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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산행 안내 및 예약 스크랩 해파랑길1구간2코스(해운대 미포~기장 대변항)
청죽 추천 0 조회 343 17.06.23 17: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해파랑길 1구간2코스(해운대 미포~기장 대변항)

자연 그대로의 동해안 해변길따라 해파랑길 두번째 여정(16.7km)을 연다.

갈맷길과 더불어 또다시 태어난 새로운길 해파랑길 1구간1코스를 지난달 말경에 기분좋게 다녀왔다.

멋진길 타고보니 그 감동 진하게 남아있다.

일부지역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내렸다고는 하고, 부산의 오늘날씨도 아주 만만찮다.

낮 최고기온이 30˚c까지 육박한 아주 무더운 날씨....

해변 곳곳을 지날때 바다로 부터 불어주는 시원한 해풍맛에 좀은 수월하게 다녀왔다.

하지만 집에 와서 씻고서 거울을 바라보니 얼굴과 팔이 벌겋게 익어버렸다. 여하튼 대단한 날씨였다.

첫번째 코스는 인공구조물이 다소 있었지만은, 오늘 2코스는 자연그대로의 때묻지않은 아주 해맑은 길이다.

그러나 다소의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애매한 길에서는 해파랑길 표지기를 찾아볼 수 가 없고,

없어도 될만한 곳에는 연속적으로 표지기가 있는 곳도 있어 좀더 관계자분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나싶다.

특히 2코스 종점인 기장 대변항에서는 2코스 종점이자 3코스 시작점을 찾지 못해 엄청난 발품을 팔았다.

해파랑길을 모니터링 한분들의 자료에 의존, 대변고개가 종점이자 시작점인줄 알고 대변고개까지

땡볕에 땀을 뻘뻘 흘리고 갔더니 해파랑길에 대한 표지기내지는 흔적이 전무하였다.

다만 봉대산을 오른 몇몇의 산악회 리본만이 등산로임을 알려주고 있을 뿐이었다.

다시 대변항으로 빽을 해서 찾아도 내눈에 보이지도 않고....월전마을로 넘어가는 해변작전도로를 따라서 가도 흔적이 없어

길찾기를 완전히 포기하고 갯바위에 퍼질고 앉아 실컷 놀다가 집으로 갈 생각으로 대변항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어느 식당옆을 지나다 눈이 번쩍뜨인다. 저거다! 햐~ 코밑에 두고서 땡볕에 이토록 헤매다니 허탈하기 짝이 없었다.

대변항 삼거리 버스정류소에서 대변방파제 방향으로 50여m지점 장군멸치회촌이란 간판붙은집 골목안으로(바닷가

선창 및 젓갈팔고 말린 생선파는 노전 반대 방향) 들어서면, 아스팔트길 잠시가다 끝나고 콘크리트 좁은길따라

구불구불 산길(봉대산)로 접어들면 되는 것을.... 우측에 옹기집, 좌측에 다시마 건조장이 있다.

아무튼 길을 찾으므로해서 다행스러웠고 또한 마음 편히 가볍게 돌아올 수 있었다.

부산에서 조차 이렇게 헤매이니 먼곳 지방에 까지 가서 이런일이 있으면 어떡하나 싶어 망설여지는 구석도 없질 않다.       

 

◈ 해파랑길 1구간2코스

해운대 미포 ~ 미포 철길건널목 ~ 달맞이길 ~ 문텐로드 ~ 청사포 ~ 해운정사 ~ 청사포 숲길

동해남부선 철길 굴다리 ~ 구덕포 ~ 송정해수욕장 ~ 공수마을 ~ 동부산관광단지 공사장 ~ 해변숲길

~ 시랑대 ~ 해동용궁사 ~ 수산과학관 ~ 동암마을 ~ 오랑대 ~ 해광사 ~ 송정↔대변 차도 ~ 연화리 ~ 대변항

 

◈ 탐방일시

2013년7월10일(수)

 

▼ 해동용궁사 홍룡교(虹龍橋)

해동용궁사를 벗어나 수산과학원으로 가다 뒤돌아 본 그림이다.

▼ 평일 이른 아침이라 조용하기만한 해운대해수욕장

▲▼ 해파랑길 1구간2코스 시작점 / 미포삼거리

▼ 달맞이길 입구

▼ 달맞이길을 따르다, 섹스폰하우스위 전망대에서 본 해운대 해수욕장일대

▼ 해운대의 또다른 명품길인 문탠로드 입구

▼ 문탠로드, 자연 그대로 순수한 숲길을 가노라면...

▼ 멀리는 오륙도까지도 조망이 되는 멋진 길이다. 

▼ 청사포 입구 / 산길을 빠져나와 우측길로 잠시 올라와서 좌측도로따라 내려가야 ....

▼ 해원정사앞으로 갈 수가 ....

▼ 해원정사앞 도로따라 곧장 직진이다.

▼ 아무리 더워도 300년된 보호수 그늘따라 청사포 해변으로 내려가 청사포 앞바다 내음을 맡은 후 다시 올라 올 예정이다.

▲▼ 청사포 포구

▼ 청사포포구를 구경 후 다시 올라와 닿는 구덕포 넘어가는 산길 초입지점.

▼ 산길 초입에서 뒤돌아보면 이렇게 생긴 도로다

▼ 송정너머 멀리 시랑대 넘어가는 곶부리가 눈에 든다. 땡볕에 저곳으로 넘어가야 한다. 

▼ 구덕포마을 내려서기전 동해남부선 철길위로 열차가 기적을 울리며 순간 지나간다. 

▲▼ 동해남부선 철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 구덕포마을 해변에 도착을 한다.

▼ 삼포(미포, 청사포, 구덕포)중 하나인 구덕포 포구

▼ 백사장 모래가 고운 송정해수욕장

 

 

 

 

▲▼ 바람타고 즐기는 서퍼들이 한층 부러워 보인다.

 

 ▲▼ 송정항

 ▼ 공수마을

 

 ▲▼ 양식장에서 방금 건져 올린 다시마와 공수마을의 다시마 건조장

 ▼ 코스번호 및 거리 표시가 잘못된 공수마을 끝지점의 해파랑길 표지기. 2코스를 지나는데 3코스 2km지점이란다?

 ▼ 시랑대 넘어가는 해변숲길 초입. 저 나무밑에 서면 말도 못할 정도로 시원하다.

 ▼ 뒤돌아 본 공수마을

 

▲▼ 가슴이 탁트이는 시원하고 조용한 사색의 길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순수하고 아름다운길이다. 

 

 

 

 

 ▲▼ 갈맷길과 같이가는 해파랑길

 

 ▼ 시랑대가 자리한 바위 언덕이 저 앞에 더디어... 

 

 

 

 

▼ 해동용궁사 담너머 기장팔경중 7경인 시랑대(侍郞臺) 

 

 

시랑대(侍郞臺)는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동암마을 남쪽 해변에 있는 바위로된 대(坮)로

예로부터 기장 제일의 명승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용녀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원앙대라 불리었다.

이곳은 오색 찬란한 원앙새 같은 비오리(기러기목 오리과의 새)가 원앙대 아래 출렁이는 파도를 타고 큰 무리를 짓고

까마귀 떼처럼 무리를 지어 날아다닌다 하여 비오포라고 하였다.
많이 알려진 해동용궁사 옆쪽의 바위 대를 말하며, 바위에서 앞을 바라보면 동해 푸른바다가 지평선 너머로

거울처럼 펼쳐 있는 모습도 장관이다.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도 이러한 절경 때문이다.

특히 옛적에 기장을 다녀간 명사들은 이곳에 들러 많은 금석문을 남기기도 하였다.

조선영조9년(1733년) 기장현감 권적이 이곳 절경에 매료되어 자신의 벼슬 이름인 시랑을 붙여 음각한 것으로 전한다.

이후 수많은 명사들이 시랑대를 찾아 시를 남기기도 했다한다.

                                                자료출처 - 기장군청 홈피

 

▼ 학사암(學士癌)

시랑대옆에는 홍문관교리(弘文館校理/ 正五品 벼슬) 손경현이 1895년 바위에 새긴 학사암 글귀도 있다.

 

▼ 시랑대는 용궁사 담장이 가로막혀 절경 감상 후 용궁사 경내로 바로 출입은 않된다. 임도위 산길로 가야한다.

 

 

▼ 시랑대에서 담 넘어로 본 용궁사

고려시대 우왕2년(1376년) 공민왕의 왕자였던 나옹화상이 보문사(普門寺)란 이름으로 창건하였으며,

동해바다에 위치한 몇 안되는 관음도량으로 연중 많은 참배객 및 관광객으로 붐빈다.  

 

▼ 시랑대(侍郞臺)라 음각으로 새겨진 바위위의 경이로운 생명수

 

 

▼ 시랑대↔용궁사의 잠겨진 철문을 우회하여 돌아오는 산길 

 ▲▼ 해동용궁사

▼ 수산과학원을 향하여... 

 ▼ 뒤돌아 본 용궁사 홍룡교

 ▼ 국립수산과학원에 들러 다양한 전시물 관람시간을 갖는다. 

 

 

 

▼ 수산과학원을 나와 다시 해파랑길을 따라 또 다른 세상속 여정을 이어... 와우! 덥다

 ▼ 동암마을

 ▼ 오랑대. 뒷쪽은 대변항이다.

 ▼ 오랑대에서 연화리가는 해변길은 공사중이라 해광사 입구로 해서 차도로 올라서야 된다.

▼ 대변항 

 ▼ 대변 수산물, 건어물, 멸치젓갈등을 판매하는 난전

 ▼ 대변항에서 바로 봉대산 숲길(1구간3코스)로 들어서는 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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