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월 1일(목)부터 위기단계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일반 지역사회에서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전환한다고 했지만
5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5월 31일부터 확진자 수는 1만 명대에서 2만 명대로, 사망자 수는 한 자리수에서 20명으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 조치는 느슨해지고 보도가 자세하지 않아 직접 정보를 찾아보게 됩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적 사망자 수가 34000명이 넘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외국군으로 참전해서 가장 많이 사망한 외국 군인이 미군인데요
그 사망자 수가 3만6천명이었습니다.
우리나라만 코로나19 때문에 돌아가신 분들이 그 인원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저는 최근에 요양원에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실습을 하고 있는데요
5월 초부터 요양원에 확진자가 발생하여 한 달 가까이 노인들이 각 층에서 외출도 못하고 갇혀 계시다시피 했습니다.
모두가 서로를, 이웃을 지키는 119 요원이 되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하고 걸리면 치명적인 노약자와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서
시민 스스로 계속해서 서로 삼가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