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서 리어 휠을 탈거할때는
뒷 기어를 가장 밖으로 한 다음에 QR을 풀어서 휠을 탈거합니다.
공구를 사용하여 스프라켓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스프라켓 반대 편의 작은 구멍을 찾습니다.
저 구멍안에는 총 3개의 볼트가 숨어있는데 풀리지는 않습니다.
2mm의 육각렌치로 3개의 볼트를 한 바퀴만 풀어줍니다.
하나가 보이면 풀고 또 돌리면 볼트가 보이고...
3개를 모두 한 바퀴씩만 푼 다음
QR이 들어가는 부분의 검정색 캡을 빼면 됩니다.
(3개의 볼트가 저 캡을 잡고 있는 겁니다.)
캡을 빼고 반대편으로 돌려서
스프라켓 바디가 장착된 부분을 당기면 다같이 빠집니다.
이렇게 통째로 빠집니다.
관리가 잘 안된 허브는 분해가 잘 안될 수도...
구리스가 아주 시커멓게 찌들었다...!!!
나머지 휠에 장착된 베어링들과 와셔 등등 부품들을 모두 분해 및 분리를 합니다.
열심히 달렸던 휠에는 이물질들과 시커멓게 더러워지고 마른 구리스가 묻어 있습니다.
청소 전의 라쳇의 모습
스프라켓 바디를 디그리셔로 청소하기 전에
바디에 장착된 고무 O링을 분해합니다.
바디 청소 후에는 고무 O링에 구리스를 얇게 바른 뒤에 다시 장착합니다.
분해 된 각 베어링들
(각 위치별 커버 색상이 다르니 찾아가기 편리합니다.)
베어링의 커버를 분해 후 디그리셔로 청소합니다.
그리고 컴프레셔 에어로 남아있는 찌거기들과 디그리셔를 확실히 제거합니다!
확실하게 청소가 된 베어링은 구리스를 도포하고 다시 커버를 덮어줍니다.
스프라켓 바디에 들어가는 베어링
장착시에 베어링 겉으로 구리스를 바르고
수직으로 정확하게 밀어넣습니다.
그리고 디그리셔에 담궈놓았던 라쳇(Ratchet)과 걸쇠(Pawl)
롤프 프리마 TDF6SL에는 총 3개의 걸쇠가 장착됩니다.
깨끗해진 스프라켓 바디의 걸쇠부분
걸쇠를 바디에 장착할때도 약간의 구리스를 도포합니다.
라쳇 부분도 디그리셔로 청소 후 에어건으로 건조!
구리스를 라쳇에도 도포합니다.
너무 많이 도포하면 라쳇 소리가 마를 때까지 들을 수 없을겁니다ㅋㅋㅋ
분해의 역순으로 베어링들을 장착하고
작은 구멍으로 볼트 3개를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씩 잠구면 허브 청소가 끝이납니다.
베어링 청소를 하면서 스프라켓도 청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허브 외부, 스포크, 림도 깨끗하게 닦은 뒤 광택제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연식이 조금 있는 휠이지만 새제품이 되었네요!
2013년에 나왔던 Rolf Prima TDF6SL
자전거를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합니다!
첫댓글 크하!!!!제것도 부탁해요^^