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않고 필드에서 골프 잘치는 방법♦
1. 오직 임팩트에만 집중하라.
여러분들은 우선 생각이 많습니다.
그동안 코치로 부터 배운 스윙........이 아닌 스윙을 구성하는 단어를 외우느라
도무지 집중을 하지 못 합니다.
꿩 잡는게 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필드에서는 오직 임팩트의, 임팩트에 의한, 임팩트를 위한.......스윙을 해야 합니다.^^
골프 스윙으로 논문을 쓸 것도...........
골프 스윙으로 그림을 그릴 것도............
골프 스윙으로 철학을 할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정신바짝 차리고 임팩트에 자신의 역량을 모두 모아야 합니다.
2. 오비(OB)도 낼려면 시원하게~~ 내라.
어째 사람들이 그렇게 째째합니까?
여자분도 그렇지만 남자들이 더 째째하더군요.
사업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면서
부하직원은 그렇게 쥐잡듯이 잡으면서
드라이버만 잡으면 어찌 그리 사람이 못나지는지......
어차피 맞을 매라면 먼저 맞는게 낳다는 말이 있듯이
어차피 날 미스샷이라면 용감하게라도 냅시다. 그 까이꺼~~~~!!!
3. 연습스윙을 진짜처럼 하라.
특히 아이언 샷을 할 때 보면 그렇습니다.
평소에 연습도 잘 하지도 않으면서 무슨 배짱으로 연습스윙을 그렇게 하시는지.....ㅈㅈㅈ
그러면서 탑볼이다, 공이 안나간다.......
투덜투덜......옆에서 듣는 사람도 지겹습니다.
공앞에 들어서면 연습스윙을 성의없이 대충 하다 맙니다.
물론 그 자리에서 시간을 너무 끌어서 경기진행에 방해를 주어선 곤란하겠지요.
그러나 정상적인 시간내에서 자신이 사용할 권리가 있으므로
최선을 다해서 연습스윙을 몇 번 해도 무관합니다.
연습스윙을 할 때는 진짜처럼 완벽하게 해야 합니다.
클럽헤드가 허공을 가로지르는 프로골퍼 같이 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이야 맨날 연습하고 게임을 하니까 폼나게 잔디보호를 위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우리들처럼 우짜다 한번 필드에 가면서 그것도 싸기나 합니까?
이왕 같으면 본전을 뽑고 와야죠?!
연습스윙을 하는 방법은 공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 자리에 클럽헤드가 디봇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골프장은 소위 말하는 양잔디가 아니므로 디봇몇번 만들었다고 해서
그다지 크게 표시나지 않습니다. (양잔디는 금새 표나므로 그러면 아니 됩니다.^^)
그렇게 디봇을 만들면서 자신의 타점이 정확한지......
그러면서 클럽헤드가 잔디를 파고들때의 손의 느낌......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만큼의 스윙 속도와 감각을 느끼면서
실제 스윙을 한다면 굿샷을 날릴 확률은 거짓말 쪼금 보태서 100% 향상 됩니다.
일단 틈만 나면 연습스윙을 해야 합니다.
경기 진행에 방해만 안된다면 눈치껏 연습스윙을 합니다.
이른바 필드에서 연습하는 거지요.ㅋㅋ
공 한번 치고 그냥 카트타고 쌩~~하고 갈게 아니라
어디 러프라도 들어가서 낫으로 풀베기라도 하듯이 잔디를 사정없이 잘라 버리세요.
부족한 연습을 어디서 메우겠습니까?
힘 아껴둬서 어디다 쓰실려구요?^^
4. 마음을 바꾸지 마라.
드라이버와 아이언과 같은 풀스윙 할 때 연습스윙은 부드럽게 잘 했다가
정작 샷을 할 때는 멀리 보내고자 하는 마음에 힘껏 쳐서 미스샷을 내기도 하지만
특히 숏게임을 할 때 그 마음이 변해서 미스샷을 하는 경우를 적잖게 봐왔으메
절대로 연습스윙할 때의 마음이 실제 샷을 할 때 마음에서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흔한 경우가 연습은 살살 했다가 실제 샷을 할 때는 공이 안 나갈까봐
갑자기 힘을 확 줘버려서 그린 뒤로 훌러덩 넘어가거나 아니면 반대로
연습은 제대로 했다가 실제 샷을 할 때는 너무 셀까봐 다운스윙시 힘을 빼서
뒷땅을 퍽!!!!.......휴우~~~~^^;; 이런 경험 많죠?ㅋㅋ
절대 마음이 변해서는 안됩니다.
틀려도 처음 마음그대로 틀려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에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번 샷을 할 때 마다 요랬다, 저랬다 바꾸다가 게임 끝나고 맙니다.
아시겠죠? 절대! 네버! 마음을 바꾸지 마세요!!!
5. 어려운 라이에서는 하프스윙을 하라.
초보 골퍼라 그런지 아니면 배운게 전부 풀스윙뿐이라 그런지
비탈이 진 곳도, 러프에 공이 있어도 무조건 무조건 풀스윙 입니다.ㅋㅋ
그렇게 비탈진 라이나 러프에서 샷을 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몸을 고정시킨 다음 손목코킹을 최대한 줄이고 마치 어프로치 샷을 하듯이
하프스윙으로 정확하게 임팩트만 해야 합니다.
일단 공을 맞춰야 멀리가든 똑바로 가든 할 것 아니겠습니다.
아시겠죠?
절대로 풀스윙하시면 아니되옵니다.^^
6. 어프로치샷은 낙하지점을 공략하라.
나름 연습을 잘 해서 공을 맞추는덴 지장이 없는데 그 놈의 공이 항상
홀컵 옆에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공이 홀컵 옆에 떨어지면 본인이나 주위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캬~~~아깝다. 들어갈 뻔 했는데 합디다.ㅋㅋㅋ
어디 말도 안되시는 말씀을 다 하시구......농담도 참^^;;
그리고는 다시 3펏.........띠용!!! 더블보기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핸디캡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나
일단 공이 떨어질 낙하지점을 먼저 염두에 두고 스윙의 크기와 속도를 정해야 합니다.
만약에 초보 골퍼라면 무조건 공에서 홀컵까지의 거리의 반을 낙하지점을 생각하는 것이
큰 실수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무튼 임팩트를 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골퍼라면
캐리 : 런의 비율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7. 롱퍼팅은 언제나 힘껏.......숏퍼팅은 자신감과 집중력이다.
결국 자신있게 퍼팅하라는 말이네요.^^
소심하게, 자신없게 하구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후회하더라도 자신있게 해야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문제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린은 넘긴다는 마음으로 샷을 하게 되면
오늘은 비록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지만
다음에 그리고 그 다음에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숏퍼팅은 집중력입니다.
특별한 기술도 없습니다.
프로골퍼와 여러분들의 차이점은 오직 집중력의 차이일 뿐입니다.
힘이 약한 여성도,
나이가 많아도 퍼팅은 얼마든지 잘 할 수 있습니다.
공이 홀컵을 외면한다고 탄식하지 말고
집중력을 가지고 공을 정확하게 스트로크하도록 노력하세요.
방법은 그것 뿐입니다.
8. 참!!! 한가지 빼먹었습니다. 스윙중에는 몸을 꼼짝도 하지 마라.
여러분들의 가장 흔한 실수중의 하나가 바로 스웨이란 넘입니다.
연습장에서 코치에게 배울 때 체중이동을 어쩌고 저쩌고를 배우지만
필드에서는 굳이 그런걸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공을 치려면 지극히 당연하게 체중이동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착한학생의 본분을 다하려고 백스윙할때 오른발로 체중이동,
그리고 다운스윙할때 왼발로 체중이동.......
그렇게 하시다간 옆에서 보는 사람의 눈엔 바람에 갈대가 왔다리.....갔다리.....
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두발을 꼼짝도 하지 말고 마치 말뚝박아 놓은 것 처럼 서계세요.
그렇게 하는 편이 훨씬 더 정확한 임팩트를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아는 게 너무 많아도 피곤한 법입니다.
단순하게 하세요.
명품도 단순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