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 전북생명의숲의 건강한 숲을 위한 첫 활동!
시민과 함께하는 건지산 숲가꾸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일시: 2022년 1월 22일(토)
장소: 건지산 숲 속 도서관 일원
참가자: 도시숲 가꾸기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20명
내용: 숲가꾸기, 탄소중립 팩트체크,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만들기체험
숲가꾸기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일이에요.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풀베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하지요.
숲가꾸기는 숲의 바닥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을 증가시켜 키 작은 다양한 식물들이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요. 그리고 나무들 간에 가지를 뻗게 해주는 공간을 만들어 산림의 가치를 높이지요. 이렇게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해진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향상 되어요.
오늘은 시민들과 함께 건지산에 가지치기 활동을 해볼거에요.
작업 전, 안전사항의 내용을 숙지하고, 조끼와 안전모, 장갑 착용을 통해 안전사고를 대비합니다.
죽은 가지나 주변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는 가지를 고지톱으로 베는 시범과 설명을 들어요.
자! 이제 본격적인 가지치기 활동을 해볼까요?
이곳에는 독일가문비나무가 조림되어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죽은가지들이 나무에 계속 붙어있어 성장에 방해가 되는것은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해요.
쓰싹쓰싹~
3인 1조! 서로 협력하여 가지치기 활동에 열중합니다.
이마에서 땀이 우수수수!!!!
여러분~~ 가지치기 처음 해보시는 거 맞으시죠?
왜 이렇게 잘하고, 왜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거죠???
열심히 가지치기를 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가졌어요.
그리고 그다음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체험!!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는 이유를 함께 생각해보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기 위해
숲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작년 식목일에 시민과 함께 심어 조성한 탄소중립 숲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1년 동안 비바람 견디며 건강히 살아남은 편백나무들~
앞으로 꾸준히 잘 가꾸어줄게~~ 건강하게 자라다오!!!
다음으로는 숲가꾸기를 하면서 나온 부산물을 활용하여 나무색연필을 만들었어요.
청단풍나무를 깨끗하게 멸균?!하고, 빨주노초 다양한 색의 연필심을 넣은 색.연.필!
귀여운 털모자까지 쓰고있어 예쁜 장신구가 되었네요 ^_^
건강한 숲을 위해 구슬땀 흘렸던 보람찬 하루!
앞으로도 숲가꾸기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숲으로 가자!!!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