이 있는데 다음의 증상이 생긴 경우
。쉽게 피로하고 나른하며,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다.
。기억력이 감퇴되고, 집중이 안되며, 청력이 감소된다.
。얼굴, 특히 눈 주위와 손발이 붓고, 피부가 누렇게 뜬다.
。머리카락이 잘 부스러지거나 빠진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손발바닥이 노래진다.
。추위를 타고, 땀이 잘 나지 않고, 손발이 차다.
。목소리가 거칠어지고 쉽게 쉬며, 말소리도 느려 진다.
。숨이 차고 거동이 힘들며, 맥박이 느려 진다.
。체중이 자꾸 늘며, 변비가 생긴다.
。팔다리가 저리고 쥐가 난다.
。여자의 경우에는 원인없이 월경양이 많아지거나 젖이 나온다.
3.갑상선기능항진증
①정 의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나와 몸에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비정상적으로 대사속도가 빨라지고 열에 민감하며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질뿐만 아니라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줄어듭니다.
또한 환자의 눈이 튀어 나오는데 이것은 눈아래 샘은 커지고 목이 부푸는 갑상선종(goiter)에 걸립니다.
* 바세도우씨병(graves disease) :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일반적인 형태
②원 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생기는 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 병, 갑상선 결절, 갑상선염 등입니다.
이중 그레이브스 병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그레이브스 병이 생기는 원인◆
그레이브스 병은 자가면역에 의하여 생기는 병입니다.
자가면역이 무엇이냐구요?
면역은 간단히 말한다면 자기 몸밖에서 들어온 물질을 알아내서 그것을 죽이거나 몰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면역계통에 이상이 생겨서 자신의 몸을 몸밖에서 들어온 이물질로 여겨 공격하는 것을 자가면역이라고 합니다. 그레이브스 병의 경우에는 면역계통이 갑상선을 공격하는 것은
아니고 갑상선을 끊임없이 자극하여 호르몬을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이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약간 다릅니다.
③증 상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어도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신신경계 :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불면.
-피부계 : 더운 것을 못견딤, 땀이 많음, 피부가 얇고 부드러워지고, 머리 카락이 가늘고 잘 부스러지며, 목의 아래쪽이 튀어나옴
-심혈관계 : 심장이 빨리 뜀.
-근육기계 : 근육이 약해지며, 손이 떨리고 ,근육마비
-비뇨생식기계 : 대변 자주,월경량 감소, 월경주기 길어짐,성욕감퇴
-소화기계 : 식욕증가. 전신계 : 체중감소, 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몸의 근육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일이 있는데 그런 현상을 갑상선 중독성 주기성 마비라고 합니다.
이는 혈액의 칼륨농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져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주기성 마비는 과음, 과식, 과로 후에 생기는 일이 많고 뇌졸중과 달리 감각의 이상은 없고 마비만 일어나며 팔(상지)보다는 다리(하지)에 일어나는 일이 흔한데 시간이 지나면 후유증 없이 저절로 나아집니다.
주기성 마비는 갑상선기능이 정상이 되면 저절로 없어지므로 주기성 마비 자체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치료만 하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은 가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임신이 문제입니다. 기능 항진 상태에서는 월경이 없거나 불규칙 하지만
잘 치료하여 기능이 정상이 되면 얼마든지 임신이 가능합니다.
④임신과 갑상선 질환과의 관계
임신 중 치료가 제대로 안 되면 유산이 될 수 있지만, 치료가 잘되면 정상 분만이 가능합니다. 갑상선 약은 태아에게 해가 없습니다. 도리어 갑상선 약을 안 드시면 태아에게 매우 해롭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도 갑상선 호르몬제를 임신 중에 복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는 도중에 임신을 해도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약을 중단하여 기능저하가 악화되면 유산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이나 저하증 약은 수유를 통하여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항진증 약은 PTU(안티로이드)를 쓰는 것이 좋고 모든 약은 필요한 최소한의 용량을 쓰는것이 좋습니다. 수유시 갑상선 약 걱정 말고 드세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
1.식이요법의 기본수칙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와서 생기는 이 병의 치료는 호르몬 요법이 중심이 되지만, 호르몬의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저에너지, 저지방식을 한다. 비만,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에너지 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제한하는 식생활을 한다.
-갑상선 홀몬의 재료가 되는 요오드 함유식품은 되도록 많이 섭취한다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므로, 에너지 섭취를 조절하여 체중을 늘린다 ; 에너지는 주로 탄수화물에서 얻는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갑상선 홀몬 투여시에는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안된다.
약물의 작용이 약화될 수 있음. 티아민이 부족해도 갑상선제의 작용을 억제함.
2.적극 섭취 식품
-요오드 함유식품 ; 김, 미역, 다시마
-단백질 함유식품 ; 생선, 두부, 콩류, 고기
3.식사기준
-주식 :밥, 빵, 면 삼가, 고기어패류, 계란, 대두,버섯 보통으로 섭취
야채, 녹황색채소, 감자, 호박, 해조 많이 섭취
-부식 :우유 보통으로 섭취 과일 삼가, 과자 금지
알콜, 술, 탄산음료 되도록 삼가
-기타 : 기름 및 설탕 제한, 소금. 된장. 간장. 초. 향신료는 보통으로 섭취
갑상선 기능항진증
1.식이요법의 기본수칙
-갑상선 기능항진증인 경우는 기초대사량이 항진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양을 섭취해도 계속 체중이 감소하게 되므로, 모든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에너지소비량이 증대되므로 거기에 적합한 양만큼 섭취에너지를 증가시킨다. 식사는 극고열량식을 하는데 최고열량의 한계는 없고, 최저열량은 3000kcal임.
-단백질, 수용성비타민, 비타민 A의 필요량이 증대되므로 이들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B1, B2, B6, C, A, B12, E 등은 반드시 보충할 필요가 있다.
-열량보충을 위해서, 탄수화물과 지방을 다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갑상선 홀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카페인음료, 알콜, 담배를 금해야 한다.
-1일 3회 식사외에 간식을 수시로 먹으므로써 극고열량을 보급한다.
-장의 연동운동에 문제가 있을시 섬유소를 많이 함유한 식품은 삼가한다.
-갑상선 홀몬의 재료인 요오드는 되도록 제한한다.
-음식섭취량을 늘릴 수 있도록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식사를 하도록 한다.
-칼슘, 인, 비타민 D를 보충해 준다.
-수술, 약물, 광선에 의해 병이 치료된 후에는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 식이요법을 하는 가운데 왕성한 식욕으로 비만증을 유발할 수 있다.
-요오드가 많은 식품과 콜라, 향신료의 섭취를 제한한다 ; 항갑상선제 투여시에는 요오드 섭취가 그 효과를 약화시키므로 요오드 식품은 삼가는 것이 좋다.
2.적극 섭취 음식
-단백질식품 ; 우유, 유제품 및 녹황색 채소
-양배추, 케일 ; 녹즙을 마시면 항갑상선 효능이 있음.
3.적극 피할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 커피, 콜라, 홍차, 보리음료
-해조류등 ; 김, 미역, 당근
-담배, 술
4.식사기준
-주식: 밥, 빵, 면, 고기, 어패류, 계란, 대두 많이 섭취, 야채, 감자, 호박, 버섯 보통으로 섭취,해조 되도록 삼가, 녹황색채소 많이 섭취
-부식: 우유, 유제품 많이 섭취, 과일, 알콜, 과자, 카페인, 탄산음료 보통으 로 섭취
-기타: 설탕, 간장, 된장, 소금, 향신료 보통으로 섭취, 기름 많이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