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1> 대상산 : 부산 갈맷길4-3코스
2> 일시 : 2018년 3월 25일
3> 산행코스 : 몰운대~다대포해변~아미산~낙동강~신평역
4>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17km, 7시간20분
5> 참가자(존칭생략) : 산타, 늑대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 역
몰운대와 아미산 그리고 낙동강변을 따라 걷는
부산 갈맷길4-3구간을 걷기 위해 울산에서 노포로
노포에서 다대포까지 약 2시간 여를 달려왔다


이곳은 태어나 처음 찾는 곳인가?
기억은 까마득 하지만 오랜 예전에 다대포는 한 번 왔었지 싶은데
그 때 혹시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부담없이 걷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파가 항거~~^^*


몰운대 이동 트랭글 궤적
해변으로 내려섰다 능선으로 오르내리다 보니
짧은 코스이긴 하지만 솔솔한 재미가 있다

화손대를 둘러보고
자갈마당으로 내려 선다
화손대라 하기에 경치 좋은 전망대라도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군 초소만 덩그러이 놓여 있을 뿐...ㅋㅋ
봉우리 위가 화손대라는 곳

해안선을 따라 자갈마당을 걷는다

해안초소가 있는 절벽(?)을 돌아서면

모래마당으로 이어진다
사실 모래라기 보다는 아주 작은 돌멩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모래마당 끝 자락에서 시원한 음료를 들이키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요즘 산에서 음주 문제로 시끄러운데
땀을 쭉빼고 정상에서 한 잔하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소소한 개인의 행복을 법이라는 잣대로 뺏긴 것 같아 몹시 불쾌하리라
나 또한 그런 마음이다

모래마당을 넘어서며 본 풍경

모래마당을 넘어서면 또 다른 자갈마당이 이어지는데...
더 이상 해변으로 진행은 불가하다
저 너머로는 아마도 군사 작전 지역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몰운대 초입 안내도에는 몰운대 둘레길을 조성한다는 표시가 되어 있던데
그 완성 시기가 언제일지 궁금하다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부산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기겠지.

몰운대 다대포 객사
이 지역에 남아 있는 유일한 조선시대 객사건축물로서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홑처마 지붕건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
이 건물이 언제 초창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825년(순조 25)에 중수되어 오늘에 이른다.
건물의 용도는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하여 망배(望拜)를 드리는 데 사용하거나
사신들의 숙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본래 다대초등학교의 교정에 있던 것을
1970년 현위치로 이전, 복원하였으며,
1980년 부산광역시에서 기둥과 마루를 보수하고
단청공사와 현판을 설치하였다 한다.

몰운대를 둘러 보고 다대포해변으로 내려선다

해변에는 어린 아이 손잡고 나온 가족들과
이른 여름을 즐기는 청춘들로 가득하다

미완성인 둘레길

일부만 만들어진 둘레길도 둘러 보고

다시 다대포해수욕장으로 나간다


무딘 예술 감각으로 이해하기 힘든 조형물고 구경하고....


해변을 걷다 뒤돌아 본 몰운대



금강산도 식후경
몰운대와 다대포 해수욕장을 둘러본 후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아미산 전망대로 오른다

전망대를 오르다 뒤돌아 본 낙동강 하구 풍경
저 멀리 가덕도가 미세먼지에 뿌옇다

아미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낙동강에서 운반되어온 토사의 퇴적으로
낙동강 삼각주 말단부에 형성된 여러 모래섬이 보이는데
백합등, 장자도, 신자도, 대마등. 진우도가 그것인데
미세머지로 깨끗하게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쉽다

전망대를 뒤로하고 산 중턱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아미산으로 향한다


아미산 응봉 봉수대

봉수대에서 본 풍경
앞 아파트 단지 뒤로 보이는 산줄기는 구평동에서 두송반도로 흘러내리는 산줄기이고
그 뒤의 산줄기는 송도 뒤의 천마산에서 장군산 진정산으로 이어져
안남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인 듯 하고
맨 마지막 사진 중앙의 산은 아마도 영도 봉래산으로 보이는데
뭐 대충 그런것 같다는 야그이다
아님 말고...ㅋㅋ

봉수대를 내려와 임도를 따라 걷는다

걷기 좋은 길이다


작은 공장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지나 보덕포로 내려선다


시원하게 뚫린 낙동강 다대로를 따라 걷는다



을숙도 대교를 지난다

저 멀리 낙동강 하구둑이 보이는데....

쉼터에서 잠시 휴식

하구둑과 을숙도는 눈으로 찍고
오늘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낙동강 너머로 지는 석양을 감상하며.....


신평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노포로
노포에서 울산으로 돌아오니
어느새 어둠이 짙게 내렸다

트레킹 궤적
약 17km 를 7시간 동안 천천히 즐기며 걸었다
혼자가 아니였기에 또 다른 재미와 감사한 길이다

감사합니다
늑대산행 박 홍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