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 3차 세미나 축사 및 4월 의통군소집 태을도인도훈
증산종단 총결론 태을도, 증산신앙 총열매 태을도인
2026. 4. 26 (음 3. 10)
반갑습니다. 저는 태을도 대종부입니다.
황금같은 일요일, 귀한 시간 내어 태을도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세상이 안팎으로 어지럽습니다. 지금까지 영위되어왔던 길고 긴 선천 오만 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세상, 후천 오만 년이 바야흐로 열리려는 혼돈의 때입니다. 백년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쉽게 와닿지 않겠지만, 선천 종말의 시계바늘은 어느덧 끝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대략 120년 전, 조선말기 한반도 땅에 하느님이 인간으로 다녀가셨습니다. 그분 말씀이, 지금은 선후천 교차기이며, 조만간 상극인간들을 정리하는 급살병이 전 세계를 3년간 휩쓸 것인데, 마음심판 급살병을 이겨내면 상생의 새 세상이 열리니, 지금부터 상생으로 마음을 닦고 태을진리의 기운을 받아내리는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가 모시는 증산상제님이십니다.
그후로, 한반도 땅에 보천교를 비롯한 증산신앙 단체가 우후죽순처럼 나왔고, 증산신앙이 오늘날까지 이어진 덕분에 우리도 증산상제님을 만나 신앙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증산신앙의 맥을 잇도록 해주신 선배신앙인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그간의 증산신앙은 조선말 일제 치하에서 출발하다 보니, 민족종교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그것 자체가 증산신앙이 퍼져나가는 강력한 동력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한민족만의 하느님이 아니요, 우주 삼계와 모든 인류의 하느님이십니다. 민족종교에 머물면, 우리 스스로 증산상제님을 민족신으로 가두게 됩니다. 증산상제님께서 태을 진리를 깨쳐 태을의 위격을 ‘하늘 으뜸가는 임금, 천상원군’으로 바로잡으시고 태을주를 인류에게 주셨으니, 태을도가 정명이요, 이제는 증산신앙이 명실상부한 세계종교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지난 1995년 단주가 아버지어머니 하느님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으로부터 ‘내 마음이 니 마음’이라는, 오심즉여심의 천명을 받은 이래, 1998년 태을도를 열고 30년 가까이 태을 진리와 태을주를 펼쳐 왔습니다. 생명과 진리의 본원자리가 ‘태을’입니다. 원시반본의 ‘본’이 태을이요, 극즉반이 향하는 근본자리가 태을입니다.
또한 태을도는 선천세상에서 윤회환생을 통해 영적 성장을 해온 인류가 이제 인간 완성을 이루어 인존시대를 열어가도록 완성된 인간인 태을도인을 그동안 양성해 왔습니다.
앞으로 증산종단은 태을도로 귀결되고, 증산신앙은 태을신앙을 하는 태을도인으로 귀결됩니다. 바로 이번 세미나 주제인 증산종단 총결론 태을도, 증산신앙 총열매 태을도인이 그것입니다. 이는, 단주이신 이진산대종장께서 맨처음 출간한 [강증산과 태을도]책에서 부제로 내세워, 태을도 출범부터 표방해온 것입니다. 태을도와 태을도인은 증산신앙을 태을신앙으로 승화시킨, 후천개벽기 추수물을 맡은 진리요, 일꾼들입니다.
세상에는 우연도 없고 무의미한 것도 없습니다. 여기 오신 분들은 대개 증산신앙을 하셨거나 지인을 통해 증산에 대해 어느 정도 아실 텐데, 이는 우리가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을 만나 천지대업을 이루겠다는 맹세를 하고 태어났거나, 전생 전전생의 윤회 속에서 서로 깊은 인연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증산상제님께서 맹자의 ‘동심인성’을 인용하셨듯이, 여러분이 겪은 지난 날의 신앙경험과 그동안의 고통은 알게 모르게 여러분을 성장시키고 성숙시켜, 태을도인으로서 곧 벌어질 급살병 상씨름판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스스로는 젊은 날의 피끓는 패기와 순수한 열정은 이미 시들어 사라졌다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여전히 상제님에 대한 그리움과 모두가 행복한 후천선경을 만들고자 했던 열망, 그리고 천하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분명 가슴 깊숙이 웅숭깊은 불씨가 되어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제대로 활활 불태울 그날을 기다리며 말이지요.
기회는 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가올 때 잡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확신과 결단만이 남았습니다.
하늘에서 하나의 문을 닫는 것은 다른 문을 열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상극이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천지가 상극의 문을 닫고 상생의 문을 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세상은 더없이 혼미하고 불안해질 것이고, 사람들은 자신의 불안과 혼란을 해결해줄, 흔들리지 않는 안심안신의 중심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증산종단의 총결론 태을도는 세상의 혼미함을 밝혀주는 횃불이자, 또 다른 문인 새하늘 새땅 상생의 후천으로 넘어가는 길잡이가 되고, 세상의 중심이 되어줄 것입니다. 태을도는 단순한 믿음의 길이 아니요, 진리를 바탕으로 급살병을 극복하고 후천을 건설하는 성사를 맡은 곳입니다. 공변된 마음으로 진리적 사랑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오늘 태을도인 강사들이 정성껏 준비한 강의를 들으며, 이 자리에 오시게 된 인연과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으로 태을도와 새 인연을 맺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난법을 먼저 지은 연후에 진법을 내신다,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셨지요.
난법을 통해 증산신앙의 맥이 이어졌고, 덕분에 천지부모님을 만난 은혜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난법과 인연을 먼저 지어야 진법을 만나 받아들이기도 수월하기에, 과오와는 별개로 난법의 역할도 큽니다.
급살병의 시운에 이르러 태을도가 진법으로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오미 개명을 맞아 사람들의 지각이 깨이면서, '태을'과 '단주'가 핵심임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증산종단의 총결론 태을도요, 증산신앙의 총열매 시천주 봉태을의 태을도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