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佛說阿彌陀三耶三佛薩樓佛檀過度人道經)
https://kabc.dongguk.edu/content/pop_seoji?dataId=ABC_IT_K0025&wordHL
1. 개요
이 경은 『불설제불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佛說諸佛阿彌陀三耶三佛薩樓佛檀過度人道經)』의 약경명이며,
줄여서 『불설아미타경』이라 한다.
이 경은 2권으로 되어 있고, 아미타불이 극락세계의 부처가 된 경위와 죽어서 극락에 가려면 선한 사람들이 아미타불을 생각하면서 그 이름을 외우는 염불을 해야 한다는 것을 설법하고 있다.
2. 성립과 한역
오(吳)나라 때 지겸(支謙)이 223년에서 253년 사이에 무창(武昌)에서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는 보리유지의 『대보적경』 중 「무량수여래회」, 『불설무량수경』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이 경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장 비구의 원(願)이 불설무량수경에서는 48원이었으나, 이 경전은 24원이다.
24원이라는 점에서 『불설무량청정평등각경』과 같으나, 『불설무량청정평등각경』의 원문(願文) 배열이 『불설무량수경』과 보다 가깝다는 점에서, 이 경전의 24원이 가장 오래된 형태임을 알 수 있다.
나머지 내용은 번역 술어의 차이 이외에, 『불설무량수경』과 큰 차이가 없다.
이 경전의 말미에서는 명칭이 『아미타경』으로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이 경전은 구마라집이 번역한 1권 본 『불설아미타경』과 구분하기 위해 흔히 『대아미타경』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