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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교회의
창립과 폐쇄 !
(창3:1-24)
시작하는 말
하나님이 친히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그 안에 에덴교회를 창립하셨다. 인류 최초의 교회는 에덴교회였다. 에덴교회의 환경은 지상에서 가장 은혜스럽고 아름다운 교회였다. 교회의 창립멤버는 하나님, 아담, 그리고 하와였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작은 규모의 교회였다. 그러나 에덴 교회는 하나님이 늘 함께 동행하시고 친히 목양하시는 지극히 이상적인 교회였다. 우리 주님이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고 하신 말씀 그대로의 교회였다. 에덴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였지, 아담과 하와의 교회가 아니었다. 에덴교회의 주인은 하나님 자신이셨다. 아담과 하와는 그 교회의 교인이었다.
하나님이 친히
말씀을 선포하시니라
1. 에덴교회를 경작하고 지켜라.
에덴동산(풍성함, 즐거움, 기쁨)안에 에덴교회가 창립되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이 에덴동산과 에덴교회를 가꾸고 관리하는 책임자로 임명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beautiful) 먹기에 좋은(delicious) 나무가 나게 하시니라”(창2:9)라는 말씀대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원 과수원 교회이었다. 이 동산에는 “비손강, 기혼강, 힛데겔강, 유브라데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정말 지상낙원이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창2:15)하셨다. 하나님은 에덴동산과 에덴교회의 주인이셨다. 아담을 에덴동산의 경작자(cultivator) 즉 소작인(tenant farmer)과 관리인(keeper, guardian, watcher)으로 삼으신 것은 에덴동산과 에덴교회를 경작, 관리, 보존, 부흥시키기 위한 목적을 갖고 계셨다. 아담은 에덴동산의 소작인과 관리인이라는 자기 위치(신분)를 절대 망각해서는 안 되었다. 이 말씀은 목회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사도 바울은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고전3:5-6). 아담에게 주신 주 메시지(main message)는 경작과 관리였다.
2. 에덴교회안에서 행복을 누려라.
하나님은 아담에게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따먹어라(공동)”고 허락하셨다. 충성스러운 경작과 관리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스럽게 주어진 혜택이었다. 동산 안에 있는 아름답고 맛있는 과일을 마음대로(freely) 따먹으라는 축복의 말씀은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축복 안에서 행복을 찾고 누리라는 말씀이시다.
“먹기에 좋다”란 의미는 단순히 맛있었다는 정도가 아니라 그것을 먹었을 때 건강과 생명에 큰 유익이 있다는 의미이다. 이로 보건 대 에덴동산에 있었던 나무는 동물성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그것만 먹어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만큼 완전한 영양 공급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고전9:9-11).
에덴동산(교회)의 엄청난 혜택을 아담 혼자 누리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아(not good) 보였다. 드디어 돕는 배필(helper)로 하와를 만들어 아담과 짝을 지어 주셔서 함께 누리게 하셨다. 개인의 행복에서 공동체의 행복으로 발전시켜 주셨다.
3. 에덴교회안에서 삼가라.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2:9). 동산중앙에 있는 나무는 “생명나무와 사망나무”라고 할 수 있다. “먹어서 살고, 먹어서 죽는 나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7)고 선포하셨다. 교회생활의 가이드라인과 키포인트가 되는 말씀이다. 육신의 행복을 누리는 동시에 영적으로 삼가라는 명령의 말씀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tree that gives knowledge of what is good and what is bad.GNT)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무엇이 선이며 무엇이 악인지에 대한 지식을 주는 나무라는 뜻이다. 선악과는 선의 맛과 악의 맛을 동시에 알고 느끼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한편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주신 까닭은 인간이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로서, 타율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율적인 판단에 의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였다. 만약 이러한 자유 의지가 발휘될 수 있는 선택권이 인간에게 주어지지 않았다면 인간은 잘 만들어진 로봇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자의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셨기 때문에 선악과를 주셨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선악과가 주어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오늘날 우리도 악을 행할 가능성이 있으나 자의적으로, 신앙적으로, 영적으로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여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누리는 것을 하나님은 매우 기뻐하신다.
사도 요한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고 기도했다. 교회생활, 신앙생활의 목적은 영적인 생활의 축복이지만 육신생활의 축복도 덤으로 누리게 된다. 무엇을(생명, 사망) 선택하느냐는 오로지 자기의 몫이다.
에덴교회에
사탄이 틈타니라
1. 에덴교회에 사탄이 들어오니라.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하와와 결혼을 하고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창2:25)는 말씀대로 그들은 너무 행복하게 낙원생활을 했다. 그런데(now) 사탄의 화신인 (化身, Embodiment, Avatar)뱀이 나타났다.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창3:1)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아담과 하와가 “벌거벗었다”는 말과 뱀이 가장 “간교하다”는 말은 히브리어 “아롬, arom”이라는 같은 어원에서 파생된 말이다. 벌거벗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간을 타락시키기 위해서 사탄은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한 뱀을 자기 아바타로 삼은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5:8-9).
2. 에덴교회를 사탄이 시험하니라.
하나님은 아담(남자)에게 말씀을 선포하셨다. 그러나 사탄의 아바타인 뱀은 아담대신에 하와를 선택하여 접근하여 대화를 시작했다. 아담은 하나님께 직접계시를 받았고 하와는 남편을 통해 간접계시를 받았다.
❶뱀이 여자 하와와 대화를 나누니라. 뱀이 여자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라고 질문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뱀은 여자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열매(in the garden”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질문했다. 뱀의 질문은 하와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떠보기 위함이었다. 빈틈을 노리고 접근했다.
여자(하와)가 뱀에게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you will be die) 하노라 하셨느니라”(창3:2-3)고 대답했다. 하와의 대답은 하자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사탄의 화신인 뱀과 대화를 나눈 자체는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❷뱀이 여자에게 설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4-5). 뱀의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과 정반대였다. 어쩌면 하와의 구미(입맛)에 맞는 설교였으리라.
사탄의 시험은 ➀하나님을 의심하게 만든다(Questioning God). 뱀이 여자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 이 질문은 하나님의 본질을 왜곡되게 하고, 동시에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며, 하나님의 완전한 진리의 말씀을 부인하게 하는 질문이다. 이 것이 모든 시험의 시작이다. ➁하나님과 반대주장을 한다(Contradicting God). 뱀이 하와에게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3:4). 하나님의 말씀이 단호하다면 사탄의 말은 아주 송이꿀같이 달콤하다. ➂사탄은 자기가 하나님보다 뛰어나다는 공상을 하게 한다(Surpassing God).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5). ➃하나님을 불순종하게 만든다(Disobeying God).
사도 요한은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2:16).
에덴동산교회의 사탄의 아바타는 뱀이었다면 각 시대마다 사탄의 아바타는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현실교회에서 사탄의 아바타는 목사, 장로, 교회의 중직 자들이 될 수도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 가룟 유다가 그랬으니까 말이다.
에덴교회에서
최초의 교인이 타락하니라.
예나 지금이나 교회는 반드시 두 가지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하나는 하나님의 시험(testing)이요 또 하나는 사탄의 시험(temptation)이다. 하나님은 알곡을 골라내시기 위한 시험을 하시고, 사탄은 쭉정이를 만들기 위한 시험이다. 어느 시대, 어느 교회나 사탄은 기어들어오기 마련이다. 인류 최초의 에덴동산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❶에덴교회가 타락하니라.
사탄은 뱀을 자기 아바타로 삼았다. 뱀은 하와를 접근해서 시험했다. 뱀의 말을 듣고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창3:6). 여자가 흔들려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었다”(창3:6). 사탄은 자기의 아바타를 뱀에서 여자로 바꾸었다. “여자가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3:6). 사탄의 전략은 완전 성공적이었다. 비로소 인간이 타락하고 말았다.
❷타락의 결과가 나타나니라.
아담과 하와는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창3:7). 타락의 결과(effects)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➀그들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something is wrong)을 깨달았다. ➁스스로 준비한 앞치마로(self provided cover) 그들의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했다. ➂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숨었다. ➃고백(confessing)대신 책임을 떠넘기는 변명(excusing)으로 일관했다(창3:10-13). ➄그들 안에서 모든 인류가 죄와 죽음에 복종하게 되었다(고전15:22).
에덴교회를
하나님이 심판하시니라
하나님의 심판은 즉각적이셨으며, 지극히 신속하시고 공정하셨다. 주범(主犯)과 종범(從犯)을 엄격히 구별하셔서 형량을 선고하시는 심판을 내리셨다.
❶사탄(뱀)을 형벌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창3:14). 뱀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았다. 인류의 범죄로 땅이 저주를 받았지만(창5:29) 뱀은 회복할 수 없는 더 많은 저주의 형벌을 받았다. 뱀에게 남은 것은 독(毒) 밖에 없다면 사탄에게 남은 것은 악(惡) 밖에 없다.
뱀(사탄)에 가장 큰 저주는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3:15). 사탄에게 선포해주신 이 말씀을 신학자들은 “원시복음, Protevangelium(Lat), the first gospel)이라고 한다. 뱀에게 내린 저주는 배로 다니고, 흙을 먹는 것이다. 그보다 더 큰 저주는 여자와 여자의 후손(메시아, 그리스도, 예수)과 원수가 되는 것이었다. 결국은 영원히 멸망할 것이라는 저주였다(계20:2-3).
우리 주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들에게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8:44). 우리 주님은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사탄의 아바타로 보셨다.
❷여자를 징계하시니라.
하나님은 여자에게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What have you done?)”라고 심문하셨다. 여자는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창3:13). 뱀을 핑계했다.
하나님은 여자에게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창3:16).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하신 선언(선고)은 심판이 아니라 일종의 징계에 불과했다. 선악과의 맛이 그 입에는 얼마나 달콤했는지는 모르나 그의 몸에는 참기 어려운 고통(스트레스)으로 다가왔다. ➀임신의 고통 ➁해산의 고통 ➂남편을 맘대로 주물려는 고통 ➃남편의 통제를 받는 고통을 더하리라는 선고를 내리셨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는 그대로 유지하시되 죗값으로 큰 고통을 겪게 되리라는 선고하셨다.
❸남자를 징계하시니라.
하나님은 아담에게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창3:11)라고 심문하셨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것은 사실인데 그건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➀하나님을 핑계했다. ➁여자를 핑계했다. ➂자기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았다. 자기의 잘못을 부인하고 일종의 핑계로 일관하는 것은 인간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7-19).
아담(남자)이 하나님의 엄중한 명령(말씀선포)을 간과(看過)하고 아내 하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주는 대로 받아먹었다. 그 결과 아담은 모든 수장의 권위(headship)를 상실했다. 가장의 권위, 에덴동산(교회) 리더의 권위(leadership), 인류 조상의 권위를 상실하고 막노동꾼이 되고 말았다.
이사야는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사64:6).
끝맺는 말씀
하나님의 심판은 각각 개별적으로 내려졌지만 남녀에게 공통으로 내려진 심판은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9)고 최종선고를 하셨다. 그 후 하와는 생명(임신, 해산)을 얻기 위해 피를 흘려야 했고, 여인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림으로 인류의 생명을 얻게 되었다. 아담은 먹고 살기 위해서 땀을 흘리며 수고해야만 했다. 하나님은 인류 최초로 ❶희생양을 잡아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 주시고 ❷에덴동산에서 내쫓으시고 ❸에덴교회를 폐쇠하였다.
이사야는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사61:19).
사도 바울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44).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3:27).
֍참고(The CRISWELL Study B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