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생각이고 틀릴수도 있으니 언제나 참조만 부탁드립니다.
세탁기를 구매하기위해 인터넷을 찾으며 알게된 내용에 나의 생각을 첨가했다.
1. 드럼세탁기는 불리하며 통돌이가 낫다.
낙차로 세탁하므로 값비싼 대용량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이불 세탁에 불리하며, 세탁후에 먼지도 많이 남아있다.
2. 통돌이 선택법.
kg으로 세탁기의 힘을 표시하는데 일정 구간에서는 같은 모터에 기어비만 다르다고 한다. 그래도 되도록 kg이 높은게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만큼 높은 힘을 견딜 수 있으므로 내구성 하락에 따른 소음증가면에서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높은 언덕에서 3~4단으로 엔진이 시끄럽게 무리하다가 꺼지는데, 1단은 안정적으로 올라가며 기계에 무리도 안가는 이치.
나는 삼성 16kg으로 선택했고 조용해서 만족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탈수성능 확실하고 조용하다.
이전 낡은 세탁기는 남북전쟁 탱크 굴러가는 소리가 나다가. 지금은 탈수때 전기차 소리가 난다.
한가지 아쉬운건 세탁시간 예약이 있었으면 편했을것 같긴 하다. 자기전에 예약해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빨래널고 외출하면 되기 때문이다. 저렴해서 없는건지 이가격대면 충분히 납득한다.
2.1 세탁기 호스
세탁기 배수 주름호스가 세탁기 통이 썩는 주범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 틈새틈새에 물이 계속 고여있으며 세탁기에 습기를 유지시키고, 곰팡이들이 번식하며 대량의 포자를 세탁기통과 욕실,실내에 퍼트린다. 오래된 세탁호스 내부를 보면 주름주름 물때와 곰팡이가 대량으로 피어있어서, 씻어내면 시커먼 슬러지들이 엄청나게 나온다. 그정도로 해로운게 세탁호스다.
세탁호스는 최대한 절단해야 한다. 호스를 아예 빼버렸더니 세탁기 뒷벽에 맞고 물이 세탁기로 튀어서 세탁기가 녹슬고 수명이 단축될것 같았다. 물의 방향을 바꿔서 옆 바닥으로 흘려보낼 정도의 길이만 남기고 세탁호스를 잘라내야 한다. 그러면 물이 튀지 않는다. 즉 세탁기 주름을 편 상태로 옆으로 꺾어서 바닥에 닿는 정도의 길이만 남기고 세탁호스를 잘라내야 한다.
3. 이불세탁
이불세탁은 물먹은 이불은 무거우므로 세탁기에 무리를 주게되고, 결국 세탁기의 소음증가,수명단축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중고세탁기도 사실 피하는게 좋다. 1~20만원 아끼겠다고 중고세탁기 사서 소음이 심하면 정말 손해이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이불에 방수커버를 씌우고 그위에 순면커버를 씌워서, 커버만 세탁하고 방수커버는 걸레로 닦아주면 어떨까 구상중이다. 실사용은 안해봤지만 아무래도 방수 재질이므로 습기가 문제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4. 세탁방법
건축은 디테일이 중요하고 완성이라고 한다.
세탁방법도 마찬가지다. 아토피환자라 옷을 자주빨다 보면 금새 헤져서 헌옷이 되어 있고, 세제를 많이 넣게 되면 세제가 남아 피부를 건조하게 해악을 끼치고(세탁설 유튜브 영상 참조), 아토피 환자는 특별히 세탁이 깨끗하게 되는 편이 유리할 것이다.
나는 이렇게 세탁한다.
세제를 많이넣는걸 반드시 피해야 한다. 깨끗한게 좋다고 세제 많이넣으면 세탁이 끝난 세탁물을 욕조에 물에 담궈보면 허옇게 세제가 나와서 식겁했었다. 세제를 200ml 컵으로 한컵 넣고 구형세탁기라 제대로 헹굼도 안된 합작품이었다.
이런걸 피하기 위해서는 탈수기능이 확실해서 헹굼이 잘되는 신형세탁기가 유리하므로 너무 낡고 시끄러운 중고세탁기를 피해야 하고, 15년 이상된 낡고 시끄러운 세탁기가 있다면 버려야 한다.
세제 계량스푼이 있어야 한다. 스파크 종이박스에 계량스푼이 들어있다. 거기 표시된 대로 넣어보니 내가 얼마나 엄청난 양을 세탁에 들이부어 왔는지 알 수 있었다. 세탁기 최고 수위에서도 계량스푼 1스푼반~2스푼 정도 사용해야 하는데. 나는 200ml 컵으로 한컵씩 들이부었으니... 자살행위였다.
세탁망을 옷이 낡는걸 방지하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세탁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옷을 뒤집어야 내부의 먼지가 잘 빠져나가게 된다. 옷을 뒤집은뒤에는 한두번 대충 털어준뒤에 세탁망에 넣어준다.
온수냉수를 함께 사용해서 세탁한다. 아토피환자는 아무래도 비누사용을 덜하고 수건으로 몸의 기름기를 닦아내어 기름기가 많은 경향이 있다. 이걸 제대로 빨래해내지 못하면 기름기와 함께 항원도 수건,옷에 남아서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장시간 온수샤워하거나, 목욕통에 따뜻한물 받아서 자주 담그던 생각하면 별로 가스비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특히 겨울철에 냉수만 사용한다면 기름기 세탁에 어려움이 있을것 같다. 온수에 세제 풀어서 신발 빨래 하면 사람 기름때가 시커멓게 녹아나오는데 냉수로 하면 그렇게 녹아나오지 않는 경험을 했다. 온수로만 세탁하면 가장 좋겠으나 가난하므로 온수+냉수정도로 타협한다.
세탁물을 다 받은뒤에는 냉수만 쓰도록 바꿔준다. 헹굼물까지 온수 쓰면 가스비 부담되기 때문이다.
헹굼은 3회 설정한다. 2회설정이 세탁기 기본이겠지만 나는 이전 구형세탁기에서 탈수능력이 충분하지 않아 3회로도 충분하지 않았고 뿌연물이 나왔다. 사실 신형세탁기에 세제 조금쓰면 2회로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헹굼이 깨끗하게 되는 느낌인데 이미 3회로 습관이 들었다.
두꺼운 이불세탁은 방수커버와 순면커버로 대체해본다.
아직 실행해보지는 않았다. 습기가 차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덮는 두꺼운 이불을 빨다보면 금방 겉이 낡아서 솜이 노출되게 된다. 그리고 요즘 이불중에는 물침투가 잘 안되어서 물에 둥둥 떠서 세탁기에 돌려도 세탁이 잘 안되는 종류도 있다.
이불은 2주에 1회 빨면 집먼지 진드기
베개커버는 2개이상 부드러운 순면으로 사용한다.
유튜브에보면 의사분이 수건을 사용해서 자주 빨았다고 하는데, 내가 해보니까 수건은 거친 재질이라서 피부에 무리가 가게되고 뒷목,두피쪽에 아토피가 자꾸 올라오는 걸 경험했다. 부드러운 베개전용 커버를 세탁해가며 써야 한다. 1주일에 1회씩 교체해가며 쓰는데 뒷목,두피쪽에 아토피가 괜찮아져서 나은듯 만듯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특성이니 안보시거나, 참조만 하시면 됩니다 =======
5. 수면장애 우울증과 집안정리
나의 특별한 상황일수도 있는데, 군대 트라우마로 예민하고 스트레스 잘받고 잠을 깊게 못자고 2~3시간 잔뒤에 깨어버리고,
인생도 안풀리니 기력도 없어서 집안 정리가 안되어 쓰레기,물건이 바닥에 가득하고, 청소도 잘안되어 각질,먼지가 바닥에 많은 상황이었다. 돈이없으니 물건 버리는것도 잘 못해서 물건도 집안에 많고.
결국 사이폴엔 먹다가 듀피젠트 맞기 직전까지 가는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서야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하루종일 햇볕보고 힘들게 움직여서 깊은잠을 자도록 유도하고, 어차피 죽으면 버려야할 유품들이니 물건들을 최대한 버린다.
나는 알러지검사에서 집먼지진드기가 20으로 엄청 높게 나왔다. 그런데 이게, 이불빨래 옷빨래는 관리가 되는데, 집안정리가 안되면서 집안 바닥의 먼지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5.1 키보드 커버. 컴퓨터는 바닥에서 띄워서
컴퓨터 키보드 커버를 사용하고, 커버를 자주 세탁해 주는게 좋다. 아토피가 있어서인지 각질이 많이 떨어지고 끼게 된다.
컴퓨터는 바닥에서 띄워서 높은곳에 두는게 좋다. 바닥에 두면 각질먼지들이 바닥에서 돌아다니며 컴퓨터로 엄청 들어가서 컴퓨터 내부에 쌓기고, 컴퓨터 켤때마다 집안공기를 오염시키게 된다. 한번 집먼지진드기 먼지가 공중에 뜨면 2~3시간 날아다닌다고 한다.
6. 깊은 수면을 위해
나는 수면이 부족하면 눈에 쌍커풀이 생기고 그게 오래 유지되는 경험을 했다. 그걸로 수면의 질과 인체 회복?을 측정하는 도구가 되었다.
결론은 수면은 아무리 길게 자도 인체회복에 도움이 안되고 쌍커풀이 유지되며, 밤에 깊은 수면을 취해야 눈꺼풀이 회복되는 경험을 했다. 눈꺼풀이 이지경이면 당연히 피부의 회복도 그럴것이다.
보통 피부회복에 수면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아토피에서 수면의 중요성이 큰것 같다고 추정한다.
수면은 아무리 길게자도 도움이 안되는걸 느꼈다. 깊게 자는게 중요한데 낮에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낮까지 아무리 오래자도 눈의 쌍커풀이 회복이 안되는 경험을 오랜기간 했다. 아무리 암막커튼치고 해도 낮에는 기본적인 외부 소음이 있고, 나는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것들이 수면에 방해가 되는걸 깨달았다. 오늘도 꼭두새벽 밤같은 어스름 햇빛에 까마귀 두마리가 날아가며 우는 작은 소리에 잠이 깨버렸다.
결국 온세상이 조용해지고 어두운 저녁일찍 잠을 자야 하는데, 이게 또 나의 체질인지 잠이 안온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햇볕보고 낮에 1시간이상 걷고, 최대한 움직이고 피곤하게 만들고 노동하기인데. 중국 미세먼지를 맞으면 악화되는게 느껴지고, 봄가을로 꽃가루때문에 그것도 여의치 않은게 현실이다.
스트레스때문에 밤에 잠이 안오는것 같다. 어젯밤을 생각해보면 나는 항상 곤두서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떤 완수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생각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긴장하게 되는데 이게 남들보다 심해서 잠이 잘 안오고, 오더라도 깨버리는 특성이 존재하는것 같다. 그리고 인생의 여러 트라우마로부터 시작해서 군대 트라우마로 정신적 구조가 그런것 같다. 듀피젠트 직전까지 갔을때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정신과 약물을 생각해보긴 했는데. 일단 정신적인 노력을 해봐야 겠다.
예전에 군대 스트레스 문제로 정신과에 갔을때도 부교감 신경쪽 긴장도 측정을 3만원정도 주고 했을때 일반적인 수치의 2배 이상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수면이 정신적인 문제에서 비롯되고, 이걸 자기분석과 정신적 노력이나 약물로 풀어내야 한다. 결국 피부과와 정신과는 수면 면에서 연관성이 있다고 본다. 수면문제 있는 환자는 수면제 정도는 처방해줘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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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6kg 삼성 통돌이 세탁기에 온수세탁.
세탁호스는 잘라내야 한다. 편 상태로 옆으로 굽혀서 바닥에 닿을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내야 한다. 곰팡이방지.
종이박스 스파크 세제에 계량스푼 사용해서 적정량 세제 사용해서 세제 많이쓰는걸 피해야 한다.
옷은뒤집어서 세탁망에
이불은 방수커버와 순면커버 사용
베개는 수건이 아닌 부드러운 베개커버 2개이상으로 교체해가며 사용
우울증,수면,정신관리필요
우울증관리로 집안물건 내다버리고 바닥 먼지 청결하게 유지
정신관리(약물,트라우마극복 노력)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서 깊은수면유도
수면관리: 얕은수면은 아무리 오래해도 피부가 회복이 안된다는 추측, 깊은 수면을 해야하고, 깊은 수면은 외부 소음이 없는 밤이 적합하고, 낮에는 아무리 암막커튼쳐도 예민한 성격에 외부소음때문에 방해된다.
아 요약도 기네요.
언젠가는 여기글을 삭제하고 티스토리 링크남겨서 저도 수익창출할때가 오기를.. 제대로 정리해서 올려야지 하니까 몇년뒤나 될것 같고해서.. 그냥 느낌올때 대충 휘갈겨서 올립니다. 저의 수익이나 정리와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당장에 도움되시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서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의학적인 디테일을 얼마나 충실하게 실현할 것인가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아토피 환자를 존스홉킨스 병원에 가둬놓고 의사들과 임상병리학자 수십명이 들러붙어서 환경과 일거수 일투족을 실험실 수준으로 완벽하게 관리한다면 굉장히 호전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기에 결국 스스로 얼마나 디테일을 위해 노력하느냐 여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타 사이트에 스크랩이나 복사는 하지말아주세요. 나중에 티스토리로 돈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