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3 – 5. 31 노원아트갤러리 (T.02-2289-3424, 노원구 중계로)
노원문화재단 기획초대 김홍년 초대전
글 : 이일영 (브레이크뉴스)
매서운 폭풍우가 몰아치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세월의 흐름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법이 없다.
온 세계가 ‘코로나 19’로 긴장감에 휩싸여 긴장하고 있으나, 우리는 지혜롭게 이 상황을 이겨나가고 있다.
5월!!!!, 겨우내 움츠렸던 모든 식물들이 기지개를 펴고 아름다운 자연은 녹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나의 작업의 모티브가 되고 있는 나비와 꽃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의 염원을 담아
화접(花蝶) 시리즈에 아름답고 화려하게 펼쳐내었다. - 작가노트 -
화접(花蝶)2019-I 224 x 300 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물감 2019
꽃과 나비로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 김홍년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구민들과 관내 예술인들에게 더욱 나은 전시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4월 초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하여 5월 23일 노원문화재단 기획초대전 첫 전시로 <김홍년 초대전>을 개최한다.
5월, 행복의 메시지를 담아 나비와 꽃으로 수놓은 작품들이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피어난다.
3-2-화접(花蝶)2019-VII 80x70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물감 2019
‘행복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들은 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꽃의 이미지로 나비의 연약한 날개를 형상화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현 시기에 관람객들에게 큰 위로를 전달하고자 나비의 날개짓을 ‘희망’에 비유하여 ‘행복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부여했다.
나비 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는 서남미술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패튼 대학(Patten University)에서 교수로 재직한 바 있고,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설치미디어아트분과 위원장으로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작가는 국내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에서 대상,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 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 상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국제미술 공모전에서 우수상,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국전, 비구상)에서 최우수상, 대한국창조문화예술 특별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3-3-화접(花蝶)2019-X 91x116cm 캔버스 위에 아크릴물감 2019
김홍년 작가가 보여주는 나비형상은 날개의 ‘시각적 유희와 즐거움’을 통해 ‘마음의 날개’로 “높이 날아보자”는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주의 별과 같은 꽃무리의 구조에 ‘난다(飛)’는 상징적인 날개가 중의(重義)적 형상으로 표현된다.
나비의 연약한 날개를 채택한 작품은 화려한 날개 짓을 연상하며, 현대사회에 카오스적인 ‘다름’과 ‘같음’의 갈등을 ‘소통’과 ‘이해’ 그리고 ‘균형’으로 ‘행복하자’는 사회적 의의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한 개의 날개만으로 날수 있을까! 김홍년 작가의 날개 작품은 서로 같은 듯이 보이면서 다른 형태의 군집이 생명감과 다양성의 힘을 전하며 즐겁게 소통하고 있다.
3-4-화접(花蝶)2020-IV 1000 x 800mm 캔버스 위에 아크릴물감 2020
‘Fluor-flora’ series & Artist Kim Hong Nyun
Kim Hong Nyun paintings combine the star-like cacophony of flowers with delicate butterfly wings in flight.
He graduated from Hongik Graduate University (M.F.A) in Korea, and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 (M.F.A.) in California. His first solo exhibition was in 1984 as The Grand Prize Artist at the Korea Youth Artist Association Center.
3-6-화접(花蝶)2020-III 1000 x 800mm 캔버스 위에 아크릴물감 2020
He has held 18 solo exhibitions throughout his career. Since 1983, he has participated in more than 100 domestic and overseas group exhibitions(Grand Palais in Paris & Korea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etc).
In addition, he won the 38th Grand Art Exhibition of Korea (1st place, 2019), the Joan Miro XXII International Drawing Prize Competition (2nd place) in Barcelona, Spain, and the International Art Competition 1984 (Excellence Prize) in Los Angeles, USA.
His large canvas works were installed in Seoul Remain City Building in 2018 and in Seoul M Tower in 2019. Companies and museums such as Daewoo Electronics Components and Sungkok Art Museum own his works in their collections.
He is currently helping develop Korean art as the Chairman of the Installation & Media Art Dept. of the Korea National Committee o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 (I.A.A.)
3-7-화접(花蝶)2020-XI 1000 x 800mm 캔버스 위에 아크릴물감 2020
김홍년
홍익대 대학원 미술학 석사 졸업
미국 UCLA Anderso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E.M.P. 졸업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 M.F.A. 졸업
수상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
제23회 후안미로 국제드로잉대상전 (우수상, 스페인)
국제미술대상전(I.A.C.‘84) (우수상, 미국)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
제7회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특별대상)
2009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로상)
1995 대한민국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 등
개인전 18회
미국 BGH갤러리, 미국 Peggy Phelps갤러리, 미국 라디오코리아
도산홀, 가나아트갤러리, 현대아트갤러리, 한강 세빛섬 솔빛전시관
노원문화재단 노원아트갤러리 등
단체전 130여 회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국립현대미술관, 한국현대미술, 90년대 작가전-
서울시립미술관, 한국현대미술 50인전-파리 UNESCO본부
New Start전- L.A. Bergamot Station, ‘PLAS 2016’ Art Fair-코엑스, Comparaisons 2017-파리 그랑팔레, 2019 ‘Moom, Shining Moon’ 전 (워싱턴DC) 등
작품소장처
서울M타워 조형물, 청계천 ‘희망과 평화’ 상징조형물, 서울 리메인시티 빌딩조형물, 에스티팜,
대우전자부품(주), 캘리포니아 Wilshire Bank, 로스앤젤레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효성그룹
세빛섬, 동양그룹 서남재단, 쌍용그룹, 성곡미술관, 군산대학교 미술관, 개인소장 등 다수
경력
동양그룹 서남미술관장 역임
문화체육부‘95미술의 해 집행위원
UNESCO아태무형유산센터 자문위원
미국 PATTEN UNIVERSITY 교수(LA. Faculty)
현) (사)한국미술협회 설치미디어아트분과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