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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꾸는 윤하연
수업 Best 1 2 3 : 1. 이뮨 프로젝트 2. 2020프로젝트 3. 줌 수업
도서 Best 1 2 3 : 1. 너를 응원해 2. 플라스틱 빔보 3. 신갈나무 투쟁기
변화된 점 : 여러 종류의 책을 읽게 되었다.
변화되고 싶은 점 :과제를 더 꼼꼼히 하는 것
<제목: 1학기 수료감상문>
힘들었던 2020년 1학기가 끝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개학을 하고, 줌수업 등 어려운 1학기를 보냈다. 코로나로 인해서도 힘든 학기였지만, 나에게도 개인적으로 힘든 학기였다. 힘들고, 다른 공부를 해아 한다는 핑계(?)로 과제를 잘 하지 못했던 나 자신에게 매우 아쉬운 학기였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노는 시간을 줄이고 과제를 더 할 수 있었지만, 다른 곳에 시간을 많이 쓴 것 같다. 다음 학기에는 연구과정 논문 준비로 더 바빠질 텐데, 중요하지 않지만 가치 없는 일의 시간을 줄이고, 하나님과 학업에 더욱 집중해야겠다.
☞ 배려하는 김예은
수업 best 1,2,3: 1 미래도시 프로젝트 2 이뮨 프로젝트
수업 best 1,2,3 : 1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2 플라스틱 빔보 3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
변화된 부분 : 책을 많이 읽고 감상문을 길게 쓴 것
더 성장하고 싶은 부분:성실도
<제목 : 코로나로 바뀐 삶>
2020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라는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다. 내 삶은 많이 바뀌었다. 온라인 수업을 하고 마스크를 끼고 손 씻기를 많이 하고 거리를 두며 매일 오는 안전 재난 문자와 함께 살아야 했다. 월리도 처음은 온라인으로 시작하다가 오프라인 수업으로 바뀌었다. 온라인 수업에는 책도 잘 읽고 중반까지도 꽤 잘했다. 책 읽고 과제를 잘하다가 후반이 될수록 많이 게을러졌다. 그냥 내가 너무 귀찮아져서 월리에 소홀해진 것 같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은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 ‘플라스틱 빔보’ ,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 이다. 연구과정으로 올라오며 과학적이고 단어들이 어려운 책들에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도서 best 1,2,3을 소설책으로 뽑았다. 이 책들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였다. 너무 재밌어서 친구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까지 했다. 이런 책들만 읽고 싶지만 2학기의 책들은 더 어려워질 것이다. 나의 귀찮음과 게을러짐을 좀 내려놓고 더 성실한 자세로 수업에 임해야겠다. 그래도 1학기에는 책도 꽤 많이 읽고 과제도 많이 해서 만족스럽다. 감상문도 길게 쓰게 되었다. 2학기에는 1학기보다 성실도를 높여서 더 열심히 참여하는 내가 되어야 겠다.
☞ 사랑하는 한혜빈
1학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벌써 2020년의 절반이 훨씬 지났다. 학교생활, 예배, 월드리더스쿨, 2020년에 제대로 스타트 된 것이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것이 이 지구를 한바탕 뒤집어 놓았다. 어느새 서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필수로 끼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우리는 차차 적응해왔다. 앞으로 이로 인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화될까?
월드리더스쿨에서 2020 프로젝트를 한 것은 정말 유익했다. 코로나로 변화된 우리의 삶을 미래에도 적용시켜 미래를 바라보며 도시를 계획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았다. 크게 깨닫게 된 것이 있는데, 지금 우리가 이 상황 속에서 미래를 상상하고 창조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감사한 것이라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그저 이 상황을 ‘절망’ 이라고 생각하고 제자리에 서있기만 했다면 이 ‘기회’를 잡지 못했을 것이다. 코로나는 세계, 나라, 도시, 가족, 개개인까지도 변화시킨 아주 큰 변환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나는 반성해야 할 것이 많다. 월리 도서를 성실하게 읽지 않았고 따라서 과제도 성실히 하지 않았다. 마냥 시간을 흘려보내기만 하고 독서를 하루 일과의 우선순위로 두지 않았다. 2학기에 감상문을 쓸 때는 ‘한 학기동안 독서를 성실하게 해서 뿌듯하다’라는 말이 들어가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해 제약된 하루하루를 살고 있음에 절망적이면서도, 반면에 우리가 미래를 설계하고 상상하며 월드리더로써 한 층 성장할 기회를 발견함에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미래를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성실한 안예은
코로나와 같이 한지 벌써 8개월이 되간다. 코로나 때문에 일상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그래서 월리도 올해 초반에는 온라인으로 했었다. 솔직히 말해서 편하기는 했었다. 아침에 바쁘게 준비할 필요도 없었고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격수업이 끝나고 수업장소로 가 다시 얼굴을 보고 수업을 하니 아침에 바쁜 것만 빼고 정말 좋았다. 같이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예배도 들이고 그리고 7주 전부터 사송동 프로젝트를 하는 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생식을 먹고 탄천 강을 산책하고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들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아까 말한 사송동 프로젝트였다. 친해지기 어려웠던 다른 과정 꿈쟁이 들과 같이 미래의 도시를 만들면서 계획하니 뭔가 멀게만 느껴졌던 미래에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정말 언젠가 이러한 도시가 생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 모둠이 공존도시라서 그런지 자연과 인간의 공존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도 했다. 이렇게 1학기 때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즐겁게 수업을 했는데 2학기 때는 무슨 체험을 할지 궁금해지고 기대된다. 그리고 2학기 때는 후회하지 않게 책도 꼼꼼히 읽고 과제도 성실하게 읽어야겠다. 그래서 좋은 지식들을 많이 쌓아서 2학기 결과물도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 슬기로운 민시은
수업 BEST 1,2,3 : 야외수업(이뮨프로젝트), 도시계획, 온라인수업
도서 BEST 1,2,3 : 가자에 띄운 편지, 너를 응원해,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변화된 부분 : 코로나 사태를 전에는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는데 가능성으로 보게 되었다.
더 성장하고 싶은 부분 : 과제는 전날에 하지 말고 미리미리 하기
<제목: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1학기>
여느 때와는 달랐던 1학기였다. 연구과정에 올라와 첫 수업을 기대하며 처음으로 과제도 수요일에 제출했었는데 그 첫 수업을 온라인수업으로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때만 해도 7월 달에는 학교에 잘 다니고 있을 줄 알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직까지도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힘겨운 상황 가운데서도 월리 수업은 계속되었다. 온라인수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마스크를 쓰면서도 매주 수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야외학습도 했고 전에는 한 적 없는 이뮨 프로젝트와 2020 프로젝트도 했다. 해외지도력훈련을 가지 못한다는 큰 구멍이 있기는 했지만 이렇게라도 1학기를 보낸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인 것 같다. 1학기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해외지도력훈련을 대신해서 한 2020 프로젝트다. 2040년의 사송동을 우리가 설계해보라는 것 자체가 정말 어려웠고 처음에는 감도 안 잡혔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첫 순서인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읽기’ 수업을 시작으로 한 주 한 주 우리 조의 사송동을 완성해나가며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이런 상황일수록 다시 본질을 찾아야한다는 선생님들의 말씀에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비록 결과물에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결과물을 준비해나가는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너무 코로나 이야기만 한 것 같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이번 1학기는 나에게 매우 기억에 남을 1학기였다. 기본과정부터 비전과정은 그래도 잘 보냈던 것 같다. 책 읽는 것도 재미있었고 과제도 성실히 했다. 그리고 연구과정이 되었는데 첫 시작부터 조금 힘겨웠다.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라는 책이었는데 첫 수업도서가 아니었다면 안 읽었을 책이었다. 지금도 1학기를 돌아보면 기억나는 책이 죄다 환경책 밖에 없다. 그 덕분에 환경분야를 제외한 다른 책들은 다 즐겁게 읽어갈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 책들이 내 도서 BEST 3인 ‘가자에 띄운 편지’,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너를 응원해’ 이다. ‘가자에 띄운 편지’와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은 소설책이라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너를 응원해’ 는 1학기로 지쳐가던 나에게 2학기도 열심히 보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 책이었다. 하지만 책은 읽어간다고 해도 과제가 문제였다. 책이 재미가 없는 날에는 책 읽는 날을 금요일로 미루게 되었다. 과제는 금요일 저녁에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월리까지 갈 길이 멀어 일찍 일어나야하는 나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월리에 다닐 수밖에 없어 몸이 많이 지쳤었다. 그리고 엄마는 그런 나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덩달아 글 쓰는 것도 너무 싫어져서 매주 나와의 싸움이었다. 1학기에는 배경지식이 없어서 책을 외국어로 읽는 기분이었지만 이제는 배경지식이 조금 쌓였으니 책을 더 빨리 읽어 과제할 시간을 확보하고 이 답답한 시기를 내가 잘 견디어냈으면 좋겠다. 조금 뜬금없지만 괴로워하면서도 1학기 과제를 열심히 해가려고 노력한 나를 응원하며 2학기에도 열심히 달려야겠다.
☞ 에스더 이은율
<제목 : 유익했던 2020년 1학기>
드디어 2020년 1학기가 끝났다. 코로나 때문에 생전 안 하던 온라인 수업도 하고 해외지도력 훈련도 취소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그만큼 많이 풀어졌던 것 같다. 온라인 수업 때는 다른 창을 띄워 두고 다른 일을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가기 싫어서 빠진 적도 많았고. 이번 학기까지만 하고 그만둘 거라 너무 해이해진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쯤엔 반 수업은 못할지라도 미래도시 프로젝트는 정말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 정말 ppt 아이콘 누끼도 다 손수 따고 템플릿도 없이 다 넣고 채우고. 정말 이틀 밤을 새며 ppt에 모든 걸 투자했다. 하지만 정작 발표 때는 내가 열심히 만든 피피티도 다 없어지고 심혈을 기울인 대본 반영도 1도 안 되고. 진짜 너무너무 아쉬웠다. 그거 발표하는 데 3분 35초밖에 안 걸리는데 내가 직접 발표하게 해 주시지. 암튼 정말 아쉬웠다. 아무튼 정말 많은 곳에 써먹을 수 있는 '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라는 책도 알게 되고, 여러모로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유익하고 즐거웠던 점도 많았다. 난 이번 학기까지만 하고 그만둘 거지만, 다른 꿈쟁이분들, 2020년 2학기도 파이팅이다!! 정말 내가 4년 동안 토요일을 갖다 바칠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다닌 것에 후회는 없다.
☞ 자라가는 이예원
<제목 : 후회스러운 1학기, 2학기에는....>
코로나로 인해 수업이 연기되고 생애 처음으로 듣지도 못한 온라인으로 수업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기 수료감상문을 쓰고 있다. 연구과정이 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번 학기를 시작했는데 왠지 모르게 성장한 것은 없고 악화된 게 더 많은 것 같다.
1학기에 대한 후회를 뒤로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2020 프로젝트 학습’이다. 이 프로젝트가 해외지도력 훈련을 대체한 것일 뿐만 아니라 1학기 수업을 하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추가로 말하자면 자전거와 관련된 아이디어였는데 연구과정에 들어와서 읽은 책인 <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를 읽으며 생각한 것이라 기억에 남는 책 중 한 권이다.
초반에는 성실히 책도 읽고 과제도 했는데 토요일에 다른 일정이 생기게 되고 힘들다는 이유로 어느샌가 성실히 했던 책도 안 읽고 과제도 제출하지 않는 날들이 많아졌다. 읽어두면 좋은 책들이 많은데 안 읽어 아쉬움이 크다.
이번 학기 읽은 책 중 기억에 남는 도서는 <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플라스틱 빔보>이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이 책들은 거의 하루 만에 재미있게 다 읽은 책들이다. 집중해서 읽으면 금방 다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을 텐데 읽기 싫다는 이유로 계속 미루다가 결국은 못 읽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보통은 한 학기가 끝나면 변화된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은 없는 것 같다. 성실히 하지 않은 내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보냈는지 후회가 크다. 2학기에는 변화된 부분이 있도록 성실히 하고 싶다, 아니 그렇게 할 것이다. 이렇게 정한 목표를 잊어버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도 있다. 그래도 1학기 때 범했던 일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다. 이 시간을 통해 후회가 남은 시간을 보내 아쉬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반성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말로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하는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